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광여자중학교 2학년 1반 김선화입니다.
저희반 4교시가 체육인데 학교폭력연극해야되서, 체육안한다고 그러길래 신난체로 종치자마자 달려가서 앞자리 차지해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반 친구들한테도 앞자리 부탁하고!
체육관에서 학주선생님 말씀끝나시고 한명씩 나오셔서 연극을 하시는데 진짜 다들 한분한분 너무 현실에 맞게 잘하시는거에요.
솔직히 저도 많이 악지르긴했지만, 진짜 너무 재밌어서 그걸 분출하고자 …
아무튼, 내용 구성도 너무 좋았고, 특히 반에서 볼수있는 그런 모습들이라 더 좋았고~
여자 선생님의 말씀중에서 왜 동물의왕국인지 그걸 설명할때 진짜 소름이 확! 약자가 강자에게 굽신거리고 또 그강자는 그위의 강자에게 굽신거리는 먹이사슬관계라니... 정말 빅스의 대.다.나.다.너가 떠오르게된 말이었던것같아요
마지막은 왕따가 자살을 했잖아요? 그부분부터 관객(학생)들이랑 같이 토론하는게 너무너무너무 맘에들었어요.
더군다나 3번째로 뽑혀서! 너무너무 기쁨..
엄마가 되는 입장에서 아들이 힘들어하는걸 보고 몰아치지말고 이해해주고, 뭔가 들어주려하는 모습을 해야되었다고 말하려했는데
긴장되고, 막 떨려서 원래 하려던 말을 못전한것같아요... 대신에 웃음을 드렸지만!
학교에서 이런 체험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재밌고 재밌고 재밌어요 말로 형용을 못하겠습니다
음… 아쉬우면서도 또보고싶었던 연극인것같아요! 다음에 기회 된다면 한번더오셔서 또 해주시면 진짜 사랑하겠습니다
연극하신 분들 너무 수고많이 하셨어요!
첫댓글 반갑습니다. 배우들이 진짜 행복하겠습니다. ㅋ 이런 반응들 때문에..ㅋ 다음공연에도 꼭 놀러오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