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꾼들(시궁산 - 삼봉산) 12월 28일 용인산꾼들 송년산행을 시궁산-삼봉산을 택했습니다 시궁산은 용인남쪽 산중에서 가장높은(514m)의 산으로 옛날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이 목욕하던 연못이 있다하여 시궁산으로 명명된 산입니다. 삼봉산은 이동면민의 고향같은 산으로 봉우리가 셋이라 이름 지어진 산입니다. 남동쪽은 청해이씨 사패지인 묵리를 끼고 있으며 두산을 연결하면 높고 긴편의 산입니다. 용인터미널(9;05)-묵리 장촌(종점)-거문정-애덕고개-헬기장-묘봉갈림길-시궁산-안부(수녀원삼거리)- 갈림길-삼봉산(정상)-시미리갈림길(독모현)-45번국도(2:00 버스)
버스에서 내려 장촌에서
백두배낭과 용한님
마실감니까
애덕고개(거문정고개)
버스에서 내립니다 겨울 날씨 답지 않게 온기를 느낌니다 산꾼들의 모습은 모두 즐거움에 자신에 찬 모습들입니다 아스팔트길을 벗어나 흙길로 들어서면서 집집마다 지돗개들이 짓어댐니다 반가움이지 두려움인지? 장촌에서 거문정으로 향합니다 멀리 동쪽으로 원삼면 학일리로 통하는 문수산터널이 완공 ?습니다 문수산에서 학일리로 통하는 능선을 지른 터널이니 이름 붙이기가 끕끕했을 것 같읍니다 신호등이 녹색 또 변해 빨간색이 보입니다 거문정으로 가는 길은 별장 전원가옥이 이어 있습니다 개천을 넘으며 산길은 임도입니다 굴암 팜파스로 이어지는 임도는 애덕고개에서 한남정맥 망덕고개 까지 이어지는 임도입니다 애덕고개입니다 전에는 거문정고개 또는 미리내고개였습니다 천주교에서 김대건신부 운구길에 고개마다 비석을 세우고 형제봉의 별미고개는 신덕고개, 해실이 용해곡 고개는 망덕고개, 그리고 애덕고개입니다 겨울산행의 묘미는 눈 아니면 호호부는 추위를 뚫고 가는 맛인데 오늘산행은 초가을 하이킹 같읍니다 애덕고개에서 동쪽능선으로 가면 호동 한남정맥으로 문수봉이나 은하삼cc로 갈수있으며 남동쪽으로는 쌍령산으로 가는 시경계길입니다 아버지고향이고 선산이 있는 곳이라 자주 찾는 곳이다 애덕고개를 넘어 미리내로 들어서면 천주교 성지로 종교적으로 느낄곳이 만은 곳입니다 특히 김대건신부님 유골을 볼수 있는 곳으로 기억됨니다 일행은 우측능선으로 오름니다 미리네성지를 왼쪽으로 끼고 가파른 첫능선길로 들어섭니다 봉우리는 쉼터입니다. 고개를 넘어 평지길은 겨울이 따듯해 윗옷을 하나씩 벗으며 능선길을 고집합니다 두서너 작은봉우리를 지나며 계단으로 접어듭니다 그리고 오른곳이 헬기장입니다 전에는 억개가 많은 곳인데 자른 흔적에 긴의자를 만들어 놓아 의자에 않아 쉽니다 삼봉산까지는 곳곳에 긴의자가 많읍니다
애덕고개(천주교삼덕고개(신덕-망덕-애덕은 성지순례길))
첫고개길
쉼터에 매달린 리본
담배 피지 마쇼
총무님 퐁생 폼 산행
뒤집어찍은 이정표
헬기장을 향해
헬기장에서의 휴식
너무도 당당
뭐가 있었는데
헬기장을 뒤로하며
산은 올때마다 다른 얼굴을 합니다 헬기장에서 북쪽길로 올라서면 이정표와 묵리로 내려서는길을 만남니다 계곡으로 해서 거문정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10여년전에 홍수로 멋진 계곡이 이제는 물막이 보의 연속입니다 짧게 쉬운 지름길입니다 이정표에는 묘봉리로 내려서는 길이있습니다 시경계길로 미산리 저수리를 끼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선산으로 가려면 능선에서 벗어나야 하므로 농장까지 내려서서 접근하면 쉽습니다 오른쪽 시궁산으로 이어지는 고갯길은 부드럽습니다 높낮이가 적은 산릉은 계단으로 오르면서 큰 안테나가 있는 곳이 시궁산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돌탑 시궁상 표지석이 있습니다 뒤도 나무를 잘라 놓아 토속집에서 오르는 길(정상을 제일 쉽게 오르는 코스)이 잘 보입니다 정상에 이정표는 전에 산아들의 도움으로 설치한 오래된 이정표입니다 삼봉산에 3개 시궁산에 3개 아마 10 년전 일입니다 정상은 서쪽으로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에서 어비리(송전)저수지의 낙조는 용인팔경입니다 "월간산"에 시궁산을 소개할때 억새 사이로 어비리저수지와 용인의 산친구들이 소개된 곳입니다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이름니다 그래서 삼봉산에서 점심을 하기로 하고 정상주를 마심니다 언제나 정상주는 굿입니다 작은 아테나를 끼고 서북쪽으로 내려섭니다 중간에 멋진 분재 같은 소나무 쉼터에 앉아 후미를 기다림니다
