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지맥 2구간 척지고개~원지삼거리완주
언 제 : 2016.04.01. 날씨 : 미세먼지 가득한 뿌연날.
어디로 : 척지고개~둔철산~대성산~고리~마제봉~3번도로~적벽산~원지삼거리~남강.
누구랑 : 특공대와 지릿재
올해는 봄날이 일찍왔는지 벗꽃이 만발했고, 산중에는 진달래가 만발한 봄날이네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뿌옇게 덮고 있어서 조망이 빌로 없는 봄날산행이라 거시기 합니다.
고흥지맥을 2. 4주진행이라 1. 3주에 진행한 정수지맥을 지난구간에 이어 오늘 완주합니다.
호남정맥 밀치에서 571봉의 분기점에 매봉과 정수산을 넘어서 둔철산을 지나 원지 남강합수점까지...
산청군 신안면의 일부마을에는 귀촌한 마을들이 많았기에 산길을 버리고 마을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지맥길을 가는 보너스구간이 아니었을까? 이마을 저마을의 모습들이 남아 멤돌겠네요.
척지고개의 정자나무에서 출발 합니다.
고갯마루 아래 마을회관마당에 구르마 세워두고 가야 합니다.
비실이 낑가갓고 달랑 네명이서 출발합니다.
척지고개를 지나 잠시 올라가면 한우농장이 있는데 농장입구를 지나 둔철산방향으로
지나 온 정수산입니다.
이 나무의 꽃은 첨 보는거 같은데,
둔철산으로 올라가다 뒤 돌아 본 정수산입니다.
정수산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정수산아래 계곡입니다.
정수지맥길에서 둔철산으로 가는 삼거리길
둔철산정상
둔철산에서 바라보면 지리산주능이 잘 보이는 전망대산이라지만
오늘은 미세먼지땜시로 웅석봉도 보이지 않는 그런 날이로소이다.
둔철산정상에서 한잔해야겠지요
둔철산정상의 안테나
둔철산아래 갈림길
척지마을로 가는 갈림길이지만 여그서 지맥길은 아닙니다.
와석총에 달팽이바위가 있다하여 찾는 중이었는데 정상에는 오래된 산소만 달랑.
와총에서 바라본 둔덕산
산아래 계곡에는 습지가있었고, 민가는 없었지만, 농토는 묵밭이었다네요
와총에서 달팽이 바위는 찾지 못하고 너덜길만 이어져 발목만 아프고.
지릿재가 이걸 달팽이바위로 하자네요.
달팽이 같은가요?
다시 지맥길로 들어와서
둔철산 때문인지 지맥길이 잘 정리되어 있었네요
팔각정에서 한잔
지나 온 둔덕산
둔덕산아래마을들은 전원주택지가 줄지어 있었고요.
전원주택지의 개발은 완료되었는데. 글씨요.
생태공원을 조성했는데 글씨~
둔철산생태공원
생태공원의 전경입니다.
생태공원길을 공사중인지 벌목중이라 표지기가 없습니다.
이런 너덜길속에 왠집?
양계장이었습니다.
양계장 주인왈, 대구에서 생활하다 10년전에 귀촌을 해서 양계장을 운영 한다네요
귀촌한 사람들의 전원주택
전원주택마을입니다.
한우농장이었고, 뒷편의 시설은 글씨??
쏠라발전시설
쏠라발전시설이 있었지만 사람은 no.
지맥길을 잠시 버리고 마을길로 내려섰는데 자연관찰학교라네요
자연관찰학교? 글쎄요
저 과수원넘어 지맥길입니다.
갈전리 삼거리길을 지나 곧바로 지맥기로
마제봉입니다.
마제봉에는 지맥꾼들의 흔적만 일부 있을뿐 정상석은 없습니다.
마제봉에서 둔내리방향으로
고개마루의 공장이 자빠졌는가 봅니다.
특공대가 씁쓸한 마음으로
산길에 휴식처, 그네도 있구
유박사 한잠자고 오라하고.
3번국도를 만나 폴짝 뛰어 넘어야 했구요
남강의 합수점이 보이네요. 건너산은 백마산
적벽산으로 가는 삼거리길
적벽산정상
적벽산에서 정수지맥을 마감합니다.
적벽산의 숲길
진달래가 만발한 적벽산 소풍길을 끝으로 정수지맥의 종점입디다.
가는 봉우리의 이 한마디.
비실이도 한수 배우고
남강의 합수점이 보입니다.
적벽산아래 적벽정
남강과 남천강의 합수점이 보입니다.
남강의 원지교
원지교로 내려서는 길목의 Dog의 집
원지교합수점에서 마칩니다.
남강의 원지교에서 정수지맥을 마감합니다.
올해엔 여수지맥에 이어 한줄을 마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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