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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초의 기본 효능
① 식초는 식욕, 맛, 소화. 신진대사, 성장의 촉진제이며 자연 치유력을 강화시킨다.
② 식초는 강력한 방부제임과 동시에 강력한 살균제이다. 우리가 보통 쓰는 화학성분의 방 부제와 살균제는 우리 몸 속에서 심한 부작용을 일으키나 식초는 우리 몸을 보호하면서 살균, 방부작용을 한다. 따라서 식초를 먹으면 우리의 살과 피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③ 식초는 흡수하기 쉬운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하여 살을 탄탄하게 하고 뼈를 강하게 한다.
④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들므로 공해와 스트 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의 구세주이다.
⑤ 식초는 어혈(瘀血)을 해소시키기 때문에 만병을 고치는데 위대한 역할을 한다.
세계 일주를 시도한 옛날의 탐험가들은, 그 당시에는 냉장고가 없었으므로 장기 항해중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생야채류를 식초에 절여서 갖고 다녔다. 왜냐하면 소금은 비타민을 파괴하지만 식초는 방부작용은 물론,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이 비타민을 파괴하는 나뿐 균들을 죽여서 채소의 비타민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이다.
옛부터 서커스단 사람들은 식초를 많이 먹었다. 식초를 먹으면 뼈가 부러지지 않고 탄력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식초는 뼈를 강하고 유연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현대인의 뼈는 때 미는 속돌(輕石)처럼 온통 구멍 천지이다. 그래서 살짝만 넘어져도 뼈가 쉽게 부러진다. 그러나 식초를 오래 먹으면 뼈에 고무와 같은 탄력이 생긴다.
2) 노벨상을 3회나 수상한 위대한 식초
제1차 노벨 생리․의학상(1945년) 핀란드 바르타네 박사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소화․흡수되어서 에너지(기운,활력)를 발생시키는 것은 식초의 성분인 오기자로 초산이 주동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서 노벨상을 수상했다.
제2차 노벨 생리․의학상(1953년)
식초를 마시면 2시간 이내에 피로가 가시고 탁한 소변도 맑아진다. 이것을 연구한 학자는 영국의 크레브스 박사와 미국의 리프만 박사이다.
우리가 육체적 또는 정신적인 일을 해서 피로하거나 기타 병의 원인이 되는 일을 하면 우리의 몸 속에 노화(老化)의 원인이 되는 유산이 생기는데 이것이 쌓이면 병→죽음의 길을 밟게 된다. 그런데 식초가 이 피로소인 유산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소시키는 고마운 일을 해준다. 그러니까 식초는 우리의 병을 원천적으로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크레이브스 박사와 리프만 박사는 이 연구로 195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제3차 노벨 생리․의학상(1964년)
식초를 마시면 현대인의 문명병의 원흉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만들어진다. 1964년에 미국의 브롯호 박사와 서독의 리넨 박사의 공동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학설에 의하면,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이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든다고 한다.
초산과 기타의 식초성분(구연산, 단백질, 각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합작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이 만들어진다. 즉 초산이 주동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식초가 피로요소인 유산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소시키는 것도 식초의 성분인 구연산이 주동적인 역할을 한다.
3) 스트레스 학설
1936년에 캐나다의 세리에 박사는 스트레스 학설을 발표해서 의학계에 일대 선풍을 일으켰는데 이 학설에 의하면, 현대인의 각종 문명병은 주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데 부신(富腎)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부신(富腎)은 신장(腎臟)의 위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으로서 여기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된다. 우리는 옛날과는 달리 복잡 다단한 사회 생활을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부신이 지쳐빠져서 부신피질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할 수 없기 때문에 각종의 문명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특히 위산과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당뇨병, 정신병 등 심지어는 각종의 암까지도 유발된다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노벨상은 이 스트레스 학설에 입각하여 연구한 성과로 수상된 것이다.
크레브스 박사와 리프만 박사의 위대한 발견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크레브스 박사와 리프만 박사는 식초 중에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이 주동이 되어 노화의 원흉인 피로소(유산)의 방생을 억제하고 몸밖으로 몰아 내버리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는데 그들의 연구업적이 너무나 위대하기 때문에 좀더 자세히 말하고자 한다. 그들은 처음에 세균(細菌)을 배양하는 배양액 속에 소량의 식초를 탔더니 세균이 왕성하게 증식되는 것을 발견했다. 그 과정을 자세히 관찰해 본즉, 식초를 투여하자 산소 소비량과 탄산가스 배출량이 증가하여 세균이 무럭무럭 자라고 번식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몸에 식초를 투여하면 우리의 세포에서도 산소 소비량과 탄산가스 배출량이 증대해서 세포가 무럭무럭 자라고 번식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식초를 먹으면 모든 병을 예방․치료해서 건강해진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4)산소는 왜 우리 몸에 필요한가?
이때까지 인류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로 된 영양분이 체내의 어느 곳에서 연소하여 에너지를 발생하고 체온을 조절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크레브스 박사가 인류사상 처음으로 그것을 해명했다.
크레브스 박사가 해명한 바에 의하면 우리가 먹는 음식물로된 포도당은 우리의 세포 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와 합작해 연소해서 에너지를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에너지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또 그 연소하다 남은 찌꺼기인 탄산가스와 물을 몸밖으로 몰아 내버리지 않고 축적되면 온갖 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현대인의 암을 위시한 각종의 문명병(성인병)은 모두 산소부족 때문이다.
즉 산소가 부족해서 영양분이 연소되지 않고 또 그 찌꺼기인 탄산가스와 물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그런데 식초가 산소공급과 탄산가스 배출량을 증대시켜 주니 만일 식초가 산삼과 같이 희귀하다면 식초 한 병에 산삼 만 뿌리 이상의 값어치가 있을 것이다
인생에 가장 고귀한 것은 저 깊은 산 속에 묻혀 있는 산삼과 같이 희귀하고 값비싼 것이 아니라 그와는 정 반대인 곳, 즉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가장 값이 싸거나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들 속에 숨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진시황, 오나시스, 카네기도 불로장수약을 못 구해서 죽고 만 것이다. 불로장수약이 그들이 찾아 헤매었던 곳과는 정반대의 방향에 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위의 내용은 안현필씨의 저서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에서 일부 발췌하여 수록한 것입니다.
