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노인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치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 중 퇴행성 질환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적어도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조기 검진과 예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치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진단과 치료의 적기를 놓쳐 가정과 사회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이번 메디컬 포커스에서는 치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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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고령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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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 부양 지수가 급격히 증가(2000년 노인1명/생산인구 10명 당, 2020년에는 노인 1명/생산인구 5명 당)되고 있으며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급격한 변화로 노인에 대한 가족지지 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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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국가별 65세 이상 노인 인구 증가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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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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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는 421,387명(남성 163,450명, 여성 257,936명)으로 추정됨, 치매유병률은 갈수록 상승할(치매 유병률이 65세 이후 연령이 5년 증가할 때마다 두 배씩 증가) 것으로 전망되며 환자수도 2050년까지 20년 마다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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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치매 환자수 및 유병률 추이(보건복지가족부,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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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인식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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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치매에 대한 인식 부족(‘노망’이라는으로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간주)으로 인해 진단과 치료의 적기를 놓쳐 가정과 사회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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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65세 이상 우리나라 노인의 치매 인식도: 정답률 (보건복지가족부,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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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급증으로 가정과 사회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도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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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말 기준으로 장기요양보험 급여자의 41%가 치매환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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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치매 환자의 비율이 3등급에서는 28.7%, 2등급에서는 49.9%, 1등급에서는 51.7%로 나타나, 전체 요양보험 재정에 주는 부담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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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신청자 중 치매 환자 비율 (보건복지가족부,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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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의 정의(Dement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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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entia란 말은 라틴어의 ‘demens’에서 유래된 것으로 ‘being out of one’s mind’란 뜻으로 정신이상이나 미친 것이란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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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어떤 원인에 의해서 후천적으로 인지 기능에 광범위한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기억력, 지남력(방향감각), 언어 기능, 추상 능력, 판단력 등 전반적인 지적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임상증후군이며 반드시 노인에게만 생기는 병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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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치매와 건망증(Amnesia)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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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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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세포의 기질적 장애로 생긴 분명한 질병 2. 자신의 기억력 상실을 인지 못함 3. 과거의 기억을 광범위하게 잊어버림 |
1. 나이가 많아짐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2. 자신의 기억력 상실을 인지함. 3. 기억된 것의 일부를 선택적으로 잊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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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는 10가지 신호 (자료: 미국 알쯔하이머협회) |
1.물건 잘못 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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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열쇠나 지갑, 안경을 어디에 놓았는지 모르고 찾는다. 치매: 다리미를 냉장고 안에 집어넣거나 커피 통에 손목시계를 둔다. |
2.언어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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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평소 하던 말이 쉽게 잘 안 떠오른다. 치매: 전혀 엉뚱한 단어를 사용해 문장 전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
3.시간,장소에 대한 인지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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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지금 어디로 가는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깜박 잊는다. 치매: 집으로 가는 길을 잃거나 직장 근처에서 사무실을 찾느라 헤맨다. |
4.작업수행에 영향을 주는 기억력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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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상사와의 점심약속, 동료들의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잊어버린다. 치매: 사업 계약 등 약속을 까맣게 잊고 그 사실도 생각나지 않는다. |
5.친숙하던 작업수행능력 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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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요리하려고 준비한 고기, 당근 등을 냉장고에 놓아두고 그냥 식사 준비를 한다. 치매: 요리 순서를 기억 못하고 자신이 요리를 준비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다. |
6.판단력 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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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빨래를 하면서 주전자를 끊는 것을 잊는 등 어떤 일에 몰두하면 일시적으로 다른 일은 잊어버린다. 치매: 아이를 업은 채로 셔츠를 몇 벌 겹쳐 입는다. |
7.기분 또는 행동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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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비가오면 슬퍼지는 등 때에 따라 감성과 행동이 변한다. 치매: 감정변화가 급격하다. 조용히 있던 사람이 갑자기 통곡하거나 격렬히 화를 낸다 |
8.성격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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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나이가 들면서 환경에 따라 조금씩 성격이 변한다. 치매: 갑자기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겁먹은 사람이 되거나 남을 많이 의심한다. |
9.추상적 사고능력의 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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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신용카드 명세서나 세금계산서 정리에 곤란을 겪는다. 치매: 은행에서 인출하는데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거나 출금방법을 몰라 쩔쩔 맨다. |
