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의 유래]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이동예가 난을 피하여 입도하였다고 한다. 서남쪽에 우뚝 서 있는 전 제봉과 봉화산이 개의 두 귀가 쫑긋하게 서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천제봉 형상이 우산처럼 장엄하게 우뚝 솟아 산새가 부락을 감싸고 덮어주는 솥뚜껑처럼 생겼다하여 덮개 개(蓋)를 써 개 도라 하였다. 『여수·여천 향토지』에 의하면 개도의 봉화산과 천제산 모양이 개귀처럼 보이므로 개섬이라 하 였으며, 이것이 한자화되면서 개도(蓋島)가 된 것이라 한다. 한편, 『도서지』에 의하면 주위의 작은섬들을 거느린다는 뜻으로 ‘덮을 개(蓋)’를 써서 개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1896년 돌산군이 설립되면서 화개면 소재지가 되었다. 1914년 돌산군이 폐군되면서 옥정면과 통 합되어 화정면이 되었다. 이때 면소재지가 백야리로 옮겨가고 이곳에는 개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자연환경] 봉화산(338m)과 천제산(320m)을 비롯하여 산지가 많다. 섬 전체에 크고 작은 만이 많아 항구 발 달에 유리하다. 기온이 온화하고 동백나무가 무성하여 남국적인 자연 풍경을 이룬다. 지질은 중생 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섬의 남쪽과 서쪽은 암석 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 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연 평균기온은 14.4℃로 1월 평균기온 1.1℃ 이고, 8월 평균기온 25.8℃이며, 연 강수량은 1,345㎜이다. 개도의 북동쪽 5.6㎞에 돌산도가 있으며, 남동쪽에는 금오도(金鰲島)가 있다. 면적은 9.94㎢, 1994년에는 인구가 1,666명이었다. 경지 면적은 논이 29.4㏊, 밭이 215.5㏊이고,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를 비롯하여 콩·고구마·마늘 등과 수산물로는 김·굴·미역이 생산된다.
[현황] 천제와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청석포 휴양지와 낚시터가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 며 야생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가 인기 있다. 멸치가 많이 나며 방어, 광어, 우럭, 전복을 양식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음력 3월 3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며, 월항 용바구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 려오고 있다. 교육 기관은 화정초등학교와 개도중학교가 있다. 섬 전체에 크고 작은 선착장이 15 개소정도 있으며, 교통은 여수항에서 한려수도 소속 정기 여객선인 프린스호가 하루 두 차례 운항 된다.
[관광 자원] 낚시: 주요어종은 감성돔, 볼락, 우럭 등이 나며 물때는 낮낚시는 7~8물, 밤낚시는 조금때가 좋 고 릴 낚시 및 갯바위가 좋다. 교통은 마을 낚시대여선을 이용하고 차량은 사용하실 수 없다.
개도막걸리: 조선시대 때부터 만들어져 내려온전국적으로 유명한 포천 막걸리와 비교해도 손색 이 없는 여수의 명물 막걸리. 여수의 선술집에서 '개도 막걸리 팝니다.'라는 문구를 접할 수 있는데 그 맛이 일품인지라 전국 막걸리 애호가들이 꼭 마시고 싶어하는 막걸리 중에 하나로 꼽힌다.
천제봉: 신흥에서 보면 왼쪽이 천제봉(해발 338m)이다. 천제봉에서 점점이 이어지는 섬들과 바다 를 보는 것도 섬여행의 재미중 하나다.
모전 몽돌밭: 모전 마을은 예전에 마을 전체가 잔디가 깔려있어 띠 모(茅), 밭 전(田)자를 써 모 전이라 칭했다. 마을앞 해변에서 피서를 하며 바다에서 뛰어 오르는 숭어떼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 다.
개도낚시: 개도에서 잡히는 주요 어종은 감성돔, 볼락, 우럭, 농어, 숭어, 갈치 등이다. 개도는 다양한 어종과 다양한 포인트 등 모든 갯바위 낚시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기타 특성]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친환경 명품섬' 사업은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1개월 동안 지자체 공 모를 통해 7개 시·도에서 추천된 25개 섬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핵심테마 의 독창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심사하여 옹진군 이작도를 비롯한 총 10개 섬을 최종 선정했 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개도지구 펜션 및 전통술 체험 판매장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누구나 가 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섬 베스트10'에 선정. 이에 따라 2014년까지 개도등 여수시 4개 섬이 '친 환경 명품섬'으로 개발된다. 여수시는 "개도의 경우 특산물인 '개도 막걸리'의 생산 과정을 체험 할 수 있는 전통술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조선시대부터 만들어진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개도 특산물인 개도 막걸리 생 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술 체험 공간 및 자연형 펜션을 조성한다. 개도를 중심으로 둔병 도, 적금도, 송여자도를 잇는 클러스터 사업으로 국비 20억, 지방비 5억 등 25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사업에는 2011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총 250억원(국비 200억, 지방비 50억)이 투입되며 우 선, 내년 초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도서당 국비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 는 "명품섬 Best-10 조성이 완료되면 섬 지역의 화려한 경관과 역사·문화유적 등 고유자원과 연 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주민의 소득창출과 고용효과가 기대되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첫댓글국사책에 <임진왜란때 도망 하여> 라는 문구 때문에 어지간히 스트레스 받았는데, 거기다 우리 종씨네~ 9개동 이라 했는데, 화산에가 상촌,중촌,하촌, 별촌이 묶였구나~~ 고딩때 유학(?) 나와서 쌤들이 젤 많이 놀렸던거~~"개 도 사람이냐??" ㅎㅎ "멍멍개가 아니라 덮을개 거든요~~" 이것 달고 살았던 고딩 시절이였었다는 전설~~~ 넘치는 인심에 우리가 이케 정이 많은 아그들로 성장 했나벼~~ 이런 자료도 뒤져 가지고 찾아온 카페 지기, 고생했다~~궁딩이 토닥토닥~~
첫댓글 국사책에 <임진왜란때 도망 하여> 라는 문구 때문에 어지간히 스트레스 받았는데, 거기다 우리 종씨네~
9개동 이라 했는데, 화산에가 상촌,중촌,하촌, 별촌이 묶였구나~~
고딩때 유학(?) 나와서 쌤들이 젤 많이 놀렸던거~~"개 도 사람이냐??" ㅎㅎ
"멍멍개가 아니라 덮을개 거든요~~"
이것 달고 살았던 고딩 시절이였었다는 전설~~~
넘치는 인심에 우리가 이케 정이 많은 아그들로 성장 했나벼~~
이런 자료도 뒤져 가지고 찾아온 카페 지기, 고생했다~~궁딩이 토닥토닥~~
너무~~~열심인 거 아니야? 수고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