5)식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① 천연 양조식초라야 좋다
식초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조미료이다. 그러나 식초는 활용법에 따라 건강과 미용 등 쓰임새와 효능이 다양하다. 식초의 어떤 성질 때문에 효능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일까?
식초는 보관하고 있던 술이 우연히 변화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그 역사가 1만 년이 될 정도로 인류 역사와 함께 숨을 쉬어온것이다. 그 후 음식에 있어 식초가 차지하는 비중은 끊임없이 증가해 왔다.
식초는 보통 제조법에 따라 양조초와 합성초로 나뉜다. 양조초란 곡물과 과일이 자연적으로 초산 발효되어진 식초를 말한다. 합성초는 화학적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합성초산이 가미된다. 몸에 가장 좋은 식초는 천연 양조식초, 즉 100% 자연 발효된 양조식초이다. 그러나 이런 천연 양조식초를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초는 속성 알콜식초. 천연 식초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유기산을 충분히 함유하지 않기 때문에 그 효능이 떨어진다.
② 유기산의 보고
식초의 주성분은 초산이다. 초산은 살균, 해독작용을 하며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유기산이다. 이 밖에도 각종 아미노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60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유기산이 풍부한 식품은 알칼리성이며 효소로서 인간의 몸에 매우 유익하다.
식초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다른 미량의 영양소, 즉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미량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체내의 흡수를 돕고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촉매 기능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 간 기능 저하로 해독되지 않고 몸안에 쌓이는 각종 유해 물질을 몰아내는 데도 일조 한다. 그러므로 술을 마실 때 식초가 들어간 안주를 먹으면 간장에 무리가 덜 가고 숙취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③ 구연산이 많다
구연산은 유기산으로 우리 몸에 산소의 이용률을 높여주는데 필요한 성분 중의 하나이다. 몸 속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에너지 방출을 도우며 몸 속에 낡은 물질을 남아 있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구연산의 역할이다. 이런 구연산을 가장 쉽게 얻는 방법은 바로 식초를 통해서이다.
우리 몸의 간장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은 필요에 따라 조직에 공급되고 있다. 이때 피루빈산이 생성되고 이것이 부드럽게 구연산으로 바뀌고 다시 이소 구연산에서 몇 단계 거쳐 구연산이라는 순서로 회전하여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된다. 이것이 TCA 회로인데, 크레브스 회로라고도 부른다. 식초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유기산은 간장에서 분해하지 않고 이 회로 속으로 곧 바로 들어가 순환을 부드럽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④ 산 중화 역할을 한다
식초는 신맛의 대명사로 불리운다. 식초의 신맛은 체내에 들어가면 알칼리성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체내에 생긴 산을 알맞게 중화시키고 혈액과 체액의 pH(수소이온)안정을 유지한다. 또한 예비 알칼리를 저장하는 저항력이 있는 신체를 유지시켜 주는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다.
신체 성분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지만 몸 속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식물을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이 몇 종류 있다. 이런 아미노산이 없으면 조직의 보수나 발육이 되지 않는다. 이처럼 식물에서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부른다. 천연 식초에는 이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공복일 때 위에 강한 산을 보내면 위벽을 헐게 하지만, 위벽을 손상시키지 않고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⑤ 자연의 살균, 방부, 해독제
초밥 또는 여름 도시락에 약간의 식초를 뿌려 두면 쉽게 쉬지 않는다. 이것은 부패균을 살균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식초는 식중독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식중독균, 장티푸스균 등의 균을 죽이는데 효과가 높다
식초는 식물의 신선도를 유지해 주고 식중독의 예방과 함께 몸에 침입하는 병균을 물리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식초는 또한 염분을 배설하는 역할도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 식초를 곁들이면 염분을 억제하게 되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싱겁게 먹을 경우, 식초를 넣으면 염분을 조금 넣어도 싱겁다는 느낌이 덜 들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초는 소금이나 간장보다 살균력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무좀 등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백선균에 대해서도 식초의 살균력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강 내와 소화기관의 유해균을 제거하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 구강 내의 잡균, 즉 잇몸에 부착되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유해산으로 바꾸는 부패균을 없애 치조농루를 방지한다.
⑥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천연식초는 그 자체로 소화효소이며 흡수율을 높이고 장기능을 좋게 한다. 즉 장내의 대장균을 비롯한 유해 세균을 죽여 변비를 예방한다. 살균력에 의해 장내 환경이 개선되어 변비나 치질 등에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⑦ 잉여 영양소 분해
음식물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당분이나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변화하여 몸에 축적되며, 지방의 축적은 비만은 제1원인이 된다. 식초 성분에는 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과잉 당분이나 글리코겐을 연소시켜 비만에 높은 효과가 있다.
⑧ 유산을 분해, 피로를 없앤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운동하는 등 활동을 하면 에너지가 소비된다. 에너지가 소비되면서 유산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발생되는 유산은 소변에 섞여서 배설되지만 그래도 체내에서 너무 많이 증가되면 배설되지 못하고 혈관과 신경에 달라붙게 된다. 이처럼 신진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노화가 빨리 오고 정신이 불안정해지며 화를 많이 내게 된다. 또한 조직 내에 단백질과 결합하여 근육경화를 초래하게 된다. 즉 등산을 하거나 많이 걸으면 다리가 아픈 것은 유산이 분비되어 딱딱해지면서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인데 근육경화는 어깨 결림, 관절, 요통 등을 일으킨다. 이때 식초 같은 유기산을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무해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몸의 피로가 빨리 회복된다.
⑨ 비만을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 한다
식초 속에는 결합한 지방 화합물의 합성을 방지하는 항비만, 아미노산도 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식초가 지닌 비만 방지 작용이 바로 혈압을 내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비만과 혈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살이 찌면 늘어난 지방 조직까지 효소나 영양 보급하기 위해 혈관이 넓어져야 하고, 그 결과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식초는 비만을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양쪽의 효과가 있다.
⑩ 야채의 비타민 C를 보호한다
비타민 C는 주로 채소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열에 약하고 불안정하므로 저장법이나 조리법에 제한될 수밖에 없는 미량 영양소이다. 그러나 이 비타민 C는 체내에서는 생성, 축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매일 섭취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파괴되기 쉽고 다루기 까다로운 비타민 C를 가장 잘 보호하고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식초이다. 즉 초절임으로 야채를 보존하면 비타민 C가 파괴되지 않고 보존된다.
