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광장에 늘어서 있는 성당들을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대통령집무실과연결 되어 있는 넓은 대로너머로 크렘린궁의 동쪽 성채가 길게 늘어서 있는 것이 보였다. 스파스카야탑이 보인다. 크렘린 동쪽의 정문이란다. 탑에 있는 시계가 멋스럽다. 우리는 다시 들어왔던 트라이츠키아탑으로 나와 다리를 건너 쿠타파타이타워로 밖으로 나왔다. 우리는 레닌도서관으로 이동하여 러시아의 국립도서관 내부를 보기로 하였다. 규모가 대단히 크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출입증을 교부받아야했다. 출입증이 15매 밖에 없어 4명은 밖에서 자유 시간을 가지기로 하고 우리는 내부로 들어 갔다. 각 층 마다 열람실과 서고가 들어서 있었다. 열람실은 무지 크고 안락해 보였다. 너무나 조용하여 둘러 보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레닌도서관에서 나와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으로 가기 위해 버스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교통체증이 엄청 심했기 때문이다.
스파스카야 탑
성 바실리 사원 근처에 있고 크렘린 동쪽에 있는 것이 정문이다.
당초는 크렘린 내에 있었던 프로라와 라프라 교회의 이름을 따서
프로로프스키 문 이라고 불리었으나 1658년 문위에 구세주 이에즈의 이콘화를 붙이게 되면서 구세주(스파스카야)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흰 석상이나 조각이 설치되고 크렘린 안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1625년 큰 시계가 붙여졌고 1935년 루비 별이 장식되었다.
때 마침 근위병이 걸어와서 한 컷!!
대통령궁
1776년부터 1787년까지 마트베이 카자코프에 설립하였으며,
당서기장들의 집무실이기도 했으며 3층은 1918년부터 1922년까지 레닌이 거주했었다.
다시 트라이츠카야탑으로 나가고 있다.
뒤로 돌아보니 황제와 왕실의 성당 탑 11개의 황금돔이 보였다.
정면으로 쿠타파티아타워가 보인다.
크렘린 궁을 빠져 나오기가 아쉬워 아치문 안으로 트로이츠카야 탑을 다시 보았다.
지금도 안으로 들어가는 관람객이 많았다.
레닌도서관
레닌 도서관(Lenin Library) 러시아 국립도서관
초기 인쇄서들이 많고 고대 슬라브어 문서를 포함한 각종 문서들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1917년 혁명 뒤, 러시아와 서부 유럽 도서관에서 공부했었던 레닌의 주도아래 설립되었다.
이 도서관은 출입의 자유, 계획된 분류, 조직화된 도서 구입, 도서관 업무의 대중 참여 등을 기본 운영원칙으로 한다.
초기 장서들은 몰수된 개인 도서관 장서들과 룸얀체프 박물관의 도서들로 이루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들 중의 하나로 34만 5,000 권의 문서, 2,800만 권이 넘는 인쇄서,
정기 간행물, 1,100만 권 이상의 책을 포함한 연재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
모든 새로운 출판물들이 이곳으로 보내어진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동상
이 곳으로 들어 가기 위해서는 출입증을 발급 받고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들어 갈 수 있는 출입증이 15개 뿐이어서 4명은 밖에서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하고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나라도 크니 도서관의 규모도 크다.
보유하고 있는 장서도 우리 나라의 꼭 10배 3000만부를 보고하고 있단다.
참고로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은 300만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함
많은 장서들이 자기들을 선택해 달라고 기다리고 있는 듯 책꽂이에 잘 정돈죄어 꽂혀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 가면 또 다른 열람실이 나온다
열람실 풍경
이제 우리는 구세주그리스도 성당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 갔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 버스 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