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聖心堂) 창립60년 <임영진대표>

1956년 대전역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해 대전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한 성심당(대표 임영진)이 창업60주년을 맞아 옛 충남도지사 관사에서 기념식과 지난 9월11일부터 11월13일까지열렸다.
성심당은 창업자이자 부친인 임길순(작고)선생이 1950년 한국전쟁이후 함경남도 함주에서 이남으로 내려와 밀가루 두포대를 자산으로 시작한 찐빵가계가 직원 400명과 함께 일하는 년매출 400억원의 대전의 대표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지키며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임영진 성심당대표는 부친의 뜻을 받들어 그날그날 팔고남은 빵을 어렵고 배고픈 이웃들과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빵을 나누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보장된 맛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로 그 지역에 가야만 맛 볼수 있는 단팥빵과 소보로 도넛을 합체한 튀김소보로로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으며 그밖에 전국 최초로 포장빙수를 개발하여 주목을 받았고 판탈롱뷰추빵,카카오순정,월넛브레드,대전부르스떡등 400여종의 빵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성심당은 분배와 성장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수 있는 자본주의의 대안이자 시민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기까지 대를 이어 개발하고 성장 하였다.
대전의 대표기업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경제의 책임감으로 “모든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성심당의 사훈과 함께 대전의 명소로 언제나 길이 남아주길 바란다
글,그림 조희성(세종 생활미술아카데미 원장)
월간 시사저널<청풍>2016년12월호 연재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