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남 창녕의 이방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그곳 이방면의 이방5일장을 잠시 들렸는데요,
시장이라고 해도, 이젠 거의 시장의 형태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시장 앞 공터의 국밥집 천막이 시장이라는걸 알리는 유일한 표시였는데...
여하튼, 국밥집 앞에 작게 노전을 편 할머니들이 무척이나 안스럽게 보였네요...




















시장 앞 국밥집에서 수구레 국밥으로 점심도 한끼 해결을 했는데요...
나름 맛있게 잘 먹고 온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수구레 국밥을 꽤나 자주 먹는듯 하네요...
그러고 보면 창녕 이쪽방향으론 옛날부터 수구레국밥이 시장의 필수메뉴 였는듯 합니다...
시장은 사라져가고, 그에 따라 시골 할머니들의 모습도 애처로워 보였지만,
그래도 양파도 한자루 꽤 저렴하게 구입을 하고, 근처 강에서 손맛도 보고...
나름 즐거운 시간이였던것 같네요...
무지하게 더웠던 여름이 어제 같은데, 이젠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러다가 곧 겨울이 오겠지요...
지금이 외출하긴 가장 좋은 시기이니,
시간들 내셔서 가까운 산이나 들에 산책 한번 나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스트레스 해소도 할겸...
싸고 맛있고 양많고 건강에도 좋은(욕심이 너무 과한가요...^^) 음식으로 식사도 한끼 하시고...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자세한 방문기는 아래로...
창녕 이방5일장... 이방 수구레국밥...
첫댓글 가봐야 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