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빗거나 긁고 나면 비듬이 떨어지는 사람 또는 가만히 있어도 어깨 주위에 비듬이 하얗게 붙어있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쩐지 불결해 보여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나 비듬증 자체는 모발의 병이라고 할 수 없으나 비듬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비듬이라고하면 분가루같이 떨어지거나 덩어리로 떨어지는 비듬이 있습니다. 이 비듬이라고 하는 것은 피부의 표면에 분비되는 지방에 먼지가 끼어 있는 것으로 누구든지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비듬이 나오기 마련이며 아무리 청결히해도 계속 나오는 병적인 비듬이 문제입니다. 이러한 비듬은 마른 비듬과 습기가 있는 비듬 두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마른 비듬은 머리나 눈썹, 수염에도 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기가 있는 비듬은 피부가 지성인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데 특히 여드름이 많이 나있는 사람에게 많으며 머리속에 여드름같이 불쑥불쑥 나있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비듬은 접착성이 강하기 때문에 큰덩어리가 된 채 붙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의 손질방법은 제일 먼저 샴푸시 주의사항이 있는데 비듬을 긁어내고자 손톱으로 두피를 세게 문지르면 안됩니다.그것은 비듬을 점점 더 생기게 할 뿐이며 샴푸시에는 비듬증 전용샴푸로 사용하시고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문지른 후 맑은 물로 여러번 헹구어내어 샴푸가 조금이라도 머리나 두피에 남아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샴푸의 종류를 이것저것 사용치 마시고 비듬증에 적당한 샴푸를 사용해 줍니다. 물론 샴푸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킨 후 머리손질을 해야 합니다.그리고 과로를 피하며 비듬이 많은 악질 비듬증일 때는 당분이나, 지방, 커피, 케이크 종류는 피해서 식사하십시요.
그보다 더 심한 비듬증일 때는 전문의사의 도움을 받아 내복약, 주사요법과 외용약으로 사용해서 손질해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비듬증은 올바른 샴푸의 사용방법으로 손질이 가능합니다. 단. 샴푸는 꼭 비듬 전용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비듬.가려움
비듬은 두피의 각질이 벗겨져 건조되어 떨어지는 현상으로 예나 지금이나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비듬이 수북히 쌓인 옷깃은 생각만 해도 지저분하고 끔찍하지 않은가!
비듬에는 건성 비듬, 지성 비듬이 있다.
건성 비듬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부족하여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세포가 버석거리며 하얗게 떨어지는 현상이다. 헤어오일류나 유분이 많은 트리트먼트제를 사용해서 유수분을 보충하고 건조를 방지한다.
지성 비듬은 피지가 너무 많이 분비되어 두피가 지방화되면서 각질세포와 기름기가 뭉쳐 축축하게 덩어리져 떨어지는 현상 으로 청결이 가장 중요한 손질법이다. 뜨거운 물이나 바람도 두피의 유분율을 촉진하므로 주의한다.
가려움증
두피의 더러움과 세균의 번식이 가려움증의 원인이므로 항상 머리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를 하기 전 먼저 브러싱을 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머리를 감은 후에도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두피의 더러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충분히 헹구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로에마사지 - 알로에즙은 비듬이나 두피 가려움증에 효과가 크다.
: 알로에 겉피를 잘라내면 속에 끈적거리는 점액이 나온다. 화장솜에 점액을 묻혀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 한다. 10분 후에 깨끗이 씻어낸다.
녹차 마사지 - 지루성 비듬과 탈모에 효과적이다. 녹차잎이 없다면 먹고 난 녹차 티백의 지꺼기를 사용해도 된다.
: 녹차 1큰술에 물 1컵을 붓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탈지면이나 화장솜에 즙을 묻혀 머리카락과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 한다. 매일 꾸준히 해주면 비듬이 사라진다.
청주 마사지 - 비듬과 가려움증 완화에 뛰어나다.
: 머리를 감은 후 반컵 정도의 청주를 머리 전체에 붓는다. 두피를 부드럽게 문지르듯 마사지한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