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체질 자가 진단법
"건강도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어려운 병에 걸려도 의사에게 무조건 매달리지 않고 자신이 병을 고치겠다는 신념과 노력으로 자연식, 물리요법, 운동요법 등을 하여 병원에서도 포기한 불치병이나 고질병을 스스로 고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자신의 주치의가 바로 자기 자신인 경우다.
또한 자기를 자기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다.
따라서 자기가 자기 자신의 주치의가 되려면 우선 체질을 정확하게 알고 식생활을 체질식으로 하여야 한다.
그동안 책에서 소개된 바벨을 사용한 완력테스트와 손가락 힘 조사법인 오링테스트 방법으로 독자들이 테스트를 한 결과 오이, 당근, 감자, 무 4가지 기준 식품으로는 판정 결과가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다수 있어서 이번에는 오이, 당근, 감자, 무 외에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진단법과 다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기로 한다.
누구나 잘되는 오링 테스트(O-RING Test)
바벨을 이용한 완력테스트와 손가락 함 조사법인 오리테스트 중 지금까지의 사례에서 보면 완력테스트는 상당한 연습과 많은 시일을 거쳐야 되는 경우이고 오링테스트는 누구나 즉석에서 할 수 있으며 또한 가족이나 여러사람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도 있다.
오링테스트도 잘 안되는 사람이 가끔은 있지만 조금만 노력을 하고 요령만 터득하면 금방 할 수 있다.
오링 테스트는 아무나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차례로 소개하기로 한다.
<제1방법>
처음에는 모든 체질(태양, 소양, 태음, 소음)에 유익한 식품과 해로운 식품을 이용하여 오링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링 테스트는 먼저 기본 힘을 조사해보고 다음에 왼손에 아래 있는 식품들을 차례로 들고 테스트를 하면 유익한 식품은 힘이 생겨서 오링이 벌어지지 않고 해로운 식품은 힘이 떨어져서 쉽게 오링이 떨어진다.
- 모든 체질에 유익한 식품 :강낭콩, 녹차, 호박, 토마토, 시금치, 쑥
- 모든 체질에 해로운 식품 : 백설탕, 흰소금, 흰밀가루
<제2방법>
두 번째 방법으로는 양인(태양, 소양)과 음인(태음, 소음)을 가리는데 양인 체질에는 유익하고 음인 체질에는 해로운 식품과 또한 반대로 음인 체질에는 유익한 식품과 양인체질에는 해로운 식품으로 양인과 음인을 구분하는 오링테스트를 한다.
- 양인 체질에만 유익하고 음인 체질에는 해로운 식품 : 보리, 검은깨, 녹두, 들깨, 깻잎, 포도, 배추
- 음인 체질에만 유익하고 양인 체질에는 해로운 식품 : 현미, 흰콩, 찹쌀, 참깨, 사과, 후추, 생강
<제3방법>
위의 1, 2방법으로 양인 체질과 음인 체질이 진단이 되었으니 이제는 태양, 소양, 태음, 소음 중 어느 체질에 속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방법으로는 지금까지 실험해 본 결과로서 금반지 은반지를 이용한 오링 테스트가 가장 정확하게 구분이 되어서 금반지 은반지를 이용한 오링 테스트를 소개하기로 한다.
금반지, 은반지를 끼고 테스트하는 방법은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의 반지 요법대로 자기 손가락에 좋으면 힘이 생기고 나쁘면 힘이 빠진다.
태양인 1지 - 금반지
4지 - 은반지
소양인 3지 - 은반지
5지 - 금반지
태음인 1지 - 은반지
4지 - 금반지
소음인 3지 - 금반지
5지 - 은반지
예: 소음인에 좋은 반지끼는 법
예를 들어 태양인인 경우는 1지에 금반지를 끼고 4지에 은반지를 끼워야 힘이 생기지 다른 손가락에 끼면 반드시 힘이 떨어진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현상은 양인과 음인은 반지끼는 법이 정 반대로 나타난다. 태양인이 1지에 금반지 4지에 은반지면 태음인은 1지에 은반지고 4지에 금반지를 끼워야 좋다. 또한 소양인은 3지에 은반지를 끼고 5지에 금반지를 끼워야 하는데 소음인은 반대로 3지에 금반지를 끼고 5지에는 은반지를 끼워야 좋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신가할 정도로 자신의 체질이 정확하게 진단이 된다.
<제4방법>
네 번째 방법을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1권에서 소개한 이명복 박사의 4가지 기준식품인 야채를 이용한 오링테스트이다.
- 태양인 : 오이, 감자가 좋고 당근, 무가 나쁘다.
- 소양인 : 오이, 무가 좋고 당근, 감자가 나쁘다.
- 태음인 : 오이, 당근 감자, 무가 다 좋다.
- 소음인 : 감자, 무가 좋고 오이, 당근이 나쁘다.
<제5방법>
오링 테스트 1, 2, 3, 4방법으로 사상체질이 진단이 되었으면 필상체질(태양1, 2, 태음 1, 2, 소양 1, 2, 소음 1, 2)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양주인 V. I. P와 패스포드(PASSPORT)로 구분한다. 이 방법을 체질 1권에서도 소개 되었다.
오링테스트 방법은 같으며 V. I. P가 좋으며 전체질에 1형이 되는 것이며 2형이 되고 반대로 패스포드가 좋으면 2형이 되고 나쁘면 1형으로 진단하면 된다.
한가지 더 추가 테스트를 하려면 썸씽스페셜은 1형에 좋고 다크호스는 2형에 좋다.
에필로그
이상과 같이 오링테스트 1, 2, 3, 4, 5방법으로 체질테스트가 다 끝나고도 다시 확인을 더 하고 싶으면 다음에 나오는 사상체질의 식단표대로 확인 테스트를 하면 된다.
가령 위의 체질진단에서 태음인으로 판정이 되었다면 태음인 식단표의 유익한 식품과 해로운 식품으로 얼마든지 다시 확인할 수가 있다.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 선생이 하신 말씀 중에 "체질을 알면 병의 그 반은 고쳐진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체질에 맞는 식생활을 한다는 것이 우리의 건강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어떤 질병이든지 이명복 박사의 체질진단을 받고 체질에 맞는 식생활을 하게 되면 상태가 호전되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어떤 경우든 일을 하고 노력을 해야한다. 건강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지킬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암이라는 불치의 병도 자신의 의지력을 가지고 자연식을 한다든가 기공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치유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자기 몸에는 자기 자신의 주치의가 되어야 한다. 또한 자기 가정에도 자기가 주치의가 되어야 한다.
이세상에 자기 몸과 자기의 가정을 자기만큼 더 잘아는 사람이 있겠는가.
아무쪼록 우리의 만족의학인 사상체질의학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사상체질의학은 의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우리의 건강의학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