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정록 개인전 중에서)
"이정록 개인전"
"2008년 제2회 대구사진비엔날레의 한 행사로 열렸던 "한. 중. 일. 사진작가 포트폴리오 심사" 에 참여한 8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공근혜 갤러리가 최종 선정한 이정록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2월13일부터 3월15일까지 서울 팔판동 소재 공근혜 갤러리에서 한달간 개최한다. 공근혜갤러리는 2006년 개관 이래로 국내외의 비중있는 작가들의 작품전을 꾸준히 개최하여 한국 사진계에 그 존재감를 확실히 인식시킨 갤러리로써 신진작가들의 발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금번 2월에 개인전을 개최하는 이정록 작가는 미국 유학시절 제프 와이즈(Jeff Weise R.I.T교수 겸 뉴욕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에게서 현대미술로서의 사진과 설치 작업을 배웠고 풍경사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안셀 아담스의 마지막 제자인 윌리 오스트만(Willi Osterman)에게서 흑백사진을 배우며 오랜 시간 동안 차분히 사진 작가로서의 실력을 다져 온 작가로 소개되고 있다.
1998년 그는 첫 개인전에서 ‘남녘 땅’ 이라는 시리즈물의 전통흑백사진을 발표했다. 작품의 배경이 된 호남의 들녘은 그의 고향이자 유년의 추억과 애정이 묻어있는 곳으로 이 땅의 산천을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데 주력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국 유학 중 이던 2003년에는 ‘aquarium’시리즈의 컬러 사진들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로 기법과 색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여 2007년‘신화적 풍경’2008년‘사적성소’등의 시리즈로 현장 설치를 시도한 작품을 발표 하면서 본격적인 메이킹 포토 작가대열에 진입하게 되었다.이정록은 대구사진 비엔날레를 통해 공근혜갤러리 선정작가가 된 것뿐만 아니라, 국내외로 좋은 평을 받으며 그의 상상력만큼이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들을 얻게 되었다. 그의 사진은 멋있는 사진의 틀을 벗어나 영원히 자유로운 세계에 다다른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 이정록 작가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현대사진 계에 미칠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근혜갤러리 보도자료 중에서)
한국디지탈포토포럼(KDPF)
첫댓글 고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