식초는 비타민 C등의 야채 성분뿐만 아니라 쌀이나 콩 등의 곡류, 콩류의 성분,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의 성분에 대해서도 훌륭한 상승 효과를 발휘한다. 초란, 초콩 등이 몸에 좋은 이유도 다 이런 성질 때문이다. 미역무침을 할 때 식초를 듬뿍 뿌려 먹으면 해조류의 성분이 상승 효과를 일으켜 좋은 영양소를 몸에 공급하게 된다.
6) 천연식초는 어떻게 노화와 싸우는가?
①암에 대한 면역을 높인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 연구가 크러브스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100mg의 천연식초를 매일 섭취하고 있으면 남성은 6년, 여성은 8년 평균수명보다 장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욱이 담배를 피우고 몸무게는 초과, 운동이나 식사에 주의를 하지 않더라도 천연식초를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장수를 한 것이다.
장수를 하기 위해서는 암과 같은 성인병에 걸리지 않아야 하는데 천연 식초 섭취는 암의 예방 접종과 같은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많이 얻고 있다. 면역학적으로 말해서 식초를 많이 섭취하고 있으면 암이 되는 율이 반으로 줄어든다. 특히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에 효과적이다. 하루에 100mg의 천연식초를 섭취하면 암의 출현을 지연시키는 데에는 충분하다. 보다 안전을 기한다면 칼슘을 영양 보조식품에서 섭취한다.
②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유기산은 동맥을 보호한다. 야채나 과일과 천연식초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고혈압을 낮추어 혈관벽을 강하게 해 혈액이 진득진득 하지 않게 한다. 평균해서 하루에 식초 한잔(30ml)도 먹지 않는 사람은 최대 혈압에서 11, 최소혈압에서 6mmHg정도 높아진다.
③ 백혈구의 면역기능을 높인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적과 싸우기 위해 우리들의 몸은 림프구로 불리는 백혈구의 군대에 소집령을 내린다. 매일 100mg의 천연식초를 섭취하고 있으면 림프구를 많이 만들 수 있게 된다. 식초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생물질과 같은 작용을 한다.
더욱이 식초는 면역이 바르게 기능하는데 필요한 항산화제 글루타티온의 체내 레벨을 끌어올린다. 약간 유기산이 결핍하기만 해도 몸의 면역 방어력은 급강하한다. 매일 100mg의 천연식초를 섭취하고 있으면 적혈구의 글루타티온 농도는 50% 증가하며 노인의 백혈구를 생화학적으로 젊게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평균 76세인 노인이 매일 천연식초를 100mg 섭취한 결과 젊었을 때와 똑같은 백혈구수가 되었다는 결과도 있는데, 다른 연구에서는 식초를 30 ~ 50mg 섭취한 것만으로 백혈구가 생화학적으로 젊어진 것이다.
④ 정자의 손상을 치유한다.
유기산의 레벨이 낮은 남성의 정자에는 결함이 생기기 쉽고 선천성 결손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유기산을 1일 5mg으로 제한한 남성의 경우, 유전자 물질 DNA에 대한 활성산소의 손상이 정자세포에서 2배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1일 60에서 250mg으로 올린 결과 한달도 채 되기전에 정자의 DNA손상은 원상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즉 하루에 3 ~ 5잔의 천연식초가 정자의 손상을 치유하는 것이다.
⑤ 폐 기능을 강화한다.
유기산을 섭취하고 있으면 폐의 기능이 좋아진다. 천연식초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사람에게 만성기관지염이나 천식은 적은 것이다. 폐기종이나 혈관에 혈전이 떼지어 몰리거나 들러붙거나 하지 않도록 한다.
⑥ 괴혈병을 억제한다.
식초는 잇몸의 조직에 대한 활성산소의 파괴적 공격을 피하게 한다. 유기산 레벨이 낮은 사람에게 3.5배정도 빈번하게 잇몸의 출혈이나 치주병, 잇몸의 후퇴를 볼 수 있었다. 유기산은 당연히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⑦ 백내장의 발병을 억제한다.
백내장이 되는 사람은 되지 않는 사람의 30%밖에 유기산의 영양 보조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의 석기시대의 조상들은 야생의 풀이나 발효된 나무열매를 먹고 하루에 100mg의 유기산을 섭취하고 있었다. 이 사실은 건강한 사람은 적어도 그 정도는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유기산은 망막을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⑧ 유기산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유기산은 수용성의(물에 녹는) 항산화제이다. 조직의 수분이 있는 곳에 있으면서 활성산소를 잡아 안전한 것으로 만든다. 또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활성산소를 찾아서 파괴하는 효소를 활발하게 한다. 그러므로 늙어가는 스피드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칼슘과 유기산 양쪽이 세포에 충분히 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칼슘과 유기산은 문을 지키는 2마리의 사자이다. 싸우는 방법은 달라도 힘을 합쳐서 활성산소에 맞선다. 우리들의 몸은 물에 녹는 유기산을 보존해 둘 수가 없으므로 언제나 유기산을 입을 통해서 세포에 계속 공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유기산과 칼슘은 식초식품인 초산칼슘에 듬뿍 들어있다.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를 매일 마시고 있으면 백내장이나 암, 간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천연식초의 지속적인 섭취는 나이와 함께 늘어나는 효소와 칼슘과 유기산의 수요에 대한 보험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7) 전통 식초! 간장보호
옛날부터 피로할 때나 음주후에 식초를 마셔 왔다.최근 일본에서는 식초가 알콜성 간염을 예방하는 음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식초는 인류최고의 발효식품으로 누룩균과 함께 유산균과 유기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식초의 초산균은 직접 간세포에 작용하여 살균, 해독, 이뇨, 합성을 돕고 여러가지 병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자연계에는 많은 세균이 존재하고 있다. 공기중이나 수중, 우리들의 손과 몸 안에도 다양한 세균이 살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것이 유산균을 비롯한 식초의 유기산(초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이다.
유기산은 탄수화물 등의 당을 사용하여 유산 등의 산을 만들어내는 세균의 총칭이나 균에 따라 활동하는 장소가 다르다. 유산균이 당으로부터 산을 만드는 것이 유산발효이다. 유산균은 유산발효에 의해 요구르트를 비롯한 발효식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발효식품에는 식초, 김치, 식혜, 효모빵, 된장, 간장 등이 있고 식품에 따라 사용되는 유산균의 종류가 결정된다. 이 밖에 우유에 종균을 넣어 만든 여러 발효 요구르트가 있다. 식초, 김치 등 유산균을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면 인체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이고도 큰 효능은 장안의 환경을 깨끗이 해주는 것이다.