10.동기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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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가정이나 직장 일에 지쳐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의욕이 솟는다. 치매: 무기력증에 빠져 수동적이 되거나 일을 하도록 북돋아줘야 일을 하게 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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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치매와 섬망(Delirum)의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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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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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이 천천히 나타난다. 2. 서서히 비가역적 손상 3. 각성수준은 정상 4. 증상의 시작점이 모호하다. |
5. |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노인들에게서 나타난다. | |
1. 증상이 종종 갑자기 나타난다. 2. 가역적, 급격한 발병 3. 의식수준 자체 혼탁 4. 증상의 시작점을 알 수 있다. |
5. |
신체질환이 원인: 아주 젊거나 60세 이상. 약물이나 알코올금단증상에 의할 경우 10대 중후반, 30대 후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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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의 원인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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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역적 원인: 불가역적 원인 질환으로 원인적 치료가 불가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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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질환: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중풍, 풍) 등(가역적 원인에 포함될 수 도 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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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역적 원인: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면 증상이 개선되거나 일상생활 기능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음(전체 35-50%. 빨간색 표시는 완치도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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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성 질환: 저산소증, 저혈당, 연탄가스 중독, 갑상선기능저하, 간성뇌병증, 요독증, 윌슨병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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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질환: 알코올중독, 일산화탄소중독, 약물중독, 중금속중독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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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질환: 신경매독, 크루츠펠트 야콥병,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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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증 정상압수두증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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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뇌수막종, 정상압 뇌수두증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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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 치매(노인성 우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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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외상, 뇌 좌상 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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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리나라 치매 원인질환 분포 |
비율 분포는 다른 나라와 비슷하나 혈관성 치매의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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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한국 노인의 치매원인 질환 분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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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치매의 위험인자 |
연령 |
고령은 치매의 가장 일관되고 강력한 위험인자이다. |
성별 |
대부분 역학적 조사에서 여성의 발별율이 더 높았다. 평균수명과 에스트로젠에 의한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
학력 |
교육을 통한 지능향상이 치매의 위험성을 낮추는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
치매 가족력 |
알쯔하이머 치매환자의 직계 가족은 다른 사람에 비해 알쯔하이머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2-4배 높다. 다운증후군 가족력 |
유전자 돌연변이 및 다형성 |
21번 염색체의 아밀로이드 전구단백 유전자, 14번 염색체의 Presenilin 1 유전자, 1번 염색체의 Presenilin 2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을 경우,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유전성 알쯔하이머 치래를 유발 이런 유전성 알쯔하이머 치매는 주로 40-50대에 발병 |
다운증후군 |
40세까지 생존하는 다운증후군 환자 대부분의 뇌에서 알쯔하이머 치매의 특징적 병리소견이 보인다. |
흡연 |
알쯔하이머 치매의 위험성을 1.79배, 혈관성 치매의 위험성을 1.78배 높인다. |
음주 |
가벼운 음주는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나(알쯔하이머 치매 0.57배 수준으로 낮춤),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치매의 발병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
영양 |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이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율이 높다. |
사회적 지지망 및 활동 |
미혼, 독서, 독거 노인들의 알쯔하이머 치매의 발병율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높았다. |
심뇌혈관 질환 |
중년기의 고혈압은 치매 발생 위험을 4.8배 증가시킨다. 경동맥과 말초 동맥의 죽상 경화도 이와 비슷하다. |
대사장애 |
당뇨 |
우울증 |
우울증은 치매 발병 위험성을 2배 이상 증가시킨다. 가성치매 |
뇌외상 |
중등도 내지 심각한 뇌외상은 치매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
약물 (Drugs that may worsn Dementia) |
항콜린작용, 항정신병 약물 복용 시 주의 Amitriptyllin - 항콜린, 진정작용으로 혼란, 섬망, 환각증상을 야기 가능 Benadryl - 항콜린 작용으로 혼란, 섬망, 환각증상 Diazepam - 진정, 졸음, 운동실조, 피고, 혼란,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음 Dicyclomine - 강한 항콜린작용으로 혼란, 섬망 또는 환각증상 야기 가능 Digoxin - 독성증상이 두통, 피로, 졸음, 불안, 우울증. Methocarbamol - 항콜린효과로 인해 진정, 혼란, 섬망, 환각 증상 야기 가능 Metoclopramide - 항콜린효과로 인해 진정, 혼란, 섬망, 환각 증상 야기 가능 Procyclidine - 항콜린효과로 인해 진정, 혼란, 섬망, 환각 증상 야기 가능 Tolterodine - 항콜린효과로 인해 진정, 혼란, 섬망, 환각 증상 야기 가능, 등 | |
표 1) 치매의 위험 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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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매의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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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종류에 따라 증상의 종류와 증상 발현의 순서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알쯔하이머 치매는 주로 기억력 장애가 먼저 나타나지만 루이소체 치매의 경우 파킨슨 증상이나 환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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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최경도/경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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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경험했던 일은 잘 기억하나, 조금 전에 했던 일 또는 생각을 자주 잊어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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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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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나 열쇠 등 중요한 물건을 보관한 장소를 잊어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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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러 갔다가 어떤 물건을 사야 할 지 잊어버려 되돌아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
ㆍ |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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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알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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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물었던 것을 되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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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화에서 정확한 낱말을 구사하지 못하고 ‘그것’, ‘‘저것’ 이라고 표현하거나 우물쭈물 한다. |
