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좌항초교 4회 졸업생인 양병택 입니다. 625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에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운이 좋아 국가에서 설립한 고등학교에 들어가 졸업할 때까지 전액장학금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졸업한 후 체신부(지금의 정통부)산하 기관에서 의무복무기간을 채우고 한전으로 전직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직원에서 전산부서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1998년 퇴직하고 나서 영어공부가 필요할것 같아 일년간 열심히 공부했고 시간이 있을 때 건강관리를 핑계 삼아 달리기를 했습니다.
2001년에 10Km, 21Km 하프코스, 42Km 풀코스 63Km 울트라코스를 모두 완주했습니다. 2002년 해외 자원봉사 요원으로 지원하여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 요원으로 선발되어 2002년 11월에 스리랑카로 가서 2년간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코익카에서 지금까지 최연장자 자원봉사자로 인정되어 매스콤에서는 2002년 10월에 조선일보에서, 2002년 12월 20일 KBS TV 방송국에서, 2004년 3월에 동아일보에서 , 그리고 2011년 10월에 조선일보에서 다시 저를 소개해 주시었습니다. 저에게는 영광이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미화되어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2007년네팔에 있는 안나프르나 베이스캠프(해발 4130미터)에 올적갈적 6일씩 걸려가며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2009년에는 달리기 왕초보가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보스톤 마라톤에 다녀온 후 그곳 마라톤에는 본래 애국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나도 애국의미를 되새기며 대회를 참여하려 철원 DMZ 마라톤대회, 임진각을 달리는 경기 평화통일마라톤 대회, 손기정마라톤대회, 유관순 평화 마라톤, 그리고 안중근평화 마라톤 대회등을 참석하였습니다.
도전한다며 2010년 9월 25일에는 100키로를 걷고 뛰면서 마쳤습니다. 2012년에는 해남땅끝마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걸어서 국토종단을, 2013년에는 자전거로 국토종단을 했습니다.
2017년 6월 안중근 의사의 평화사상에 감동을 받아 안중근 아카데미 강좌를 수료하고 그곳 안중근 의사 숭모회로부터 안중근 의사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활동했습니다.
2017년 12월 5일 자원봉사날에는 위 봉사내용을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저는 이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이며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네가 아닌 나를 포함한 우리가 먼저 참여하여야 하며, 하기 어려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실현가능한 적은 것부터, 그리고 내일이 아닌 지금부터, 그리고 다른곳이 아니고 내가 있는 여기부터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졸업후 모교와의 추억은 회사시절때 1995년 모신문사에서 모교 책보내주기에 동참하였고 퇴직후인 2000년도에는 집에 있던 고성능 망원경을 학교에 기증한일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가끔식 모교근처를 지날적마다 용인에서 제일 알찬, 아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알찬 학교와 학생들이 되기기를 빌어본답니다.
2002년 10월 해외봉사 출국신고
내가 봐도 웃기는 연령대별 1등
2008년 4월 미리내성지에서 제3회 환경마라톤대회때 가슴에 달고 뛰었던 참가 번호 표입니다.
첫댓글 선배님 !...감탄사가 절로 나옴니다~
우리 좌항에 이렇게 화려하고 존경스런 大선배님이
계신줄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멋진활동 많이해주시고 우리 좌항의 후배님들께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바람니다.~^^*
늘~건강하세요,~
몸소 행동으로 실천하여 많은 감동을 주시는 선배님
존경스럽고 저희에게 등불이 되어 주십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선배님과 동창인 구군자누님과
뚝섬유원지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밀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양병택 선배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환경마라톤대회때 가슴에 달고 뛰었던 참가 번호표를
보니 감개가 무량하고 선배님의 좌항 사랑이 보여 존경스럽습니다
늘 건강을 유지하시며 뜻깊은 생활을 영위하시는 선배님
故 김대중 대톨령과 악수하시는 모습도 자랑스럽구요...^^
존경스럽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좌항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선배님 1/10 만이라도 닮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그체력 계속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하십니다...존경스럽기만 합니다..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