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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ong을 (丹東) 떠나서 기차로 Beijing을 거쳐서 Inner Mongolia로 (內蒙古) 갔는데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 Beijing에서 하루 밤을 묵고 갔는지 당일로 갔는지도 기억이 안 나고 가이드가 있었던 것을 보면 여행사를 통해서 간 것은 틀림없는데 교통편은 여행사 교통편을 이용했는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그러나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몽골 말을 타고 몽골 사막을 보고 몽골 전통 천막집에서 자고 몽골 전통 음식을 맛보고 몽골 전통 춤을 구경하는 등 몽골 문화를 조금씩이나마 골고루 경험한 것이 중요한 것이다. Inner Mongolia의 다수 민족은 몽골족이 아니고 한족이다. 2000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한족은 79%이고 몽골족은 17%이다. Inner Mongolia의 몽골족의 인구는 약 4백만으로 (2000년) 옛날에 Outer Mongolia로 (外蒙古) 불렸던 Mongolia의 몽골족 인구 2백 80만보다 (2013년) 훨씬 많다. 그런데 Mongolia의 몽골족과 Inner Mongolia의 몽골족은 거의 왕래가 없단다. 그렇게 된지가 거의 100년이 되어오니 그러다가 아주 다른 민족이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만주족이 중국에 완전 동화되듯이 Inner Mongolia의 몽골족도 중국에 완전히 동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예를 들면 만주족처럼 몽골족도 언어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어쩌면 역사는 그렇게 변하는 것인 모양이다.
Inner Mongolia에서 하루 밤만 잔 것 같다. 그 다음에는 기차를 타고 Lanzhou에 (蘭州) 도착했는데 아마 Beijing으로 가서 기차를 탔던 것 같다.
몽골 전통 천막집에서 잤다
몽골 전통 천막집 안에서 몽골 전통 음식을 가이드와 함께 먹었다
몽골 전통 음식과 함께 전통 춤을 구경했다
몽골 초원
몽골 사막에서 몽골 말을 탔다
몽골 숙소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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