ㆍ |
관심과 의욕이 없고 매사에 귀찮아한다. |
ㆍ |
‘누가 돈을 훔쳐갔다’ ‘부인이나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 는 등의 남을 의심하는 말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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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성격이 변한 것 같다. | |
중기 (중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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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계산이 서툴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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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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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장만이나 집안 청소를 포함한 가사일 혹은 화장실이나 수도꼭지 사용 등을 서투르게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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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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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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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하지만 대개 가족은 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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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낱말을 구사하는 능력이 더욱 떨어져 어색한 낱말을 둘러대거나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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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그저 ‘예’라는 말로 대신 하기도 하고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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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잡지를 읽기는 하지만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거나 읽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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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
ㆍ |
집안을 계속 배회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거듭한다. | |
말기 (중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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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옷 입기, 세수하기, 대소변 가리기 등에 대해 완전히 다른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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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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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식구들도 알아보지 못한다. |
ㆍ |
자신의 이름, 고향, 나이도 기억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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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웅얼거릴 뿐 무슨 말을 하는지 그 내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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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단어만 계속 반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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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불분명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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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에는 말을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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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표정이 사라지고 보행장애가 심해지며 근육이 더욱 굳어지는등 파킨슨 양상이 더욱 심해진다. 간질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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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모든 기능을 잃게 되면서 누워서 지내게 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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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치매 중증도에 따른 알쯔하이머 치매의 증상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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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매의 진단과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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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약제가 없어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
ㆍ |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발병을 늦추지 못하는 경우보다 4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게 되며, 치매 환자의 평균 중등도의 또한 감소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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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약물 치료가 치매 환자의 요양원 입소율에 미치는 영향(Lopez et al.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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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치매의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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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
유일한 확진법은 뇌 조직검사(그러나 진단만을 위해 시행하는 경우는 없음) |
ㆍ |
병력청취, 이학적 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 신경심리학적 검사(신경인지기능 검사). 혈액 및 뇨검사, 심전도 검사, 뇌 단층 촬영(CT), 뇌 자기공명촬영(MRI)등을 포괄적으로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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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보건소에서 시행 하는 치매 선별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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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E-KC(Lee et al., 2002): MMSE(Mini-Mental Status Examination)을 이정희 등이 표준화한 한글판 CERAD 평가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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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해당거점 병원에서 시행 하는 치매 정밀 검사: CERAD-K 진단평가집, SNSB(종합적 인지기능평가) |
3. |
진단된 사람은 뇌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추가 시행하여 치매의 유형을 감별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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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알쯔하이머 치매의 뇌영상 소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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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치매의 약물 치료 (보통 알쯔하이머형 치매에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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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기능 항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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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제제 - 경증 또는 중등도 (MMSE10-26(24)), CDR1-2, GDS3-5 |
콜린분해효소억제제 계통의 약물로 저하된 시냅스간극의 콜린 농도를 증가시킴 |
Tacrine, (현재 잘 사용하지 않음), Donepezil, Rivastigmine, Galantamine 부작용- 구역감, 설사, 식용감퇴, 어지러움, 수면장애 등 |
항산화제, 은행잎제제 |
독성 산소 라디칼을 억제, 혈액순환 개선 |
비타민E 1000iu, 은행잎제제 |
NMDA수용체 길항체 - 중등도 또는 중증 (MMSE ≤ 20, CDR 2~3, GDS 5~6) |
글루타메이트(glutamate)가 작용하는 NMDA수용체가 알쯔하이머병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을 막음 |
Memantine 부작용: 어지러움, 혼란, 두통, 불안, 변비 |
Acetyl L-Carnitine |
콜린성 작용 증강 |
Acetyl-L-carnitine |
정신행동 문제 완화 |
항정신병 약물 |
망상, 환각 등 정신이상증세 및 착란, 초조, 공경적 행동 |
Risperidone Olanzapine, Quetiapine |
항우울제 |
우울증, 불안. 초조, 수면 장애 |
SSRIs |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
불안, 비공격성 초조 행동, 수면장애 |
Diazepam |
항경련제 |
초조행동, 충동적 또는 공격정 행동, 감정의 기복이 심할 경우 |
Carbamazepine, valproate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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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pirone |
