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18편 20-30절
말씀의 순종과 축복을 감사
(찬송 78장)
2021-1-14, 목
맥락과 의미
하나님 말씀에 신실하게 순종할 때 축복으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시편 18편은 찬양에서 찬양으로 끝납니다.
1-3절은 서론으로 찬양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찬송 받으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니, 내 원수들로부터 구원하셨네.”
46-50절은 결론도 찬양입니다. 46절은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든든한 반석이 이신 것을 찬양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 다윗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이 찬송으로 함께 찬송하며 기뻐합시다.
20-30절은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성도의 삶의 모습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신실하게 순종하여 죄를 이기고 완전한 삶을 살았던 것을 감사합니다. 그렇게 완전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이 말씀의 약속대로 복 주신 것을 찬송합니다.
1. 내가 그 분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갚아 주셨다는 감사 제목을 나눕니다(20-24절).
2.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5-26절).
3. 하나님께서 나의 갈 길을 인도하셨다는 것을 간증하며 하나님의 신실함을 찬양합니다(27-29절).
4. “나”라는 말이 사라지며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30절).
1.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아주셨습니다 (20-24절)
20-24절은, 다른 성도들에게 감사제목을 나눕니다. 우리도 같이 감사합시다.
20절, 24절에, “여호와께서내의를따라서, 내손의깨끗함을따라갚아주셨네”같이반복됩니다.그리고그사이 21-23절은그이유를말합니다.
20절: 여호와께서 내게 상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내게 갚아 주셨음을 찬양합니다. 나에게 빚진 분처럼 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나의 의를 보시고, 나의 손의 깨끗함을 보셨습니다. 어떻게 깨끗할 수 있었을까요?
21절: 여호와께서 나의 갈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는 그대로 지켰습니다. 여호와께서 보여주신 그 길에 걸어가니까, 여호와 그분으로부터 떠나지 않았고, 그래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길, 여호와 그 분을 떠나지 않을 수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갚아 주셨습니까?
22절: 그 분의 규례와 율례는 율법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해 주신 성경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을 항상 내 앞에 두고 그 말씀대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앞에서 나의 길을 인도 했습니다. 말씀이 나로부터 떠나지 않게 했습니다. 말씀이 네비게이션처럼 내 길을 인도하게 했습니다.
23절: 성경 말씀을 떠나지 않고 말씀대로 사니, 하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니, 하나님과 함께 완전하게 되었습니다. 흠이 없게 되었습니다. “나의 죄악으로부터 스스로 지켰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고 지키니 “나의 죄악”으로부터 지킬 수 있습니다.
죄를 하나도 짓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내 속에 죄가 공격해 오지만, 때로는 넘어지지만 그것으로 다시 말씀을 의지하여 죄악으로부터 지켰습니다.
완전하다는 것이 완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완전하다”는 말은 “제사의 제물을 장애가 없는 건강한 짐승을 바치는 것”에 썼습니다. 구약 제사와 비교할 수 없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완전한 제사의 은혜라 항상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죄 용서 받았으니 우리 모두는 완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을 의지하여 매일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나가는 우리를 하나님은 완전하다고 인정합니다. 우리를 완전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사람들에게 말해 줍시다.
24절: “나는 의롭기 때문에 , 깨끗하게 살았기 때문에 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아 사는 사람은 “나는 의롭다”고 간증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다 인정해 주십니다. 약해서 넘어지면, 다시 회개할 때, 용서하시고 의롭다 인정해 주셨으니 의롭습니다. 의롭게 살려고 한 마음의 동기와 헌신을 인정해 주시고 우리의 삶의 과정을 의롭다고 받아 주십니다.
성도는 그 비난으로부터 자신을 굳게 지킵니다. “그 분의 눈 앞에,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입소문과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길을 산 것을 감사합니다.
매주일 말씀을 배우고 매일 말씀을 읽으며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 살 때 우리는 의로운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다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가정의 행복을 주시고, 직장을 주시고, 이렇게 물질도 주시고 복으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2. “당신은 모든 신실한 자와 함께 신실하게 대하십니다” (25-26절)
앞에서는 하나님이 “그 분”이 나에게 복 주신 것에 대해 성도들과 그 감사제목을 나누었습니다.
25-26절은 하나님을 “당신”으로 부르며 찬양합니다. 나뿐 아니라 말씀에 따라 신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신실하게 갚아 주시는 분이라고 드립니다.
“자비로운 자”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경험했기 때문에 사람에게 자비롭습니다.
완전한 사람도 하나님이 먼저, 언약관계에 완전히 헌신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완전히 흠없이 헌신합니다.
하나님만 완전히 깨끗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신실한 깨끗함에 이끌려서 깨끗한 인생을 삽니다.
그러나,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26절). 신명기 32:5에서는 같은 단어들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흠이 있고. 비뚤어 진 세대”라고 했습니다. 백성이 언약의 신실함으로부터 벗어날 때 벌을 내리신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시편은 그 신명기의 언약 말씀대로 하나님은 행하신다고 다시 고백합니다. 언약을 배반한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았습니다.
