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잘못하시는 치매 어르신은
눈빛으로 소통합니다
같은 젖먹이고 키운자식중에도
어떤 자식은 소통이된다하고요
또다른자식은
엄마가 자기도 못알아본다고 자주안가는 자식도있어요
결국은 저희어머니도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측근에서 지켜보고 캐어하는 요양사님들은
저희보다 더 잘아시죠
눈빛으로 표현하는
말없는 요구들을요
낳은 자식이 그것마저도 다
못알아채는게
손수 못모시는 자식의 불효일뿐
시설의 스탭들은 열악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계십니다
그들자신도 누군가의 부모이고
또 누군가의 자식이기때문입니다
눈빛으로 소통하는 것
그것의 필요충분요건은
자주 면회가고 가서도
일정시간 오래도록 곁을 지켜드리는겁니다
말을 못하시더라도
마음의 파동이 공명된다할까
그래야
마음을 여십니다
정말 반갑지만
금새 떠나려니..하시며
마음을 열지않으셔요
오래 함께 있어야 마음을 여시던 건
언제나 마찬가지였구요
요양사들이 보호자님들께 다가가 묻곤하시죠
따님이시죠?
며느린 보면 안데요
우선 오래 안머물고요
물론 딸같은 며느리도있지만요
아들들은 대체로
며느리보다 못한 수준이라나^^
요양원가까이
집을 옮겨 매일 출근하는 가족들 많아요
남편 아내인경우가 많고
자식도 있고..
그래서 시내에 요양원이 많은것같아요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아시죠?
어르신들이 어딜 좋아하실것같아요?
당연 요양원이죠
요양원은 진자리마른자리
손수 키워 출가시킨
자식은 곁에 없이
이땅에 마지막 머무르다
하늘가는 집이구요
요양병원은
병원도아니것이
집도아닌것이..
요양병원에 관한 스토리는
책 반권분량의 소회가 있습니다ㅠ
과다투약문제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나
근본적인 차인없어요
간병인의 문제가 있지요
병원마다 다소 차이가있겠으나
카페 게시글
어머님 병상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원
智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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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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