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주거지역 밀집 … 인근 주안산단도 위치
신기시장은 하루 평균 2만여명의 유동인구와 주변에 쌍용, 진흥, 한신휴 플러스 등 고층 아파트 단지와 저층 아파트 그리고 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중심이 되는 신기시장은 30년 전통의 재래시장이다. 하지만 신기시장은 재래시장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아케이드공사, 시장통로포장, 하수관정비, 조명·방송시설, CCTV설치, 간판 정비 등 리모델링을 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대규모 할인매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제운사거리 방향 상권은 신기시장 사거리에 가까울수록 메인상권이다. 이동통신전문점, 옷가게, 소규모 의원 등이 입점해 있고, 사거리에 벗어날수록 치킨, 호프, 노래방, 음식점 등 요식업과 유흥점이 자리잡고 있다. 사거리 주유소와 주안7동 주민자치센타 사이에 최근 신축한 건물에는 프렌차이즈 떡집과 치과, 이비인후과의원, 약국 등이 들어서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기사거리 방향 상권은 롯데리아를 지나 유동인구가 적은 신기사거리쪽으로 PAT, 꼼빠니아, 캠브리지, 미케란젤로, 베이직 하우스, 학생복 스마트등 대형 옷가게들이 즐비하게 있다. 주유소를 지나 신기사거리 방향으로는 로얄남광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신기시장 못지 않은 좋은 입지로 공인중개사무소, 학원, 제과점, 분식점, 소규모 식당 등이 있다. 승학사거리 방향으로는 쌍용, 진흥, 한신휴 플러스 등 고층 아파트 단지와 저층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다. 이 상권의 특이한 점은 입주한 인구에 비례해 입점한 점포의 업종이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입점하는 업종이다. 예를 들면 보일러 대리점, 건축자재, 카센터, 유리가게 등이다. 문학사거리 방향에서의 메인은 남부종합시장에서 바로 옆에 위치한 신기시장까지다. 이 거리의 입점 점포는 재래시장 답게 떡집, 만두가게, 과일가게가 주를 이룬다. 재래시장의 특성상 대로변은 항상 불법주차로 번잡했으나 재래시장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공영주차장을 신설하여 지금은 사정이 조금 나아졌다. 시장 공영주차장을 지나면 학익동 대단지의 신동아아파트가 있다. 신기시장 주변 점포의 평균 임대 시세는 메인자리 위치한 1층의 경우 33㎡기준 보증금 3500만원 월임차료 150만원, 2층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 월임차료 100만원 선. 권리금은 규모와 위치에 따라 5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메인을 벗어난 1층의 경우 33㎡기준 보증금 1000만원 월 임차료 40만원, 2층의 경우 보증금 500만원 월 임차료 25만원이며 권리금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미추홀길 재래시장 전면에 위치한 메인 점포는 권리금이 높게형성되어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 신기시장 상권은 주변의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상권이라는 게 특색이다. 김영희 전문위원 부동산뉴스인 ☎ 886-4040 |
출처: 구월동오피스텔 MK공인중개사사무소 원문보기 글쓴이: 뺀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