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바다 내음이, 파도소리가 들리시나요?
자, 이번엔 바다의 산삼, 그냥 해삼이 아닌 바로 홍삼입니다.
곱게 드러누운 붉은 홍삼의 '새빨간 유혹'입니다.
징그러움은 그저 잠시뿐, 홍삼의 모래집과 내장을 제거 합니다.
수줍던 소라와는 다른 느낌의 도발적인(?) 홍삼의 자태입니다.
해삼내장
내장으로 만든 젓갈이 있죠....보통 "해삼창자젓(고노와다)" 라고 부릅니다
"해삼"은
바다속 해저에서 모래나 펄을 먹고
그 속에 있는 "유기물"을 소화 흡수하고...
깨끗해진 모래나 펄을 밖으로 내보냅니다...바다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해삼 내장을 드실때에는
유기물이나 모래,펄이 있을수 있으니...정리를 해야겠죠
해삼회
♣ 해삼죽 (補腎益精보신익정, 養血潤燥양혈윤조)
⊙ 재료: 불린해삼100g, 멥쌀 100g, 파1대, 생강 1쪽, 청장, 참기름, 깨소금
⊙ 만드는 법
1. 해삼은 1cm 크기로 썰어 놓는다
2. 솥에 멥쌀, 해삼, 파, 생강, 적당량의 물을 넣고 죽을 끓인다.
3. 죽이 다 끓여지면 파와 생강을 건져 내고 다진파 2t, 청장, 깨소금, 참기 름을 넣는다.
⊙ 효능
해삼은 짠 맛과 따뜻한 성질로 心과 腎에 작용하여 腎臟을 補하고 血을 滋養하며 촉촉하게 합니다. 또한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 및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마르고 쇠약하며 피부가 건조하고 까칠한 경우, 잘 때 식은 땀이 나는 경우, 마른 기침을 오래도록 하는 경우, 변비가 있는 경우, 정혈부족으로 임포텐스, 몽유의 증상이 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양약선죽입니다.
해삼초
▲재료: 전복 2마리, 오이 2개, 흰밥 1공기, 포도주 1컵, 다진 양파 1/2컵,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불린 해삼 4마리, 닭육수 2컵, 해삼 양념(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생강즙 1큰술), 양념장(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토마토 케첩 1컵, 고추즙 3큰술, 우스터(Worcestershire)소스 2큰술, 전분가루 1큰술, 물 2큰술, 참기름 약간,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불린 해삼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잘게 썬다. 냄비에 해삼 양념과 닭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썰어둔 해삼을 넣고 자작하게 조린다. 오이 1개는 잘게 썰어 준비하고, 나머지 1개는 얄팍하게 썬다.
전복은 포도주를 넣어 10분 정도 찐 다음 해삼과 같은 크기로 썰어둔다.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 분량의 다진 양파,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 향이 나기 시작하면 양념해둔 해삼과 쪄둔 전복,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잘 볶는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녹말물을 만들어 붓고 재빨리 저어 다시 한번 끓으면 불을 끈다. 그릇에 밥을 먼저 담고 그 위에 완성된 해삼초를 얹어 낸다.
해삼탕
▲재료: 해삼 1마리, 닭 1마리, 인삼 1뿌리, 통마늘 1통, 구기자 2큰술, 생강즙 1큰술, 은행 10알, 간장 2큰술, 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물 15컵, 꽃, 해삼 양념(술 3큰술, 소금, 간장 약간씩)
▲만들기: 불린 해삼은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깨끗이 씻는다. 닭은 꼬리 쪽을 조금 갈라 내장과 혈관을 말끔히 긁어낸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닭, 인삼, 통마늘, 물을 커다란 냄비에 넣고 끓인다. 펄펄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1시간 이상 끓인 다음 구기자, 생강즙, 은행을 넣고 끓여 닭이 무르게 익을 때까지 푹 끓인다. 닭고기, 구기자, 은행은 건져내고 국물은 면보에 받쳐 기름기를 제거한다.
건져낸 닭고기와 불린 해삼은 편육처럼 얇게 썰고 해삼은 양념에 조물조물 무친다. 썰어둔 닭고기와 양념에 무친 해삼은 기름기를 제거한 닭 국물에 넣고 다시 한번 끓여 소금으로 간한다.
작고 부드러운 놈들만 선별해서 10여마리를 아주 얇게 썰어 놓는다.
상온에 조금만 두면 흐물거리기 시작한다.
미나리와 쪽파를 다듬어 물에 깨끗히 씻어놓고,
오이도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어 놓는다.
배도 깎아놓고.....
씻어논 미나리 쪽파, 오이와 양파 배를 아주 가늘게 썰어 놓는다.
청양고추 3개를 아주 져며 썰고.....
썰어논 야채와 청양고추를 해삼과 함께 썪어서.....
