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 성은주
재배방식 : 유기재배
무화과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꼬미다레알 농장을 방문하신 분들은 무화과를 드시면서 왜 이렇게 달디다냐고 놀라십니다.
설탕물을 주사하느냐고 의심까지 합니다. 무슨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품종이 연두색으로 익는 청무화과, 혹은 꿀무화과로 알려진 바나네 품종이어서 그렇습니다.
재래종은 빨갛게 익지만 단 맛은 강하지 않고 적당하지요.
목포 영암 쪽 여행 중에 길에서 파는 주먹만한 크기의 빨갛게 잘익은 무화과를 사먹을 때마다 밍밍한 맛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입에서 대장까지 소화기관의 염증을 잡아주는 좋은 과일이라 늘 챙겨 먹었답니다. 변비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이구요.
무화과가 너무 달아서 당뇨 있으신 분들은 걱정이 되겠지만,
김소형 한의사님이 오히려 혈당을 조절해주니 당뇨에 좋다고 권장합니다. (유투브 김튼형TV)
저희는 농약이나 제초제, 화학비료, 홀몬제 등 아무것도 뿌리지 않고 하우스 안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껍질째 바로 드셔도 됩니다.
인근의 풀에서 진딧물과 개미들이 침범할 때는 유기농에서 사용되는, 사람이 먹어도 되는 고순도의 법제유황 제품인 황짱을 뿌리기 때문에
몸에 좋은 MSM, 유기화된 황을 드시는 것은 덤입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완숙된 무화과를 드시려면 농장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대개 80% 정도 익은 열매를 보내드리는데 냉장고에 보관하시면서 완숙될 때까지 조금 기다리시면 크림같은 식감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무화과는 껍질이 부드럽고 무른 과일이라 무더운 여름철에 냉매를 넣고 단단히 밀봉해서 보내지만 아주 가끔 틈이 생겨 상하는 사고가 생깁니다.
사진만 찍어보내시면 바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합니다.
올해도 2.5키로에 택배비 포함 5만원에 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