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에 가장 좋은 계절이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주저없이 지금4월이라고 답합니다.
4계절 모두 각기의 매력을 보여 주지만, 특히 4월은 섬 전체를 덮는 자연의 선물인 꽃들이 어디에나 가득하기에 다른계절과는 비교하기 힘들죠.
4월의 제주여행의 굿샷컷 몇장을 골라봅니다.. .
우도, 제주라는 섬이 품은 또다른 작은섬.
나즈막한 구릉사이로 꼬불꼬불 이어진 산책길을 걷다가 "아~"하고 낮은 탄성을 뱉게 만든 풍경입니다.
파랑과 초록의 사이에 노랑과 연두가 그라데이션 효과를...
그사이에 작은 집들도 멋진 색의 향연에 어우러져 예쁘다를 연발하게 만듭니다.
들판에 아무렇지도 않게 피어있는 유채꽃이었습니다.
해비치리조트.
남국의 정취가 그득한 언제가도 좋은 휴식처입니다.
표선이라는 약간은 외진곳에 있다보니 제주시나 중문의 호텔들에 비해 덜 알려져있지만 좋은 곳입니다.
세화해변.
덜 유명해서 덕분에 누리는 한적함...
늘 편한 숙소...
신라스테이제주.
특급이 아닌 비지니스급이지만, 오히려 미니멀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
제주시내 한복판에서 누리는 호사~ 유명맛집들도 걸어서 갈수 있는 점은 보너스~
애월해안도로.
제주가 처음이거나 수시로 가거나. .또 가게되는 곳
아기자기한 도로.
카페, 레스토랑, 언덕,공원, 바람, ...
모두 품고있는 제주의 가장 필수 코스중 하나.
애월.
봄날카페, 지디카페.. . 문어라면이 어깨를 맞대고 있는 하태하태 플레이스. 하지만 정작 스스로의 바다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올레8코스. .
물고기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껴안고 한참이나 행복한 산책을...
한라산...
제주에서는 어디서나 한라산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언제나 한라산을 볼 수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나날을 구름속에서 지내고 있기에 자태를 전부 드러내는 일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비양도.
섬인 제주의 작은 섬.
제주에서 가장 그 아무것도 없는 무공해 공간.
걸어서 섬 일주에 한시간이면 충분한 예쁜 작은섬.
바람의 언덕. 가시리언덕.
거대한 풍차거인들이 광활히 넓은 들판을 수호 하듯이 늘어선 ... 가시리 언덕.
가슴까지 후련해지는 황홀한 풍경.
지금은 유채꽃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
하태,하태...
제주여행객들의 순례지.
몽상드 애월 저편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거칠어진 푸른 파도의 끝에는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는 석양이. . .
제주에서는 제주음식을...
딱새우가 들어간 제주해산물 라면은 제주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협재해수욕장의 카페.
그저 앉아서 책한권 읽는 것 자체가 힐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