사울처럼, 하나님의 백성의 한 사람이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다윗을 죽이려 한 사람들, 그들에게 하나님 당신은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25-26절은전체적으로하나님의언약백성에게축복과저주를내리심을경험한성도가, 고백하는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성도가 깨끗하게 살아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주시지 않을 듯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 깨끗한 성도들이 고난 당하는 일이 많으나 마지막을 보아야 합니다.
3. 왜냐하면 여호와 내 하나님 당신은 내 어두움을 밝혀 주십니다.” (27-29절)
셋째, 27-29절 세 절 모두 “진실로”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25-26절에서 한 말,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이 정말이라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말해 줍니다. 그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합니다. 27절은 25-26절을 개인 체험을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말합니다.
27, 28절 모두 “당신 자신은”이라고 강조하여 말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가난하고 외로운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그러나교만한눈들은낮추십니다. 이성도는하나님눈앞에서깨끗하게행했지만(24절), 교만한자는하나님의눈을무시합니다. 높아져서하나님의언약을배반하고하나님의백성을억압합니다. 그러나하나님은낮추십니다.
28절, 29절은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일을 구체적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언약에 신실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간증합니다. “당신 자신, 여호와 내 하나님”(28절)이라 부릅니다. 따뜻하게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나의 등불을 밝히실 때 나는 어두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등불은 생명을 말합니다. 어둠은 죽음을 말합니다. 이 성도는 절망하여 “죽음의 그들이 음침한 그런 곳에 있었습니다. 내 안에 생명의 불빛이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하나님은 율법의 말씀을 묵상할 때 갈 길을 비춰 주시고 살아갈 새 힘을 주십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신실하시고 구원해 주셨음을 찬양했습니다. 29절은 자기가 적극적으로 순종한 것을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바깥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승리합니다(29절). 엄청난 적들이 밀려왔지만 “실로 나는 당신을 의지하였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달려갈 때 적진을 달려갈 수 있습니다. 말씀을 온전히 지키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온전하게 약속을 지키는 것은 이 시를 쓴 다윗은 체험했습니다. 이것을 증거합니다.
우리도 말씀을 따라 정도를 달려갈 때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신 체험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다윗을 본받아, 우리 생각대로 계산하지 말고 말씀대로 정공법으로 부딪치는 힘주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그 분은 방배입니다.” (30절)
넷째, 30절은은 “당신” “나”라는 말이 없어집니다. “하나님 그 분”만이 홀로 선포됩니다. 원문의 순서대로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30 그 하나님, 그 분의 길은 완전하네/흠없네!
여호와 말씀은 순전하고/정련되고
그분은 바로 방패, 그 분께 피하는 모든 자에게
내하나님이보이신그말씀의길을따라갈때흠없는인생을살고복을받았습니다. 그하나님의길을높입니다. 하나님의말씀의순전함을체험했습니다. 여기서말씀은하나님의약속을말합니다. 하나님은그말씀의약속대로나에게구원의은혜를베풀어주셨습니다. 이제나의깨끗함이아니라하나님의약속의순전함만을높입니다.
나를 적진에서 달리며 벗어나게 한 것은 내 방패의 힘 때문이 아닙니다. 하늘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께 피하며 적진을 달렸습니다. 그 하나님은, 그 분께 피하는 모든 자들의 방패입니다. 자기는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과 말씀만을 높입니다. 나만 체험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교회와 언약 백성의 방패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의 인생의 총결산은 하나님만이 나타납니다. 개인의 감사는 하나님의 모든 언약백성에게 베푸시는 축복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에나 당신의 백성에게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5. 신자의 의와 찬송
이 성도가 자신은 의롭고 깨끗하다고 말하는 것이 이상하게 들립니다.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하는 말씀과 충돌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가난한 자’로 부릅니다. 자기의 처지를 ‘나의 흑암’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주님께 피하였습니다. 자기의 의로움과 온전함을 말하지만, 그것은 여호와의 의로움과 온전하심을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27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가난한 자와 의로운 자는 동일한 사람입니다. 32절에서는 온전한 길을 걷도록 하는 것은 여호와라고 합니다. 내 의를 따라 갚아주시는 것이 여호와의 의이고, 그분의 의로우심 안에 우리의 의가 있는 것입니다.
시인은 가난한 자기가 의롭게 되었다고 하며 거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온전하심으로 온전케 된 그는 계속하여 온전함을 추구합니다. 여호와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는 그는 계속 여호와 앞에서 신실하게 살려고 합니다. 어려울 때에 주님께 피하여 구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제 주님을 의지하여 적진을 달리고 담을 뛰어넘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주님과 교제 가운데 있는 신자의 모습이고, 온전함 가운데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는 바리새인은 세리와 자기를 비교하며 자기의 의로운 행위를 자랑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18:13) 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의롭게 되고, 스스로 의롭다 하는 사람은 가난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의로우신 일입니다.
