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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금북정맥 산행기
(생미고개 ~ 가루고개 647번지방도로)
산행날짜 : 2009.6.27~6.28(토요일 ~ 일요일)
산행위치 : 충남 홍성군 광천읍 장곡 ~ 홍북면 중계리
충남 예산군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산행거리 : 약 42km
산행시간 : 19시간16분
산행구간 : 생미고개 ~ 아홉고개 ~ 신성역 ~ 꽃조개재 ~ 남산 ~ 하고개 ~ 일월산 ~ 까치고개 ~
홍동산 ~ 수덕고개 (육괴정) ~덕숭산 ~ 나본들고개 ~ 석문봉 ~ 일락산 ~ 상왕산 ~
가루고개(647번지방도로)
산행날씨 : 맑음
2009.6.27.토요일
27일 토요일, 오전 09:29분에 서울을 출발하는 새마을호를 타고 천안에 11:26 도착. 11: 43분에 떠나는 장안선 열차를 타고 광천역에 도착.(12:56분)
천안에서 광천행 열차를 타니 열차안은 그야말로 초만원이다. 내 기억으로는 본 적 없는 광경이라 내 눈을 의심하게 한다. 이 열차는 서울 용산에서 출발. 천안 ~ 홍성 ~ 대천 ~ 익산 ~ 서대전으로가는 장안선 열차인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6월말인데도 대천 해수욕장으로 가는 젊은 피서객이 객석안은 말할것도 없고 객석 사이 사이를 비집고 앉은사람, 서서 기대어 있는 사람 각양각색의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열차안은 너무 더워 숨이 찰 지경이다. 약 1시간 10분동안 참으면서 광천에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생미고개(신동마을)에 도착(8,000원) 13시12분에 들머리 출발. 마을로 들어가는 시멘트 임도를 따라 곧장 올라가니 3.1일 운동기념광장 표지석이 서 있고 5분정도 길따라 가니 공원을 지나게 된다. 10분정도 똑같은 도로를 따라가 직진으로가는 마을길을 버리고 등로는 왼쪽 넓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왼쪽, 오른쪽 길거리에 온갖 폐기물을 잔뜩 투기해 놓고, 나무에 투기금지 경고판을 부착해 놓았다. 5분후, 우측으로 기독교 묘지공원을 지나는데 안내판에는 묘지에서 음식을 놓고 제사를 지내지 말라고 경고한다. 10분 후, 오거리에 도착. 등로는 직진. 좌,우로 축사 농장들이 있고 지독한 냄새를 참으며 진행. 약 5분 후 정면으로 큰 사료 탱크가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 이후 10분동안 갈림길이 나오지만 계속 직진. T삼거리에 은퇴농장 조그만한 입간판이 보이고 우측으로 진행, 마루금은 교회 입간판을 지나고 계속 진행. 정면에 3층으로 잘 지은 별장이 보였는데 막상 별장앞까지 가니 마당 정면에는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돈사가 자리잡고 있다. 잠시 후 원천리 중원마을 표지석이 있고 버스 승강장이 자리하고 있는 아홉사리 골에 도착(14:12) 길 건너 좌측 민가 마당으로 들어가니 개집이 있고 우사옆으로 올라가니 왼쪽에서 올라오는 시멘트임도와 만난다. 민폐를 끼치지 말고 민가 왼쪽으로 더 내려가서 임도를 따라 올라오면 되겠다 싶다. 조금 더 올라가니 우측에 집이 있고 마당 겸 밭인 길을따라 계속 직진하니 정면에 큰 비석이 보이고(여기에서 길 주의) 묘지가 있는 열녀 난향의 묘지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90도 꺽어 밭뚝을 따라 진행하니 왼쪽으로 등로상에 한칸짜리 이동식집이 있고 임도를 따라가다 밭 사이로 내려서면 갈마고개이다(14:44)
길 건너 "공수마을"표지석이 있고 표지석 왼쪽으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 끝 지점에 돈사 앞으로 계속이동. 잠시 뒤 차선없는 아스팔트 도로가 나오고 길 건너 숲길로 들어간다. 봉우리에 올라서고 능선을 따라가니 "홍성 304" 삼각점이 있고, 54번 철탑을 지나고 계속 따라 내려서니 철길이다.(16:00) 철길 주변 철망공사 현장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오른쪽 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역사 맞은편 지하차도를 건너가야 한단다. 