장 안에는 발암물질을 만드는 나쁜 균이 있어 강력한 발암 작용을 갖는 물질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유기산에 의해 이 물질은 독이 없는 물질로 분해되든지 흡착된다. 장내 환경이 깨끗해지면 암은 물론 그밖의 병원균에도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
식초의 원료인 누룩균과 장내 환경과는 연관이 크다. 누룩균과 같은 발효식품으로 장 안에는 좋은 균이 많이 살게 되고, 이것이 장내 환경을 깨끗이 만드는 것이다.
①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
천연식초의 유기산은 변의 상태도 좋게 한다. 숙변이 제거되기 때문인데, 이 숙변제거로 장이 깨끗해질 뿐 아니라 피부도 좋아진다. 게다가 하루에 한 잔씩 매일 마시면 알레르기의 한 종류인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동양의학에서는 피부의 윤택성이 소화 기능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본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천연식초는 위장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장내 환경과 피부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이며, 아토피성 피부염의 개선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얘기다.
식초와 같은 자연의 신맛은 옛부터 자양식으로 마셔왔다. 또 공복일 때나 피곤할 때 마시면 중요한 에너지원이 된다. 동양의학에서 허약체질인 아이의 체질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자 할 때는 이 자연의 신맛을 이용했다고 한다.
② 간장 강화하고 머리카락 풍부하게
식초는 젊어지게 하는 묘약으로, 간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등 놀랄 만한 효과가 있다. 식초에 이와 같은 효용이 있다는 것은 청주 성분을 연구하던 중 밝혀진 사실이다.
찐쌀과 쌀누룩, 물을 넣은 그릇에 청주효모를 증식시키면 술이 된다. 이것을 20일 정도 발효시켜 면 보자기에 싸서 누른다. 아예 보자기 밖으로 나온 것이 청주이고 보자기 안에 남은 것이 술지게미이다.
천연식초는 이 청주를 초산 발효시킨 것으로서 영양상, 유기산과 비타민C와 같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다만 초산균은 강력한 살균, 해독작용이 강하다. 그렇다면 식초의 어떤 성분이 간 기능을 비롯하여 몸 전체를 젊게 하는 것일까. 술을 담글 때 사용하는 밀누룩은 밀을 분쇄하여 누룩균이라는 곰팡이를 증식시킨 것이다. 밀을 반죽하여 거기에 누룩균의 포자를 넣어 30도C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20일이 지나면 전통 막누룩이 생긴다. 이 누룩 속에서 우리 몸에 중요한 기능을 갖는 물질들이 차례로 발견되어 관련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은 식초의 누룩이 인체의 건강유지와 노화방지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페프치토이다. 페프치토는 쌀이나 청주효모의 균체 속에 있던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효모균체는 청주 속에서 자기소화를 일으키고 균체를 구성한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을 늘려나간다.
연구결과 청주에 포함되어 있는 페프치토는 몸의 세포 강화, 특히 약한 간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알코올을 지나치게 흡수하면 간장에 부담을 준다. 그러나 식초는 알코올을 초산 발효시킨 식품이다. 이것을 적당량 섭취함으로써 간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누룩균은 페프치토 외에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물질을 만들어낸다.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누룩산이다. 이 산에는 노화를 막아주고 젊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으나 누룩산이라는 물질은 누룩균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수한 물질이다.
이 누룩산은 최근 발모제와 육모제에도 들어간다. 누룩만의 특수한 환원작용이 노화되어 약해진 두피와 모공을 교정하고 활력을 되찾아 주기 때문이다. 누룩산이 원료인 전통식초를 적당히 마시면 몸의 노화된 세포에 작용하여 머리카락이 나고 미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전통식초에는 비타민 B1. B2를 비롯하여 몸 안에서 중요한 활동을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다. 간장 기능이 약한 사람과 알코올로 인하여 간장이 지나치게 손상된 사람에게 전통식초는 권할 만한 식품이다. 그러나 누룩산이 없는 과일식초는 간장의 해독기능이 미약하며 빙초산 합성식초는 오히려 간 기능을 크게 해치게 되므로 유의하기 바란다.
③ 혈압 낮추는 물질 풍부
식물섬유 중에는 변비를 없애주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대장암 예방에 유효한 것이 많다. 전통식초도 그 중 하나인데, 여기엔 또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필수 아미노산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 가운데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밖으로부터 섭취할 수밖에 없는 아미노산이다.
이 밖에 전통식초에는 비타민, 미네랄류도 많이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아데닌, 이노신 등의 핵산관련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핵산은 인간의 기본구조를 만든다든지 유전자 정보까지 관여하고 있는 물질이다.
전통식초에는 페프치토의 한 종류로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우수한 물질도 많이 들어있다. 이것이 안디오텐신 변환효소 활성물질이다. 고혈압을 크게 나누면 2차성 고혈압과 본태성 고혈압으로 나눌 수 있다. 2차성 고혈압은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일어나는 것으로 신장병, 심장병 등에 의한 고혈압이 이에 해당한다. 본태성 가운데 거의 반은 유전적 기질, 나머지 반은 안디오텐신과 관련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식초와 초밀란을 이용하여 변환효소 활성물질을 섭취하면 좋다.
이 물질뿐 아니라 식물섬유가 풍부한 것도 고혈압에 도움을 준다. 식물섬유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든지 혈압을 안정시키고 변비 해소, 대장암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전통식초는 그냥 마시는 음료로 생각하기에는 훨씬 효과가 있는 음료이다. 고혈압인 사람은 물론 건강한 사람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식초를 마시면 건강유지에 더욱 좋을 것이다. 식초에 계란을 녹혀마시는 초란은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건강음료이다.
천연식초의 항산화력
천연식초에는 많은 건강효과가 알려져 있다. 천연식초는 산성으로 기울어진 몸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해 주는 중요한 기능이 있다. 천연식초의 이 중요한 기능을 해주는 비밀은 구연산 사이클(또는 구연산 회로)에 있다.
* 구연산 사이클
- 구연산 사이클(구연산 회로)이라는 것은 몸속에서 구연산으로 변화한 식초가 몇개의 화학 변화 를 일으키면서 원래의 구연산으로 돌아와서 유산 등의 산성 물질(피로 물질)을 제거 해 주는 작용이다.