이 시인은 가난한 자신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고, 자기의 어둠을 밝혀 살려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믿으며 적진을 내달리고 담을 뛰어넘습니다. 이것이 주님과 교제 가운데 있는 신자의 바른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시편의 말씀으로 주님의 신실한 백성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신실함을 보여주셔서 계속하여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게 하십니다. 주님께 피하는 사람을 온전하다고 인정해 주시고 온전한 사람에게 주님의 온전하심을 보여주셔서 주님을 섬기며 나아가게 하십니다. 주님을 의지하여 적진을 내달리고 높은 담도 뛰어넘으며 전진케 하시는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다윗 성도 개인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축복체험은 오직 삼위 일체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영광스러운 언약 관계를 찬란히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아들 딸 삼으시고 의롭다 해 주셨습니다. 성령님을 보내 셔서 의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의로운 삶 가운데서 “평화와 기쁨”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롬14:17). 나에게 주시지 않은 것을 상상하며 불평하지 맙시다. 가장 귀한 복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의롭게 살도록 힘주시며 우리의 조그만 의를 의롭다 인정하셨습니다. 많은 위험과 어려움 가운데 지금까지 지켜 주셨습니다. 어떻게 감당해야 할 지 막막한 그런 일들을 해 낼 힘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가정을 세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지금 주신 물질과, 교회, 우리가 드리는 예배, 이 모든 축복은 하나님이 우리의 의를 인정해 주셨다는 표시입니다.
다윗처럼 우리에게 주신 말씀의 능력과 은혜를 감사하고, 성도들도 감사하며 믿음을 새롭게 하도록 도웁시다.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25-30절의 구성
25-26절은 모두 “함께”라는 말고 시작하고, 27-29절은 “왜냐하면/진실로”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두 개를 중심으로 앞과 뒤, 네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첫째, 20-24절은 하나님을 “그 분” (3인칭) 이라고 부릅니다. 이 찬송을 듣는 성도들에게 감사를 나눕니다. 내가 그 분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갚아 주셨다는 감사 제목을 나눕니다.
둘째, 25-26절은 “당신” (2인칭)이라 하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셋째, 27-29절은, 내 하나님이 나의 갈 길을 인도하시고 힘주신 것을 찬양합니다. “진실로”라는 말로 시작해서,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약속을 지키신다는 그 감사의 고백이 진짜라는 것을 자기 사람들이 알게 합니다.
넷째, 30절은, “하나님 당신”이라는 말도 사라지고, “나”라는 말도 사라집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순전하고, 하나님은 방패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이 기도시를 듣는 모든 사람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을 신뢰하도록 합니다.
<참고> 27절, 곤고한
“곤고한”은 “괴롭다, 가난하다, 낮다, 겸손하다”는 뜻입니다. “의롭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그 때문에 많은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히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참고> 29절, 내가 주를 의뢰하여 적군을 달리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가주를의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입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였습니다. 삼상 17:45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나에게 온다.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에게 간다.” 그리고 17:48은 물매를 돌리며 “블레셋 행오를 향하여 빨리 달렸다” 고 합니다. 정확히, “적진을 달렸다”는 뜻입니다.
<참고> 28절,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사무엘하 22장에 나오는 시편은 조금 다르게 표현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사무엘하 22:29). 두 구절은 서로 보완이 됩니다. 여호와께서 시인의 등불이고 생명이시기 때문에 어둠 속에 있는 시인을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참고> 온전함(25, 30, 32절), 그리고 아브라함
‘온전함’이라는 말이 18편에서 계속 나옵니다. 25절, “온전한 사람에게 온전함을 보이시고,” 30절, “그분의 길은 온전하고,” 32절 “나의 길을 온전하게 하십니다.” 이러한 표현을 보면 ‘온전함’은 정태적인 성품이 아니라 역동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온전한 사람에게 온전함을 보이는 것’은 온전함이 계속 채워져야 할 성품임을 표시합니다. 온전하신 하나님께서는 시인에게 온전함을 베풀어 주시고 시인의 길이 하나님의 길처럼 온전케 해주십니다(30, 32절).
창세기 17:2에서하나님께서아브라함에게“너는내앞에서행하여완전하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이너의자손을번성하게하신다는약속하셨지만약속이늦어지니까믿음이약해졌습니다. 그래서아내사라의여종과함께서자를낳았습니다. 하나님께서죄를짓고믿음이약해진아브라함에게나타나“내앞에서행하여완전하라”고합니다.
완벽하지않은아브라함을완전하게되라고말합니다. 어떻게완전하게됩니까? 하나님앞에행하면됩니다. 하나님을신뢰하여다시일어나하나님과함께걸어가면됩니다. 그때아브라함에게“내가내언약을너와내사이에세워너로심히번성케하리라.”다시약속합니다.다시언약의사랑을보여서하나님의약속의말씀을의지하여일어나게합니다.할례를하라고했습니다.하나님은죄인인우리를죄용서하여세례를베풀어하나님과언약의관계를맺습니다.넘어지지만세례때받은은혜를의지하여다시일어납니다.
<참고> 26절,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사악한 자(아카셔)에게는 주의 거스르심(파탈털)심을 보이시리니”(26절). 똑 같은 단어가 신명기 32:5에 나옵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아카셔), 비뚤어 진 세대로다.
신명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그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날 때, 신명기에서는 그들에게 벌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전쟁의 칼에 죽게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