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의 일본판. 긴자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사례
[글로벌 긴자 메가 프로젝트..도시재생의 '화룡정점']
민간 3사 합작으로 개발...정부까지 나서서 지원사격
디자인.건축 어벤저스군단...글로벌 명품 랜드마크 만들어
에도시대 도로 보존위해...굴처럼 뚫는 '신의 한수'
분양면적 줄여가면서...주차장 건설 고객편의 ↑
고이즈미 대개조선언이후...20년만에 긴자 부활 신호탄
도쿄올림픽 건설붐 겹쳐...관광객 몰리고 상권도 활기
20년 전 당시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도쿄를 재건하겠다고 나섰다. 1998년 도시재생법이 만들어졌다. 그걸 지금의 아베 신조 총리가 업그레이드한다. 그게 국가전략특구다. 고인이 된 모리 미노루 모리빌딩 회장이 정부를 설득했다.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그리고 도시경쟁력은 도심의 경쟁력이다"고.
도쿄의 도심은 긴자(銀座)다. 서울로 치면 명동이다. 140년 전 진주 조개 다섯 개로 연구를 시작한 미키모토가 세계
최대의 진주 전문보석상으로 성장한 곳. 170년 전 아이스크림을 팔던 시세이도 약국이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발돋움
한 곳. 긴자는 그런 추억을 담고 있다.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한때 몰락했던 긴자를 새롭게 변신시켰다. 그 핵심이 바로 '긴자6'다. 재생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시야를 글로벌로 넓혔다. 일본의 수도 도쿄의 핵심부를 철저하게 개조해 세계를 끌어안으려는 메가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서울특파원을 지낼 때부터 알고 지냈던 일본경제신문의 한 간부급 기자는 "우리는 도쿄의 긴자, 일본의 긴자를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니다"며 "글로벌 긴자로서 일본을 전세계로 알릴 메가 프로젝트를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최고의
아티스트를 동원해 디자인을 하고,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끌어 들이고, 긴자의 전통과 글로벌 패션을 접목한
'지적 폭발'의 공간을 탄생시킨 것이다.
지난 4월 이런 긴자 한복판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한다. 바로 '긴자6'다. 긴자 6초메(丁目)를 개발한 6성급 프로젝트라
해서 이름이 그렇게 지어졌다.
마츠자카야 긴자 백화점과 그 옆 블록 2개를 통합해 만든 프로젝트로 총면적 14만8700㎡의 복합쇼핑몰.
이제 긴자 지역에서 가장 큰 상업시설이 됐다. 국내에서도 제법 소개돼 간략한 내용만 훑어 보면 이렇다.
일단 디자인적인 부분. 미니멀 건축의 대가인 타니구치 요시오가 설계했다. 뉴욕 맨하튼에 있는 현대미술관(MOMA)을
설계한 인물이다. 로고 제작은 켄야 하라 일본디자인센터 대표가 맡았다. 건물 중앙홀 천장엔 걸린 대형
설치작품(땡땡이 호박)은 세계적 설치미술가인 구사마 야오이의 작품이다.
● 긴자6 프로젝트에 아베총리 힘실어
= 긴자6의 후폭풍, 땅값 오르며 임대료 대폭 상승
= 아베총리 방문으로 관광객 대폭 증가
= 단순한 쇼핑센터가 아닌 주도면밀한 도심재생 프로젝트
그렇더라도 그냥 세계적인 쇼핑문화센터 하나가 긴자에 들어섰구나라고 할 수 있는데 긴자6가 몰고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 변화는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긴자 지역에 상업 시설이 우후죽순 문을 열었다는 점.
작년 3월 도큐백화점이 신사업으로 준비한 도큐 프라자 긴자가 오픈했고, 올 들어서는 쁘랭땅 긴자가 '마로니에게이트
긴자'로 재개장했으며, 긴자를 알린 보석점 미키모토도 곧 재개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본 경제부흥의 상징이랄 수
있는 소니의 부활. 소니는 긴자에 있던 본사 건물을 재건축해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 중이다.
눈에 안 보이는 변화는 긴자의 땅값이 오르면서 임대료 상승을 가져왔다는 점. 글로벌 리테일시장의 지표로 쓰이는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의 세계 주요 번화가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도쿄 긴자 거리의 상가 임대료는 1평방피트당
1249달러로 전세계에서 5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긴자6가 들어서기 전엔 8위였는데 1년새 3단계나 뛰었다.
지난 4월 긴자6 개관식에 아베 총리가 왔다. 그는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절반 정도가 긴자를 방문한다"며 "나는
긴자6가 일본 경제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연간
2000만명.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2배인 4000만명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 그럴 경우 연 2000만명이 긴자를 찾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본다면 긴자에 단지 복합쇼핑센터 하나 들어선 걸로 의미를 축소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일본이 노린 것도
단순한 쇼핑시설이 아니었다. 긴자6를 취재할수록 준비에서부터 개발까지 주도면밀하게 진행된 도심재생 프로젝트라는
게 드러난다.
◆한국판 긴자6, 도시재생 뉴딜사업◆
= 문재인정부, 올 하반기부터 당장 시작한다
= 문재인 정부 최대집중 사업, 매년 100곳..100곳중 어디에 투자?
= 도시재생사업 우선지역 개발계획과 투자유망지
= 시세대비 저평가 되어있는 재생지역
= 재생지역 투자시기와 부동산 가격반영 시기
★★문재인정부, 도시재생사업과 SOC핵심사업 우선지구★★
= 문재인대통령이 직접방문하고 직접챙기는 사업과 지역은?
= 문재인정부, 정부와 지자체사업의 핵심 투자유망지
☞ 세미나 일정 : 6월 15일(목) 2시
☞ 예약 : 010-2464-4363
☞ 세미나는 선착순 40명 무료 예약가능. 미예약자 참여 불가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