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백화점 꽃축제
뉴욕은 Macy’s Flower show가 열릴때 까지는 봄이 오지 않습니다. 올해 뉴욕 기온은 차갑게 다가와서 공원에 나가 일광욕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Flower Show가 우리들에게 얼마나 봄을 기다리고 있는지를 암시 해 준답니다.
곧 뉴욕시는 뉴욕 식물원(New York Botanical Garden)과 브루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을 포함하여 곳곳에 꽃이 피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메시 백화점 인 헤럴드 스퀘어(Macy's Herald Square)에 갑자기 나타난 달콤한 향기로운 전시된 꽃을 돌아다니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어느덧 뉴욕은 봄 축제, 벚꽃 구경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쇼핑도 하고, 화려한 꽃에도 취해볼 수 있는 봄의 뉴욕 메이시 백화점에서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최고의 장소임이 틀림 없습니다. 이 쇼에 사용하는 꽃은 최소 100만 송이의 생화가 사용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쇼핑하며 꽃향기에 잔뜩 취해 보는 것도 그만인것 같습니다. 물론 꽃의 아름다움과 황홀한 꽃향기에 취해 마구 신용카드를 긁어버린 후 다음달의 카드 명세서에 타격은 크겠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이기지요.
백화점의 쇼 윈도우, 입구, 천장, 1층 2층 매장 전체가 말그대로 온통 꽃 으로 아니 꽃 무더기라 해도 전혀 문제가 안될 만큼 백화점 전체가 어마어마한 양의 꽃으로 뒤덮혀있습니다.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위치하면서 자랑스러운 코리아타운 옆의 메이시 백화점. Certification 시험을 본 후 머리도 식힐겸 이곳을 찾아 보았드랍니다. 봄 에 뉴욕에 들리는 모든 사람들이 꼬옥 한번은 찾아 보아야 하는 메이시스 꽃축제랍니다. 여기 백화점일층과 이층에 전시된 꽃 잔치를 공유해 봅니다.
첫댓글 매시 박화잠 꽃 전시는 모두가 생화랍니다. 해년마다 열리는데 단지 2주만 전시를 합니다. 우리 볼때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지요. 고객을 위하여 이런 전시를 해 주는 것에 우린 백화점에 고마웁지요. 이곳에는 곳곳에 안내자가 있어 꽃에 대하여 답변을 해 주지요. 그리고 시간에 따라 전시에 설명을 들으면서 단체로 걷기도 하더군요. 이런 고마움에 감사를 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웃을 훔치는 것을 목격하고 화장품을 몇개 집어 들고 달아나는 사람을 볼때는 가슴이 억누르는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