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막혀 좀은 지루했지만 변산에 들어서며 내달리는 버스안에서 멋진 벗꽃길을 감상하며 오늘 하루 멋진 산행길을 예감했지요.. 내변산 분소에 도착 간단히 체조를 하고 산책길을 들어서 작은 들꽃화원에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인 미선나무(천연기념물)를 보고, 실상사를 지나며 이쁜 벗꽃과 기왓장을 배경으로 이쁜 사진을 남기고, 직소천을 따라 봉래구곡을 오르니 너무도 맑은 물에 물고기가 노니는 분옥담이 나타난다. 잠시 선녀탕에들러 시워하 막걸리 한잔 하고 천천히 길을 나선다. 직소폭포다. 멋진 폭포를 배경으로 인중샷을 날리고 일부는 폭포 바로 아래까지 내려가 본다. 이쁜 산책길을 계속 이어지고.. 이제 좀 배가 고파온다.. 재백이다리 바로 옆 계곡이 우리들의 점심식사 장소다. 이렇게 멋진곳에서 식사를 하기는 처음이다. 어떤 멋진 분들은 양주까지.. 행복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재백이고개로 관음봉3거리로 방향을 튼다. 관음봉 삼거리에서 일부는 바로 내소사로 하산하고 대부분은 관음봉을 향한다. 관움봉에선 내소가가 바로 밑에 내려다 보이고 곰소만 전체가 멋지게 조망된다. 멀리 새만금 방조제까지도.. 봉래구곡의 한반도 모양의 호수도.. 세봉으로 가다가 방향을 틀어 바로 내소사로 내려선다. 급경사에 작은돌이 많은 너덜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내소사 관음전이 나타난다. 포장도로를 내려서며 내소사 돌담길, 벗꽃길, 전나무길, 엄청나게 큰 솥, 1000년은 됨직한 느티나무등 1000년 고찰 내소사를 느끼며 주차장을로 향한다. 곰소항 곰소수정횟집에서 매우탕으로 가볍게 저녁식사를 하고 상경길에 나선다.. 함께해서 참으로 행복한 산행이었다. |
첫댓글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