1. 천연식초의 주성분인 초산과 유기산은 인간의 신체에 들어가면 거의 전부 구연산으로 변 화한다.
2. 구연산은 신체에 축적되어 있는 유산 , 피루브산 등의 산성 물질과 결합하여 화학 변화 를 일으킨다.
3. 화학 변화를 일으키면서 에너지(ATP)를 생성해 낸다.
4. 몸속에 남아 있었던 산성 물질이 감소하여 신체는 정상인 알칼리성으로 돌아온다.
* 건강 효과
- 천연식초에는 많은 건강 효과가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서는 주로 구연산 사이클(구연산 회 로)에 의하여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를 소개한다.
* 피로회복 : 인간이 활동하면 신체에 유산과 피루브산 등의 피로 물질이 남는다. 이것들의 피로 물질을 초산이 분해한다. 피로 물질의 감소로 피로회복으로 연결된다.
* 근육피로 제거 : 피로 원인 물질인 유산과 피루브산이 근육에 쌓이면 근육 피로가 된다. 식초는 위장으로 부터 흡수되면 혈액에 의해 몸속으로 운반 되어 근육 피로 물질도 분해 하므로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다.
* 콜레스테롤 저하 : 천연 식초에는 콜레스테롤 억제 작용이 있다고 알려 있다.
* 노화 예방 : 노화의 중요한 원인인 산성 물질을 강력하게 제거해 주는 구연산 사이클.
* 다이어트 효과 : 구연산 사이클은 여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ATP)로 변하는 작용이 있다.
가공식초와 천연발효식초의 차이점
일반 식초와 좋은 식초의 차이점 :
좋은 식초의 기준은 원재료, 발효제, 발효법, 숙성방법 및 기간, 그리고 환경, 만든이 등에 따라 전혀 다른 식초가 생산된다.
첫번째 원재료의 품질과 함량에서 큰 차이가 난다.
두번째 발효공정의 차이가 있다.
- 초산균이 알콜을 먹고 배설한 것이 아세트산 즉 식초이다. 그렇다면 알콜을 생산하는 것은 효모이며 효모가 당분을 먹고 배설한 것이 알콜이다. 곡물로 알콜을 생산 할려면 곡물속의 전분을 당분으로 바꿔줘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곰팡이 이다. 과일처럼 원료 자체에 당분을 함유한 것은 효모를 이용하여 곧 바로 알콜을 생산 할 수 있을 것이다.
- 가공식초는 이러한 전과정을 생략한다.(원료와 비용, 시간이 적게 든다.)
세번째 효모 및 초산발효를 시키는 초산균의 종류가 다르다.
- 식초를 생산하는 모든 공장들은 자신들 만의 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대로 물려 받아 천연양조식초를 만드는 곳과 종균을 분양받아 사용하는 곳, 분양받은 종균을 약품, 레이저, 충격, 압력, 등 의 방법으로 알콜 생산 능력이 뛰어난 효모, 초산생성능력이 뛰어난 초산균 등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결과적으로 식초는 초산과 유기산, 그리고 영양성분으로 구성이 된다. 초산에 다양한 유기산과 발효된 영양성분 때문에 식초가 건강에 좋다는 것인데, 앙꼬없는 단팥빵인 셈이다.
그리고 모든 발효공정을 천천히 인위적이 아닌 자연적으로 거쳐야 다양한 유기산이 생성이 되고 그과정에 영양성분들 또한 발효과정을 거쳐 인체에 잘 흡수 될 수 있다.
변종 돌연변이 균을 사용하는 것은 일본에서 유입된 방법 들이며 이것을 사용한 기간이 아직얼마 되않아 앞으로 검증을 거쳐야 한다.
곡물식초 : 영양성분의 측면에서 보면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습니다. 특히 현미 식초에 함량이 높습니다. 현미가 아닌 다른 곡물들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함이다.
그러나 곡물식초는 근본적으로 식초를 만들 때 곡물을 많이 넣을 수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왜냐면 곡물을 많이 넣으면 알콜의 함량이 높아 초산균이 살수가 없다. 식초를 만들려면 알콜10%이하로 낮춰야 하는 데 곡물을 많이 넣으면 알콜 도수가 놓아지고 그러면 물을 타서 희석해야만 초산균이 살 수 있고 식초가 된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곡물식초 흑초 :
일본에서 대부분 생산되고 또 유명하다. 그 이유는 곡물의 함량이 높은 술을 만들고 오랜 시간 알콜이 휘발되도록 계속해서 저어준다. 현미식초를 이런 과정으로 계속 저어주면 처음에는 황금색에서 알콜이 휘발되고 색깔이 검은색으로 진해진다. 흑초는 현미의 원료함량도 높고 기간도 오래 걸리며, 항아리에서 발효시키는 경우가 많고 사람의 손으로 작업을 한다. 이것이 흑초를 만드는 원칙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며 우리나라 샘표에서 만들고 있는 흑초역시 속성알콜발효식초이다. 또는 일부를 희석하여 만드는 흑초도 있다.
과일 식초 : 과일식초는 과즙 100%를 가지고 식초를 만들 수 있다. 요즘 우리나라의 과일 굉장히 달고 맛있는데 보통 과일의 종류에 따라 당도가 다르지만 약 15브릭스 정도의 당도를 가지고 술을 만들면 5~7%의 알콜을 생산할 수 있고(당연히 누룩 같은 발효제가 첨가되어야 함)5~7%정도의 알콜이면 산도 약 5%정도의 식초를 만들 수 있다. (참고로 모든 식초의 산도는 법적으로 4%이상이지만, 감식초는 2.6%이상이고 일반적으로 4~5%의 제품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과일 식초 사과식초 :
사과식초는 시중에서 향이나 농축과즙을 첨가하여 생산한 것이 대부분이다 보니 사과 식초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사과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고 또한 다른 것을 첨가 하지 않고 100%사과만 가지고 식초를 만들면 가장 안전하게 사과의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 할 수 있다. 비타민처럼 파괴되기 쉬운 영양소들도 안전하게 흡수 할 수 있으며.. 흡수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미네랄 성분들 또한 흡수율이 현저히 놓아지는 장점이 있다.
어떤 재료를 얼마나 이용하여 어떻게 발효하여 술을 만들고 발효제는 어떤 것을 쓰고 초산발효와 숙성은 어떻게 분리하였는가 등(그 외에도 변수가 많겠지만 )에 따라 식초의 품질은 전혀 다를 수 있다.
