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극동연방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학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산업생산기술센터’ 등을 한국의 중소기업과 협업하도록 하자는 것. 굳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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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6일 러시아 극동지역의 종합대학인 극동연방대학교(총장 니키타 아니시모프)와 산학협력의 핵심인 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극동연방대학은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산업생산기술센터’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학협력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는 대학 혁신정책을 운영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동방경제포럼도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렸다.
이 협약에 따라 KIAT는 극동연방대이 보유한 첨단 기초기술 및 연구 네트워크를 국내 기업과 연계해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대학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나 ‘산업생산기술센터’ 이용도 가능하다. 또 올해 하반기 중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매치메이킹 행사를 갖는 등 양국 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하기로 했다.
KIAT 측에 따르면 우리 기업은 기술의 상용화 과정에서 당면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러시아 연구자들과 해결하는 길이 열렸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러시아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산업기술 경쟁력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