그 외 |
뇌졸중 예방(혈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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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irin, Ticlopidine, Triflusal, Clopidogrel | |
표 3) 알쯔하이머성 치매의 약물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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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치매 환자 가족의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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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일반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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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보호자가 충분히 쉬어야 합니다. |
2. |
만성 질병이 있는 경우 주변인의 비전문적인 권고에 솔깃할 수 있으나 그러면 안됩니다. |
3. |
치료를 함에도 불구하고 나빠져서 간병인이나 시설을 이용할 때를 대비하여 형제들과 함께 미리 의논해 놓습니다. |
4. |
소그룹(가족모임), 치매 환자를 위한 복지관이나 시설 등의 정보를 알고 최대한 이용합니다. |
5. |
밤에도 적당한 조명을 유지 합니다. |
6. |
수돗물, 가스밸브는 직접 잠급니다. |
7. |
차고 뜨거운 감각을 느끼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집안의 오븐, 다리미 전원은 반드시 꺼두고 보이지 않는 곳에 둡니다. |
8. |
환자의 수준에 맞는 소일거리를 주어 주의를 돌리게 하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플라스틱 그릇 닦기, 걸레 빨기 등) |
9. |
외래 방문 시 환자의 이상행동을 잘 정리하여 담당의에게 전합니다. 망상, 우울, 초조, 불안, 불면 등의 증상은 약물로 잘 조절됩니다. |
10. |
약물 중 환자의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 약물이 있으므로 주의 합니다. |
11. |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히도록 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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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치매환자의 기억력 상실과 의사소통, 정신적, 신체적 문제를 돕는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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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과도하게 기억을 요구하거나 윽박지르는 행위, 고의적인 자극은 피합니다. |
2. |
치매 환자들은 옆에 사람이 있으며 안심하므로 한밤중에 깬다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끈기 있게 들어주며, 맞장구 쳐 줍니다. |
3. |
쉬운 이야기도 잘 알아듣지 못하므로 끈기와 인내 애정을 가지고 천천히 반복해서 이야기하며 적절한 제스쳐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
4. |
치매환자들은 갑작스러운 변화나 복잡한 일을 하게 되며 매우 불안해 하므로 가구이동이나 이사와 같은 환경변화를 줄이도록 하고 일과시간을 일정하게 하여 혼돈스러워 하지 않도록 합니다. |
5. |
기분이 우울하고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계속하는 경우 기분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웃는 얼굴로 대합니다. |
6. |
약을 독이라 하여 잘 먹지 않는 경우 강제로 먹이지 말고 약을 가루로 만들어 꿀과 섞은 다음 옆에 앉아 조용히 말을 걸면서 숟가락으로 먹입니다. |
7. |
치매환자는 물건을 훔쳤다는 인식이 없으므로 나무라지 않습니다. |
8. |
식사를 하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또 밥을 달라고 조르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으려 할 때는 과식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환자의 요구에 응해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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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정부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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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
지원대상 |
지원기준 |
지원금액 |
지원방법 |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2010.4) |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 (상병코드 F00-F03 G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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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소득이 전국가구 평균 소득의 50% 이하 |
월 2, 000-30,000원(상한) |
관할보건소,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 |
노인장기요양보 험재가수발급여 (주간보호) |
65세이상 노인, 6개월 이상 혼자 일상생활 하기 힘든 경우(치매, 중풍) |
1-3등급 장기요양 인정 받은 자 |
전체 이용비용의 20%만 본인 부담(저소득층은 10%) |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 및 문의 |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설급여 |
상동 |
1,2등급- 노인의료복지시설(예외 3등급 ) |
입소비용의 20% 본인 부담 |
상동 |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요양서비스 |
상동 |
1-3등급, 1일 4시간 |
전제 이용비용 15%만 본인 부담(차상위층은 7.5%, 기초스굽자 0%) |
상동 |
노인장기요양보험 특별현금급여 |
상동 |
1-3등급, 장기요양기관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 거주자 등 |
150,000원/ 1개월 |
상동 | 표 4) 치매노인 및 가족을 돕기 위한 정부의 조호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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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치매의 예방- 최상의 치료는 예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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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치매 발병 지연이 치매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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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쯔하이머병의 발병을 0.5년, 1년, 2년 등 얼마나 지연시키느냐에 따라 자연적인 유병율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대한 그림으로, 병의 경과를 2년 지연시킬 경우 약 50년 뒤에는 1/3의 환자가 줄게되며 단 6개월만 지연 시킨다고 해도 20년 후에는 약 백만명에 육박하는 환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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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예방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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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의 치료, 변비 예방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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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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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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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운동(걷기, 수영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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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음주, 담배, 카페인 등을 삼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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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이 허락하는 데까지 직업이나 부업 취미 활동 유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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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는 되도록 독립심을 갖고 자신이 처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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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대한 외상을 피하기(빙판길 조심, 과격한 운동 피하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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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살기(친구 만들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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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감퇴가 있을 땐 전문적인 클리닉에서 조기검진 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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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활동을 많이 하기. 신문, 잡지 읽기,일기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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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피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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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시력장애시, 보청기나 안경 착용하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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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치매 예방 수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