산야초 효소나, 매실 액기스 같은 설탕절임들 보다 훨씬 많은 연구 자료들이 있습니다. 너무 광범위 하여 한꺼번에 다 설명을 할 수 는 없다.
따라서 마트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식초는 약선요리에서는 용납이 되지 않는 일이다. 따라서 직접 천연식초를 만들어서 음식을 만드는 약선요리의 기초이다.
1. 양체질(더운 체질)을 위한 천연식초 만들기
양체질에 맞는 식초를 만들기 위해 양체질에 맞는 과일이나, 곡물을 가지고 식초를 만들면 된다. 따라서 지금까지 배운 자료를 가지고 만들어 본다.
◉ 감식초 만들기
1. 감은 잘익고 단맛이 나며 단단한 것을 고른다.
2. 감을 꼭지째 물에 씻지 말고 마른 거즈로 감의 표면에 묻어있는 먼지를 완전히 닦아 놓 는다.
3. 용기는 무공해 항아리를 완전히 건조시켜 준비한다.
4. 감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채워진 감의 윗부분에 짚 또는 거즈로 덮은 뒤 돌로 눌러 주고 위에 공기가 잘 통하는 천으로 묶어준다. 월동 기간에도 18~22도의 온도를 유지시 켜 주어야 한다.
5. 5개월간 발효시킨 뒤 찌꺼기를 짜서 채로 밭쳐 거른 것을 항아리에 넣어 밀봉한 후 7개 월간 발효시킨다.
◉ 포도식초 만들기 1
♥ 재료 : 포도 2kg , 설탕 200g
1. 포도를 한 알, 한 알을 딴 뒤 포도송이의 줄기를 제거한다.
2. 포도를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 용기에 으깬 포도와 설탕을 담아 알코올 발효시킨다.
4. 알콜발효가 끝나면 씨앗과 알맹이를제거한다.
5. 동량의 물을 끓여 식힌 다음 ④ 와 혼합하여 알콜농도를 약 6%정도로 희석한다.
6. 용기의 입구를 종이나 가제로 덮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초산발효시킨다.
7. 4∼5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포도식초가 된다.
◉ 포도식초 만들기 2
가능하면 농약을 적게 사용하거나 무농약으로 기른 포도가 좋다. 상처가 없고 싱싱한 것만 골라서 쓴다.
1. 포도를 알알이 따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껍질째 으깬 포도에 설탕을 넣는다. 포도 무게의 10% 정도가 적당한 양이다.
3. 항아리나 유리병에 70% 정도만 차지하게 담고 망사로 뚜껑을 만들어 덮는다.
4. 3~4일 정도는 하루에 1~2회 항아리를 흔들어 주고, 그 후에는 완전 밀봉해 발효가 잘 되도록 한다. 15℃의 상온에서는 3~4주, 20~25℃에서는 1~2주 동안 발효시킨다.
5. 알코올 발효기간이 끝나면 자루에 담아 꼭 짠 다음 면보에 다시 거른다.
6. 깨끗한 유리병에 담아 80℃에서 5분(또는 60~65℃에서 30분)간 잠깐 소독한다.
7. 서늘한 장소에 두고 먹는다.
◉ 참외 식초 만들기
참외는 단맛이 많아 즐겨찾는 과채류인데 휴대용 당도계로 측정한 당도로는 과육은 대체로 8~12° Brix정도 되고 태좌부의 당도는 대체로 14 ~ 20°Brix정도 된다. 당의 주성분은 자당(sucrose) 포도당(glucose) 과당(fructose)이며, 이들은 미생물의 이용율이 높기 때문에 참외는 발효식품으로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1. 참외의 껍질, 과육, 태좌부 모두를 포함하여 파쇄한 뒤, 설탕을 무게중량으로 5~10%가 량 첨가하고 시판 건조효모도 무게중량으로 0.5%를 첨가하여 잘 혼합한다.
2. 발효시킬 용기에 담는다. 담그는 용량은 가득담지 말고 전체의 3/4 ~ 4/5 되게 담는다.
3. 용기에 담근 뒤 시판 소주를 전체 담금액의 1.4%정도의 양을 참외 담금액 윗면에 뿌린 다. 소량의 소주를 뿌린 후 발효용기를 잘 밀봉하여 약 2주간 두면 알콜발효가 진행된 다.
4. 그 다음 개봉하여 초산발효를 약 4주간 시킨다.
5. 식초가 제대로 되었으면 여과포로 여과한다. 여과한 액을 70℃에서 약 30분간 가온살균 한 뒤 비교적 서늘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 토마토 식초 만들기
♥ 만드는 법 1
1. 토마토를 껍질째 1㎝두께로 썰어 오지항아리나 유리병에 담는다.
2. 담아놓은 토마토에 이스트를 미지근한 물에 녹여 토마토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붓고 아 랫목에 이불을 덮어 알콜 발효시킨다.
3. 알콜 발효된 토마토 술을걸러 30~32℃ 높여 7~10일 간초산발효 시킨다.
※초산균이 술에 번식하면 더께가 앉는데 두껍고 점성이 있으면 좋은 식초가 된다.
♥ 만드는 법 2
재료 : 토마토 1㎏, 설탕 170g
1. 잘 익은 토마토의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2. 설탕 넣기 : 설탕을 넣어 발효에 적당한 당도를 만든다.
※ 170g=1,000*(0.24-0.07)
3. 알콜발효 항아리에 7할 정도 채우고 서늘한 장소에서 3~4일 발효시켜 완전 밀봉한 후 10일 정도 발효시킨다.
4. 찌꺼기 분리 : 알콜발효가 끝나면 면자루에 담아 70%정도 짠다.
5. 초산발효 : 알콜농도가 4~6%가 되도록 맑은물을 섞어 24~30℃에서 초산발효 시킨다.
6. 걸러내기 : 5~10℃에서 2~3개월 익힌 후 숯을 사용하여 면포로 걸러낸다.
7. 살균보관 : 깨끗한 유리병에 넣고 80℃에서 5분간 중탕 살균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 한다
▣ 여러가지 식초 활용법
◆ 감기의 예방
감기가 유행할 때, 먼저 창문을 잘 닫은 후 60~90ml의 식초에 같은 양의 물을 섞은 다음 이를 끓여 나오는 증기를 집안에 발산시키면 유행성 감기 등 호흡기 감염질병이 발생하거나 전염되는 것을 아주 유효하게 예방한다.
