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암
간월암(看月庵)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조간시에는 물과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밀물과 썰물은 6시간마다 바뀌며, 주위 자연경관과 옛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고찰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간월도 어리굴젖기념탑
천수만 내에 있으며, 면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9㎞ 떨어져 있다.
북쪽에 있는 49m 높이의 구릉평지를 중심으로 농경지가 분포한다. 해안은 남서쪽으로 길게 돌출된 부분이 있을 뿐 드나듦이 매우 단조로우며, 간석지가 많다. 섬의 북쪽과 동쪽의 습지는 농경지로 변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크며, 비가 많다. 농작물로는 쌀·보리·콩 등이 약간 생산되며, 특용작물로 마늘·고추·참깨 등을 재배한다.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나 일부는 농업과 어업을 겸하기도 한다. 연안 일대에서는 노래미·도미·새우·숭어 등이 어획되며 김·굴·바지락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굴은 어리굴젓용으로 알맞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취락은 남쪽과 북쪽의 구릉지 사이에 큰마을·담배골이 있으며, 남서쪽 돌출부에는 선착장 시설 등이 있다. 북서쪽 육지부 남단에서 649번 지방도로가 갈라져 방조제를 통하여 섬의 북동쪽 해안을 따라 연결되며, 동쪽 육지부 궁갓 마을까지 이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면적 0.88㎢, 해안선 길이 11㎞, 가구 96, 인구 304(2003).
간월도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속한 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