시궁산 정상 돌탑
10년전에 백두가 설치한 이정표
설치기념으로 찍어둔다
정상에서 한장씩
총무까지
정상 헬기장에서 정상주
정상주는 언제나 굿
정상송신탑
불조심? 배낭속엔 뻐나에 코펠을 꼭 가져고 다니면서
삼봉산을 향해
쉼터에 소나무가
여유여 힘들어서
한참을 걸었습니다 안부입니다 수녀원에서 접근하는 길은 막아 놓았습니다 급할때는 수녀원쪽으로 하산하면 계곡으로 쉽게 묵리길에 도달할수 있는 하산로입니다 남쪽 화산cc길도 못들어 갑니다 이정표는 삼봉산 400m로 표시합니다 비탈길로 오르면 의자와 평상이 있습니다 오른쪽 막힌길은 전엔 샘터로 가는 길입니다 (샘이 말랐는지) 남쪽으로 길을 내 놓았습니다 화산cc 옆으로 가는 돌아가는 길 갔습니다 수년전에 눈이 얼마나 많이 왔던지 평상에서 라면을 꿇여먹고 수녀원으로 내려가다 눈속에서 헤멘적이 있습니다 삼봉산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로 밧줄을 매어 놓았습니다 바위사이로 급경사길은 200m쯤이지만 힘든 코스입니다 길에서 다람산악회원들 그리고 산아들 여회원을 만남니다 산속에서 아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날씨좋고 촙지도 않으니 물도 안마시고 산행을 하니 편한 산행이 됨니다
오래 ?는데 감회를 느낀다
삼봉산 경사지
삼봉산 정상(남봉) 라면 만두 꽁치김치찌개 술 그리고 과일
모두 8명
풀어져
시궁산쪽으로 서
성륜산쪽으로 서 용인팔경어비낙조는 역광으로 생략
삼봉산
정상은 넓은 헬기장입니다 헬기장 중앙에 버너를 세개나 피움니다 만두에 라면 기리고 꽁치김치찌개는 속어로 순대도 채우고 안주로도 그만입니다 식후 사진도 찍습니다 남자들만 와서 그런지 커피 마시자는소리도 없읍니다 모두 술만 좋아 합니다 헬기장을 닦어서 산높이가 10m는 낮아지지 않았나 생각해 봄니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2봉 1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능선에서 계곡으로 임도를 통해 굴암으로 내려설수 있으며 왼편으로 내려서면 금현으로 가는 길입니다 직진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덕성리(산파,삼배울)로 내려섭니다 정상에서 바로 시미리길로 내려섭니다 길도 좋고 이용하는 산객도 많은 코스로 한참을 내려서면 독막재에 멋진나무를 만남니다 모두 타잔처럼 올라섭니다 산의 기 나무의 기를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돌탑을 끼고 내려서면 남진말입니다 동네입구에 나무표피가 이상한 3 그루의 소나무를 만남니다 그리고 45번 국도에 도착합니다 세계최고 선진용인 버스정류장에서 세계최고 용인산꾼이라 우기며 멀리 삼봉산에서 캐온 행복을 배낭에 넣고 버스에 오름니다
갈림길
시미리를 향해
이정표
멋지다 나무가
올라보자
내가 타잔 그래도 산꾼은 산꾼 다워야지
곡마단
시미리 갈림길
돌탑을 지나
소나무는 소나무인데
발걸음도 가볍게
45국도 시미리 남짓말
갈곳이 어디메요
이별이 아쉬움인가 콧물인가
세계최고 용인산꾼들
행 복 이 란
삼봉산에서 행복을 캣습니다
산꾼들 송년산행 좋았구요 뒤풀이도 좋았습니다 산꾼 화이팅! |
출처: 용인의 산수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백두
첫댓글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님들 모두 사랑합니다..........
넘 즐건 산행이었읍니다 ^^ 그리구 저 소나무는 백송(중국소나무) 같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