◆ 멀미
차멀미나 배멀미를 잘 하는 사람은 차나 배에 오르기 전에 적당량의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면 멀미 증상을 크게 줄여주거나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여행 중에 손수건에 식초를 묻혀 냄새를 맡게 되면 차나 배멀미를 방지한다.
◆ 치아 미용
치아가 누렇거나 거무스름하거나 치석이 많이 끼이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양치질을 할 때 치약에 식초를 몇 방울 묻혀 사용한다. 이를 오래 계속하면 치석을 제거해주고 치아를 희고 윤기나게 해준다.
◆ 숙취
질이 좋은 식초를 따뜻한 물에 몇 방울 섞어 마시면 술을 마시고 난 후의 숙취를 없애주거나 술을 빨리 깨게 하는 효능이 있다.
◆ 구토와 설사
그리 심하지 않은 구토나 설사가 있을 때 오래 묵은 소량의 식초와 적당량의 식염(食鹽)을 끓는 물에 섞은 후 천천히 이를 한 번에 다 마시면 신기하게도 증상이 멎는다.
◆ 땀 냄새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옷이나 양말 등에서 냄새가 난다. 이런 경우에는 옷이나 양말을 세탁하고 나서 소량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로 헹구어 주면 냄새를 없애준다.
◆ 불면증
갈색 껍질의 계란 1개를 깨끗이 씻은 다음, 150~180ml의 식초(냄새가 강렬한 것일수록 좋다)를 담은 입이 큰 병에 담궈 20~25℃의 온도에서 48시간을 둔 다음 계란을 깨뜨려 다시 이 상태로 36시간이 지난 다음 복용한다. 매일 아침 한 번 이 식초 계란액을 적당량 마시면 특히 노년성 불면증에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 요충
어린이들이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에 가려움증을 나타내는데, 이는 요충이 항문 근처에서 산란을 하기 때문이다. 이 때는 면봉(綿棒)에 식초를 묻혀 항문에 넣어 몇 번 닦아내어 주면 요충의 알을 유효하게 죽이는 방법이 된다. 이 방법은 어른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손의 무좀
식초 200ml를 1,000ml의 물에 푼 다음 무좀이 생긴 손을 담가준다. 매일 1회 시행하면 무좀이 없어진다.
◆ 목욕시의 응용
작은 잔으로 한 잔 정도의 식초를 욕실의 더운 물에 풀어 이를 잘 섞은 후 목욕을 하게 되면 손발이 아주 편안하고 가벼우면서 기분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 손발이 갈라질 때
손발이 갈라져서 상처가 생기면 통증으로 아주 고통스럽다. 이런 경우는 500ml의 식초를 솥에 넣고 끓이다가 끓은 지 5분이 되면 이를 세숫대야에 부어 따뜻할 정도가 되면 갈라진 손이나 발을 10분 정도 담궈준다. 이를 매일 2~3회 정도 실시하는데, 2주일 정도 시행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 모발의 미용
이발을 할 때 머리의 모양을 잡기 위해 드라이를 사용할 때 먼저 머리에 식초를 약간 분사하고 나서 사용하면 머리의 모양이 오래 갈 뿐 아니라 색깔도 검게 되고 윤이 나며 부드러워져서 모양새가 더 난다.낸다.
식초는 더 이상 조미료가 아니다.
날씬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젋음을 지켜주고 활력을 주는 식초 미용법.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시작해 보자!
◆ 아침에 1스푼씩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이 방법은 장시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쉽게 얼굴이 붓는 사람들에게 좋다!
◆ 목욕할 때 식초 반컵
욕조에 물을 채운 후 식초 반 컵을 붓는다. 그럼 물을 깨끗하게 해줄 뿐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good! 피부도 매끈해지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 세수할 때 마지막은 식촛물로.
세수할 때 헹구는 물에 2큰술의 식초를 넣어 세수하면 비누의 알카리성이 중화,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 양칫물에 식초 1큰술, 소금 2작은술
물 1컵에 식초 1큰술, 소금 2작은술을 넣어 젓는다. 그 물로 양치질을 하면 감기 예방에 좋고 목이 아플 때도 효과있다.
◆ 주근깨, 거친 피부에도 식초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피부에 듬뿍 바른다. 피부가 촉촉해 지는 비결. 또 하나의 방법은 우유에 식초,꿀을 넣어 저은 다음 로션 대신 발라주는 것. 피부가 매끈해지고 잡티가 생기지 않는다.
◆ 마지막 머리 헹굴 때? 식초 린스
린스가 따로 필요없다. 마지막 머리 헹구는 물에 식초 3~5방울 정도 떨어뜨린 후 감으면 린스 효과를 볼 수 있다.
◆ 식촛물 수증기 쐬면 뽀루지가 쏘옥~
세수대야에 끓는 물을 붓고 식초 5~6방울을 떨어뜨린 다음 그 수증기를 얼굴에 쏘여준다.
특히. 여드름, 뾰루지 같은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이다.
식초,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식초에는 기미나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비타민 E와 같은 작용을 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의 주범인 과산화지질을 억제시키고,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준다. 이 뿐 아니라 피부와 근육의 젖산을 분해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작용한다. 이 때문에 식초를 복용하면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피부에 노폐물이 남지 않아 예뻐지는 것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 같은 식초라고 생각하지 말고 질 좋은 식초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는 싱싱한 햇과일과 곡물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같은 때 천연식초를 만들어 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지만 만드는 재미가 있고, 맛도 그만이다.
사과, 배, 포도 등 요즘 많이 나오는 햇과일을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 섞어서 과일식초를 만들어 보자. 발효시키는 용기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아닌 항아리가 가장 좋고,
유리병은 햇볕이 닿지 않도록 종이박스 등에 넣어서 발효시킨다.
2. 음체질(찬 체질)을 위한 천연식초 만들기
◉ 사과식초 만들기
♥ 재료 : 사과 4kg , 설탕 360∼500g
1. 사과·배를 껍질을 벗기고 씨속을 제거한 다음 마쇄한다(단, 금속은 피한다).
2. 알콜발효를 위해 설탕을 첨가하고 유리병이나 항아리에서 발효시킨다.
3. 알콜발효기간은 15℃에서는 3∼4주,20∼25℃에서 1∼2주, 28∼30℃에서
5∼10일이 요구된다.
