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를 한번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유고연방은 크로아티아/세르비아/알바니아등의 나라의 연합으로서 서로 다른 민족과 종교로 구성된
나라였습니다. 티토라고 하는 지도자에 의해 소련의 간섭에서 벗어안 중립적인 체제로 각기다른 민족구성원들이 잘 융합되어 수십년을 지내왔었죠. (1945~1992)그러나 티토 사망후에 유고연방은 엄청난 분열에 물결에 휩싸입니다.
학살의 문제가 됬던것은 세르비아/알바니아 민족간에 일어났던것입니다. 세르비아는 정교회였고 알바니아는 이슬람이었는데 알바니아가 살던곳이 세르비아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었습니다. 과거 세르비아의 조상이 투르크세력에(터키지방)맞서 반도를 지켜냈던 곳이라 세르비아는 그 지역을 가져야만 했고 알바니아인들은 오랫동안 살아왔던 곳이니 떠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르비아인들의 무차별적인 알바니아계 학살이 시작됩니다.
밀로세비치(전 세르비아 대통령) 에 의해 저질러진 학살로 인해 20~30만명 정도의 이슬람계 시민들이 학살 당한후 내전이 끝나고 유고연방은 국제사회의 중재에 의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보스니아/크로아티아 등의 각민족/종교간 국가로 나뉘게 됩니다.
당시 미국의 클링턴 대통령은 학살의 중단을 요구하지만 세르비아는 이를 거부하고 결국 NATO군은 세리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폭격합니다. 영화 "세이비어"나 "노맨스랜드"는 보스니아 내전을 소재로 만든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