할 수없이 양해를 구하고 긴 철길을 무단횡단하여 역사쪽으로 가지 않고 바로 왼쪽 도로를 따라 이동해 약 5분정도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오른쪽에 집들이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니 정면으로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표시기가 오라 손짓한다.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가 집과 집 사이를 걸쳐 산길로 올라간다. 이후 선행자들의 표시기가 마루금을 대신한다. 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절개지 앞에 오래된 아파트가 나오고 길따라 내려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아파트 철망 개구멍으로 나오게 된다. 경비실앞으로 내려오니 4차선 국도가 흐르는 꽃조개고개이다.(16:43) 해태상이 보이고 길 건너 예식장이 있고, 마온모텔이 있다. 등로는 길 건너 모텔앞을 지나야 하고 남부 우회도로 다리밑까지 오니 왼쪽으로는 소나무식당이 보인다. 식당 돌계단으로 올라서니 왼쪽 절개지위에 표시기가 잘 보인다. 등로는 잡목과 넝쿨이 조화를 이뤄 아예 길이 없고 배수로 옆으로 겨우 기어 올라서 간다. 등로 상태를 보아하니 근래들어 이 등로를 지나간 사람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았다. 좀 편한길로 가려면 소나무 식당을 지나서 한용운선생 동상이 있는곳으로 올라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잘 정비된 넓은 등산로를 이용하면 된다. 나무 계단을 올라서니 왼쪽 숲길로 정맥 마루금이 이어졌다. 나는 잠시 남산정상을 구경하고(17:15) 팔각정에 들러 홍성 시가지를 조망했다.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몇 분의 주부들이 보이고, 독서를 하는 분도 있었다. 다시 되돌아 내려와 우측으로 꺽어 숲길로 내려선다. 정면으로 4차선 우회도로가 시원하게 뻗어있고, 숲길에서 내려서니 밭에서 일하시는 두 분이 깜짝 놀란다. 갑자기 숲에서 나오니 이 분들이 놀라신거 같다. 밭 안부를 지나고 나오니 오른쪽에 포도밭이 있고, 시멘트 도로인 맞고개에 도착(18:02) 63번 철탑을 지나고 잡목사이로 계속이어간다. 66번 철탑을 지나면 바로 절개지에 서게된다. 4차선 29번 국도에 닿고 시원하게 달리는 많은 차량들때문에 무단횡단은 꿈도 못꾸고 저 아래 굴다리를 지나 밭을 올라 25번 국도에 닿는다. 넓은 공터에 "홍주 병오위병 주둔 유지비" 안내판이 있고, 등로 입구에 백월산 등산안내판이 있다. 오늘 등산중에 처음으로 오름길에 든다. 벌써 이마에서 땀이나고 몸은 더위에 지쳐 짧게 쉬는시간이 많아진다. 잠시 전망 바위에서 시가지를 조망하며 휴식. 계속되는 급 경사길을 오르고 잠시 후 이정표를 지나고 또 나오는 이정표 시멘트 임도 헬기장을 바로 지나 우측 숲길에 나무계단을 오른다. 마지막 급경사 오르막을 극복하면 돌로 쌓은 높은 일월산 정상이다.(19:44) 감시카메라가 있고, 몇개의 의자가 주변에 널려있다. 마주보이는 곳에 정자가 있고 산신각이 있다. 일월산 정상까지 시멘트 도로를 따라 몇대의 자동차가 산신각 바로 밑까지 주차되어 있고, 주변에는 많은 보살들이 불공을 드리려 촛불을 켜고 빌고 있다. 산신각을 지나고 2층 정자를 지나 앞에 보이는 바위봉에 올라서니 마루금은 왼쪽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등로는 마사토라서 굉장히 미끄럽고 위험하다. 계속해서 내려서면 마을 입구에 내려서게 되고 왼쪽, 오른쪽에 먼저 교회가 보인다. 집앞 뜰에 묶어 놓은 몇 마리의 개들이 죽어라고 이빨을 까고 짖어댄다. 바로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니 고개 정상 까치고개이다.(20:23) 고개에는 고개 쉼터 보신탕 식당이 있고, 길건너에는 홍성 쓰레기 매립장 입간판이 서 있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종료하자 생각하고 수건으로 잠시 얼굴을 딱고 있으니 마침 시내버스가 오고 있다. 버스에 승차하니 기사분이 지금은 운행이 끝나고 차고지로 가는 중인데 나를 태워주시는 거라신다. 버스는 시내 입구에서 나를 내려준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아 요기한 후 까치고개 바로 밑에 많은 모텔이 있어 고개 가까운 모텔을 잡고 내일 산행을 위해 바로 샤워를 한 후 잠자리에 든다.
