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7장
두려움을 일으키려는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며 성벽 건축
(찬송 165장)
2024-6-7, 금
맥락과 의미
7장에서 마침내 성벽 건축을 완성했습니다. 예루살렘 시민 각자가 성벽의 각 부분을 수비하도록 정했습니다.
1. 예루살렘 수비(1-4절)
2. 옛날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명단(5-73절)
1. 예루살렘 수비(1-4절)
성벽을 건축한 다음에도 할 일이 남아 있었습니다. 문을 달았습니다. 문지기를 세웠습니다. 노래하는 자, 레위인들은 성전에서 섬기는 일에 훈련된 자들입니다. 아직 성의 수비 체계가 미흡한 때라서 이들을 임시적으로 경찰 역할을 하도록 맡긴 듯합니다. 그리고 두 명을 세워 예루살렘 성의 절반씩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성문은 해가 뜰 때 여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적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해가 높이 떴을 때 문을 열게 했습니다. 백성들이 조를 짜서 자신과 가까운 성벽 부분을 지키도록 정했습니다.
2. 옛날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명단(5-73절)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마음을 감동시키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을 모아서 계보대로 등록하게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옛날 처음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의 명단을 발견했습니다.
6-72절에 수록된 명단은 주전 537년에 1차로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의 명단입니다. 느헤미야는 주전 444년에 이 명단을 발견했습니다. 이 명단은 에스라 2장에 실려있는 명단과 사소한 차이가 있을 뿐 동일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지금도 우리 성도는 예루살렘 성벽과도 같은 교회의 성도로서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갑니다. 예루살렘 성벽을 백성들이 지켰듯이, 우리도 하나의 공동체로서 영적 싸움을 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 한 명 한 명이 바로 섬으로서 우리 교회 공동체가 굳게 서도록 합니다.
조상의 명단을 찾아 기억했듯이 우리는 과거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나의 보편 교회 성도임을 기억합시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되는 이 하나의 교회에 속한 것을 감사합시다. 다음 세대가 우리를 자랑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믿음으로 살고 올바른 신앙을 물려줍시다.
말씀 속에서 구약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소유한 땅이 아니라 바로 백성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소중하게 기억합니다. 우리도 재산이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성도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깁시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