4. 면이나 베로 된 자루를 이용하여 짜내는데 주액과 주박을 분리한다.
5. 발효시킨 주액만을 끓여 식힌 물 동량과 혼합한다(알콜함량이 6%정도로 되게).
6. 종이나 가제로 용기의 입구를 덮고 25∼30℃에서 초산발효 시킨다.
7. 초산 발효 후 균막이 생기는데 건드리지말고 그대로 둔다.
8. 서늘한 곳에서 2∼3개월간 숙성시킨 후 여과한다.
◉ 매실식초 만들기
♥ 재료 : 사과 4kg , 설탕 360∼500g
1. 향긋한 매실을 골라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뺀다.
2. 매실을 옹기 항아리나 유리병에 담고 윗부분에 설탕을 두껍게 덮는다.
3. 3∼6개월 정도 알콜발효를 거친 다음 삼베나 거즈로 물만 걸러낸다.
4.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주액만을 담고 다시 5개월간 숙성시키면 식초가 된다.
※ 매실식초는 조미료용보다 음료나 약(만성피로, 장염 등)으로 마시면 좋다.
◉ 현미식초
현미 외에 쌀이나 보리, 밀, 옥수수 등의 곡물로도 식초를 만들 수 있다. 과일식초보다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은 적어도 단백질이 10배나 많다.
1. 현미 500g 정도를 한두 번만 물로 씻은 다음 12~24시간 물에 불린다.
2. 불린 쌀을 건져 밥솥에 안쳐 밥을 한다.
3. 현미밥을 넓은 그릇에 붓고 으깬 다음 250g의 쌀누룩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2ℓ정도의 생수를 타서 죽처럼 걸쭉하게 만든 다음 드라이이스트 2g을 넣고 저어준다.
5. 항아리에 담아 망사를 2겹으로 해서 뚜껑을 만든다. 공기 중의 초산균이 들어가야 발효 가 잘 된다. 뚜껑 위에 10원짜리 동전을 하나 올려놓는다.
6. 직사광선이 안 비추고 온도가 일정한 곳에 둔다. 지하 창고나 부엌 구석에 두고 장소는 옮기지 않는 것이 좋다.
7.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올려놓은 동전이 청록색으로 변한다. 다시 4~6개월 더 발효시키면 완성된다.
면보를 대고 맑은 물만 걸러 다른 용기에 옮긴 다음에 먹는다. 1.6ℓ 정도의 식초가 나온다. 반드시 3~5배의 생수로 희석시켜서 먹어야 한다.
▣ 천연식초로 초 건강식품을 직접 만들어 먹자
식초로 만든 반찬들은 어떤 식초로 사용 했나에 체질을 따질 수 있다. 사과식초로 사용했다면 음체질(찬 체질)에 맞을 것이고, 감식초를 사용했다면 양체질(더운 체질)에 맞는 음식이 될 것이다.
▣ 초콩
식초는 더 이상 조미료가 아닌 건강식품이다. 실제로 우리 몸에 이로운 갖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효능 또한 탁월하다.
식초와 콩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효과는 뛰어나다. 콩에는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이는 신경세포를 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콩은 다량 함유된 지질과 단백질의 작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춘다. 사포닌, 휘틴산, 트립신 인히비터 등은 항암작용을 한다. 이처럼 뛰어난 영양식품인 식초와 콩으로 만든 초콩은 고혈압, 당뇨병, 간장병, 꽃가루 알레르기에 효능이 있다. 소화 촉진, 변비 해소에도 그만이다.
초콩을 만들 때는 검은콩이나 노란 콩을 이용하는 게 좋다. 콩 비린내가 싫다면 프라이팬에 볶아서 식초에 담근다. 이때 식초는 현미식초나 사과식초를 이용한다.
♥ 만드는 법
1. 콩, 식초, 주둥이가 넓은 병을 준비한다.
2. 콩을 마른 천으로 깨끗이 닦는다.
3. 콩의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여 병 속에 넣는다.
4. 콩과 식초를 1:3의 비율로 식초를 듬뿍 붓는다.
5. 7일 후 식초를 따라서 꿀물 등에 타서 마신다.
[먹는 법]
아침, 저녁 시간에 한 숟가락씩 꼭꼭 씹어 먹는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하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 장이 아프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많은 양을 만들어 조금씩 꺼내 먹기보다는 2주일 정도 먹을 양을 만드는 게 좋다. 자꾸 뚜껑을 열다 보면 공기가 들어가 세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초란
달걀에 칼슘이 풍부해 칼슘제 혹은 천연 영양제라 불리기도 한다. 초란은 당뇨병, 고혈압, 간염 등에 효과가 있다. 배뇨를 도와줘 변비를 치료하는 데도 좋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주고 혈압도 안정시켜 피로를 없애 준다. 구연산, 칼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이요법이다.
[만드는 법]
1. 날달걀 10개와 천연 현미식초 1되(1.8ℓ)와 뚜껑이 있는 유리병을 준비한다.
2. 날달걀을 마른 천으로 깨끗이 닦고 물기도 제거한다.
3. 날달걀을 껍질 째 넣고 병 속에 식초를 붓는다.
4. 뚜껑을 꼭 닫아 상온(20∼25℃)의 약간 어두운 곳에 둔다.
5. 1주일 정도 두면 달걀 껍질이 녹는다. 단, 껍질 내부의 얇은 막은 젓가락으로 터트려 집어낸다.
6. 남은 달걀과 식초를 잘 저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먹는 법 하루 3회, 식후에 밥 먹는 숟가락으로 3숟가락을 꿀물이나 과즙, 생수 등에 타서 마신다.
▣ 초마늘
식초가 그렇듯 마늘의 효능도 이미 알려진 사실. 마늘 속에 함유된 알리신은 간 기능을 강화하고 정장·진통 작용을 한다. 또한 피부 미용에 좋으며 정력 증강, 피로 회복, 식욕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초마늘은 동맥경화, 고혈압에 효능이 있으며 강장작용도 뛰어나다. 마늘을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 냄새가 적고 맛도 좋아 먹을 만하다.
[만드는 법]
1. 마늘을 깨끗이 벗긴 다음 병 속에 넣는다.
2. 식초를 붓는다.
3. 매운 맛을 제거하기 위해 10일 정도 지나서 식초를 따라 내고 새로 식초를 붓는다.
4. 2주가 지나면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는다. 먹는 법 하루에 한두 쪽씩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