2009.6.28.일요일
휴대폰 알람소리에 잠에서 일어나니 03:00. 조금 무거운 몸을 뒤척이며 세면을 하고 준비를 한 후 모텔을 나와 도로를 따라 고개에 올라서니 03:50분. 모텔에서 고개정상까지 20분 소요. 쓰레기 매립장 도로를 따라 들어가니 바로 정면에 정문이 있고 정문 왼쪽 철망으로 올라서니 마루금은 철망을 따라 이어진다. 가시 넝쿨과 잡목이 많아 힘든데다 여기는 냄새까지 장난이 아니다. 이른 새벽이라 등로상에는 거미줄이 마루금이다. 아예 스틱을 세워서 진행하고, 한참동안 철망을 따라 이동한다. 서서히 오름길이 진행되고 싸리 나무가 군락을 이룬다. 산불지역을 벗어나니 오른쪽으로 벌써 해가 솟으려고 주위가 빨갛게 물들고 있다. 계속해 오름길은 쉽게 정상을 내주지 않은 채 잠시 후 잡초만 우거진 공터가 나오는데 홍동산 정상이다(05:19) 우측으로 내려서 능선길을 따라가고 벌목지대를 지나 급하게 내려서니 2차선 40번도로 수덕고개다(육괴정)(06:03) 많은 식당이 보이고, 슈퍼, 모텔이 있고, 노래방도 있다. 보호수 나무 밑 벤치에 앉아 간식을 먹고 휴식. 식당문앞마다 간이 자동커피자판기가 있어 공짜로 커피를 한잔하고 길 건너 수덕고개(육괴정) 입간판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니 정면으로 파란 철망이 보이고 등로는 왼쪽 계곡으로 내려선다.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 덕숭산 정상으로 오름길에 든다. 전망바위를 지나고 묘를 지나 급하게 올라서니 수덕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넓은 공터에 정상석이 있는 덕숭산 정상이다(07:05) 휴식 후 정상을 지나고 내림길에 내려서니 철조망에 "출입금지지역 입니다" 라는 팻말이 걸려있고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있다. 등로는 철조망 옆으로 건너 한참 내려서니 정면으로 45번 국도가 시원하게 보인다. 계속 내려서면서 도로 밑 민가쪽으로 내려서 바로 굴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니 구도로 나분들 고개이다.(07:52) 길 건너에는 음식점과 모텔이 있고 고려뷔페는 휴점상태인것 같다. 식당 앞 수돗가에서 얼굴을 씻고 휴식. 고려뷔페 식당 옆 절개지위로 올라서니 가시 넝쿨이 쉽게 길을 내주지 않고 잡초를 헤치고 밭둑에 올라서서 밭둑을 따라간다. 10시 방향에 아주 맛깔스럽게 잘 지어놓은 황토집을 바라보고 진행. 그 집 가기전 오른쪽 담장 같은 길을 따라 산길로 들어선다. 이제부터 오름길에 들어가고 뒷산 분기점을 지나 넓은 공터와 쉴 수 있는 쉼터 팔각정이 있고, 해미성지 도보순례길이란 표지판과 1처 "사형선고 받으심 십자가" 원형 돌조각이 있다. 나무 십자가가 세워져있는 한티고개이다.(09:00) 잠시 잡목을 헤치고 오름길에 드니 저 멀리 가야산이 조망되고 정상부에는 시설물이 잔뜩 보인다. 수 없이 많은 봉우리를 지나 마지막 봉우리 분기점에 올라서니 가야산은 오른쪽으로 보이고 봉우리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가야산 능선으로 갈아탄다. 봉우리에 내려서고 다시 또 오름길에 드니 오른쪽으로 출입통제를 알리는 줄이 쳐져있다. 힘들게 올라선 정상에는 시설물 철망문이 나오고 문으로 들어가지 않은 채 철망을 따라 계속 이동하니 등로는 철망을 벗어나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후 정문으로 가는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정문으로 이동, 정문에서 또 철망을 따라 계속 이동하니 철망 끝부분(여기에서 길 주의 , 알바구간 ) 삼거리 표시기가 오른쪽으로 있고, 마루금은 왼쪽으로 내려선다. 충의사 원효봉에서 오는길과 만나고 삼거리에 조그만한 이정표(나무에 부착)를 확인하니 왼쪽은 헬기장 , 오른쪽은 가야봉이라고 적혀있다. 가야봉으로 올라서 밧줄에 급경사 지역으로 올라서니 전망이 트이고 철망옆을 낀채 봉우리에 서니 오른쪽으로 쭉 뻗은 능선이 보인다. 능선끝에 태극기를 꽂아놓은 곳이 석문봉, 가야봉이다. 철망 봉우리에 능선을 따라 계속 이동. "석문봉 1.23km, 가야산 0.4km" 이정표를 지나고 바위봉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곳으로 우회하여 "석문봉 0.4km, 가야산 1.65km 주차장 3.2km" 이정표를 지나고 잠시 후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을 두고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여기가 석문봉 정상. 