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손과정 서보 (임서공부)
첨삭
며칠 전 친구가 먼저 가서 글씨 쓰기도 힘들고
그래도 오랫만에 선생님께 그냥 갈 수 없어서
서보만 써서 가지고 갔다.
오늘 모인 회원분들은
모두 정신이 나간 것 같다.
이제까지 회원 중에 작고한 서우는 하나도 없었고
모두 건강하게 살아 왔는데 .....
그래도 남은 사람은 잘 건강하게 살아야지
연우선생이
조전비를 공부하여 오셔서
어느분이 말하길 ...
'장천비는 남자고 조전비는 여자 같다고 하더라'고 하니
선생님께서
'장천비는 장군 같고
조전비는 절세미인 같다'고 하시니
그 말씀이 더 맞는 것 같다고 하신다.
나의 글씨를 보시고
초서는 파임이 없다 하시고
서도대전 초대작가 추천서에 싸인을 하여 주셨고
안진경을 첨삭 하실 때에는
삐침이 직선이고
구양순은 삐침이 약간 올라간다고 하시다.
동문수학하는 서우들
나의 가족이 모두 건강하게
아프지말고 살았으면 좋겠다.
2014 9 13
첫댓글 오랫만에 카페에 들렸습니다.
그 긴 여름 다 보내고 가을의 문턱에서 말입니다.
하전 선생님! 건강하세요. 곱게 물든 단풍잎이 봄꽃보다 더 곱습디다.
네 꽃도 좋구 단풍도 참 좋아요. 너무나 좋은 결실의 계절인데
가을 환절기는 제가 가장 견디기 힘든 계절이지요
이 가을 모두가 잘 보내기를 빕니다. 근데 삼매경님은 누구신가요 ㅎㅎ 제가 잘 아는 분인 것 같은데요~~~~~~~~~~~~~
잘 아는 사람 맞습니다.
언젠가, 그대 였구려! 할겁니다.
건강하세요.
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실내에 양파를 잘라서 놓으면 독감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집에 서실에 그렇게 비치하여 놓으려합니다.
내일 부터는 양파 냄새가 진동을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