초고추장, 가는 고추가루, 다진 마늘과 설탕, 소금으로 양념장을 만들고,
해삼물회
해삼물회만드는법
1. 해삼은 내장을 빼고 깨끗히 손질한다
2. 해삼을 최대한 얇게 썬다
(물회용 해삼은 큰것은 맛이 없고 되도록이면 작은것과 큰것중의 부드러운것만 사용)
3. 양파,당근,배,오이를 최대한 얇게 채썬다(배는 많이 넣을수록 시원하다)
4. 미나리,쪽파는 0.5cm간격으로 썬다
5. 매운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청양고추를 최대한 작게 저며서 넣으면 좋다
(그날 청양고추 썰어서 그 다음날까지 손이 매워서 고생했음..)
6. 큰 그릇에 해삼과 갖은 야채를 넣고 마늘,고추장,고추가루(고운것),식초,설탕,소금을 넣고
버무린다(해삼이 짜기 때문에 소금을 안 넣을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는데 설탕을 많이
넣기 때문에 소금을 조금 넣어줘야 맛있다7. 간을 보아 새콤달콤하게(매콤) 되어 있으면 마지막으로 얼음을 갈아서 넣어주면 끝...
얼음물이 녹았을때를 생각해서 너무 싱겁게 무치
면 안되겠죠?
해삼국수는 해삼물회에 면만 첨가하면 별미다~~~
해삼국수
해삼볶음
☞ 재료 준비하기
해삼 500g, 돼지고기 100g, 소금 3g, 간장 10g, 식용유 100g, 참기름 3g, 술 10g, 파 20g, 마늘 10g, 다홍고추/풋고추 20g, 후춧가루 0.5g, 녹말가루 15g, 육수 50g
☞ 이렇게 만들어요
1. 해삼은 물에 충분히 불려 깨끗이 씻고, 고추/파는 큼직하게 어슷썬다. 마늘은 껍질을 벗겨 다져썬다.
2. 손질한 해삼은 길쭉하게 썰어 소금물에 데치고, 돼지고기는 얇게 저며썰어 녹말가루, 소금, 후춧가루에 재웠다가 식용유에 튀기듯이 데친다.
3. 파와 어슷썰기한 고추를 프라이팬에 볶다가 술, 해삼, 간장을 넣은 다음 돼지고기, 육수, 소금, 후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녹말가루를 넣고 한소끔 끓여 접시에 담는다.
해삼회무침
큰 그릇에 해삼과 갖은 야채를 넣고 마늘,고추장,고추가루(고운것),식초,설탕,소금을 넣고
버무린다(해삼이 짜기 때문에 소금을 안 넣을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는데 설탕을 많이
넣기 때문에 소금을 조금 넣어줘야 맛있다
해삼볶음(중국식)
건조된해삼
살아있는 해삼이 몸속에 내장과 물을 담고 있는 것과 잘라냈을 때 부피가 수축되는 것을 감안하면, 살아있는 해삼 1~2Kg 이상을 손질해 자숙 냉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트에서 살아있는 해삼을 구입해 내장 제거하고 손질해서 보면 한 접시도 안 되거든요. 물론, 좋은 성분이 있는 내장이 제거됐다는 건 아쉽지만, 작은 포장으로 많은 해삼 내용물을 담아 소비자가 저렴히 구입할 수 있다는 건 나름 큰 장점입니다.
해동후, 물기를 제거한 해삼의 무게는 360g으로 줄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생해삼의 무게와 비교한다면 상당히 많은 양인 것은 분명합니다. 해동한 해삼은 배를 세로로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오이 썰듯이 썰어 손질한 모양새입니다.
해물 스파게티(4~5인 기준)를 만들기 위해 해삼 80g을 접시에 담아 두었습니다. 나머지는 80g 3봉지와, 40g 1봉지로 나누어 냉동했습니다. 저희집에선 해삼이 귀한 몸 대접을 받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해동한 아이슬란드 해삼 80g, 오징어 1마리, 홍합 2개, 그리고 양파입니다.(↖)
올리브 오일에 재료를 먼저 볶다가, 토마토 1깡통을 넣어 끓입니다.(↗)
프레고(또는 라구)와 포도주를 적당량 넣고, 토마토의 신맛이 단맛으로 바뀔때까지 쫄이듯이 끓입니다.(↙)
해삼이 들어간 완성된 해물스파게티입니다.(↘)
해삼이 들어가서 맛이 다릅니다. 보통은 연어 또는 새우를 넣거나 홍합을 더 많이 넣어 요리하는데, 해삼이 들어가니 바다향이 향긋하고 예전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네요. 건강에 좋은 해삼이라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식구들도 냉동 해삼이 양도 많고 싸고 맛도 좋다는 견해입니다. 앞으로 종종 사먹기로 했답니다. 요리된 해삼 맛은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일품이고 음식의 풍미를 더하네요.
아이슬란드 냉동 해삼을 접한 개인적인 소견은, 살아있는 해삼의 무게와 비교한다면 상당히 많은 양이라는 것입니다. 또, 청정해역 아이슬란드 해삼이라는 점과 양이 많아 부담없이 요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건강에 엄청 좋다는 점 또한 이 제품의 장점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