정상에는 태극기가 걸려있고, 큰 돌탑에는 해미산악회에서 백두대간 종주 기념으로 세운 기념 돌탑이 우뚝 세워져 있다. (12:01) 정상에는 햇빛이 뜨거워 나무 그늘을 찾으니 없고 좋은 장소에는 벌써 여러사람이 모여 음식을 먹고 있다. 바로 출발해 "옥양봉 ~ 일락사 "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등로는 왼쪽 일락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잠시 후 "대곡리 ~ 일락사" 갈림길에도 일락사쪽으로 진행. 넓은 등로를 진행하니 금방 왼쪽으로 쉼터가 있고, 여러개의 벤치가 놓여있는 임도에 닿는다. "일락산,주차장,용현계곡"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왼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면 20분정도 후 절골 주차장으로 탈출이 가능하고 마루금은 직진, 일락산으로 진행, 임도 건너 올라서니 이제부터 서산시로 들어선다. 서산시와 소방서에서 세운 " 인명구조 01-31 국번없이 119" 안내표지석이 등로에 설치되어 있고, 이 안내표지석은 개심사 삼거리를 지나 마지막 안내 31번에서 분기되는 곳에 세워져 있다. 길 주의 ( 알바구간임 )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진행하니 많은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쉽터가 있다. 벤치가 놓여 있는 일락산 정상이다. 잠시 휴식 후 출발(12:51) 직진하여 임도같은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니 "일락산 1.12km, 보원사지 2.8km 황락리" 이정표를 지나고 일락산 1.6km 보원사지 2.6km 이정표와 차단기가 있는 개심사 삼거리에 도착(13:18) 개심사 주차장으로 20분이면 탈출가능. 직진하니 오른쪽으로 전망대가 세워져 있고 잠시 전망대위에 올라 조망한 후 내려와 진행하니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꺽여 내려선다. 여기에 구조 안내 표지석이 01-31 세워져있다.(13:45) 잠시 후 철사줄이 가로막는다. 줄을 넘어 여기에서부터 철망을 끼고 한참동안 진행한다. 왼쪽으로 푸른 초지에서 놀고있는 한우들을 바라보며 진행. 이 드넓은 초지는 670만평에 달하는데 정치인 김종필씨 소유로 있다가 지금은 축산농업중앙회인가 여기에 소유되어 있단다. 계속 철조망을 따라가다 많은 표시기가 붙어 있는곳에서 철조망을 넘고 숲길로 들어선다.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정상 상왕산이다(12:29) 나무에 "금북정맥, 상왕산 309m" 표지판이 걸려있다. 119번 철탑을 지나고 철망을 끼고 임도를 따라 계속 이어간다. 왼쪽으로 축사와 민가를 지나 농장 안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니 주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외국에서나 볼 것같은 드넓은 초원사이로 자동차 2대가 지나가는 647번 도로인 가루고개가 보인다. 차단기를 넘고 도로에 내려서 배낭을 벗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시내버스가 내려온다 (15:23) 그렇지 않아도 어디로 나가야될지를 몰랐는데 일단 배낭을 잡고 버스를 세우니 버스가 급정거를 하여 난 승차한다. 기사분에게 물으니 해미면으로 나간다고 하셔서 기사분께 자초지종을 얘기하여 천안까지 어떻게 나가야할지를 물으니 시외버스를 타고 홍성까지 나가야된다고 하신다. 해미면에서 15:55분에 출발. 홍성에서 열차를 타고 천안으로 나와 천안에서 구미에 도착하니 21:45분. 이틀동안 긴 여정에 몸은 피곤하다. 아무것도 생각 나지않는 멍청한 인간으로 변해 그저 눈알만 따끔거린채 이 고행의 끝이 어딘지 나 자신에게 반문하며 짧은 수면시간이지만 잠에 빠져든다.
2009.6.30
산행자 정동식
구미 옹달샘
**2009.6.27 토요일13.12 오늘들머리장곡면신동마을(생미고개)
*왼쪽으로가르키는 재미있는조각품*
~오늘정맥마루금은1시간가까히햇빛을받으며 시멘트길로계속~
*3.1운동광장*
**김동하 애국지사기념비**
*왼쪽으로들어가고*
*조상에게술과음식을차려놓고제사를지내는행위를하지못한다는안내문*
*오거리에서계속직진*
*큰사료통왼쪽길로*
~마주보이는은티농장에서우측으로~
*햇빛은내리쬐고죽것다..길따라*
*3층별장집을지나고*
*아홉고개삼거리*
*아홉골고개안내석~
*이집마당으로들어가니 개집에있는개가멍청히바라보고*
*평양기생열녀난향의묘지에서오른쪽밭뚝으로*
*밭뚝따라*
*공수마을표지석*
*신성역.왼쪽슬라브집왼쪽도로따라5분정도계속*
첫댓글 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