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과기로 테크노센터에서 전남 전북 기아 자동차 부장급 영업직원들과의 만남
하는 일이 비슷해 친밀감 급상승^^
호응이 좋아 오랜만의 강의인데도 무사히 임무완수
아직도 강의장에 갈때면 링위에 오르려 체육관을 찾아 가는 것처럼 떨린다.
하고 나면 긴장이완, 안도감, 편안함
강의를 무사히 마치고 차를 타고 돌아올때의 기분
그 기분 때문에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강의요청에 늘 부응하고 만다.
강의도 바다와 같다.
처음, 파도없는 잔잔한 바다에서도 우왕좌왕하고 떨었던때부터
높은 파도에 트러블까지 겹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강의의 시작도 그와 같았다.
첫 강의를 위해 부산 발전연구원에 갈때 얼마나 긴장했는지 교통사고가 났으면 했다.
그 뒤로도 강의장을 찾아갈때 언제나 형장에 끌려가는 기분, 수술실로 들어가는 기분...
이번에도 그 기분은 마찬가지였지만
돌아보건데 첫 강의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이는 아무리 떨리고 부담스럽더라고 강의요청에는 응하자라고
마음먹고 실행한 결과이다.
첫댓글 상상이 갑니다.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이 홀로 배를 타고 나서는 것보다 더 떨릴 수 있죠. 예전에 요코하마에서 배타고 오면서 얘기했던 일들이 차근차근 이루어지고 있으시네요. 멀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응원합니다
더울땐 위쪽지방이 부럽습니다
그긴 우리나라와는 다르죠?
바다와 항해에 관한한 선장님 만한 강사가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ㅎ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강의를 들은 많은분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요트의 매력을 느낄 기회가 되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