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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표 따라 걷기 (광인 산행자료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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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산행기 스크랩 호남정맥11차산행 돗재~예재~곰재~피재까지
두루 추천 0 조회 23 09.01.12 17:1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호남정맥 제11차산행 돗재~개기재~예재~곰재~피재까지

산행일시 : 2009년 1월 7~9일까지(2박3일)

동행 : 두루홀로

산행시간 : 25.21Km + 18.0Km + 13.5Km = 56.71Km

산행거리 : 첫날 14:30~23:00  8시간30분

                둘째날 07:00~21:30 14시간30분

                셋째날 06:10~13:50  7시간40분  계 30시간40분

 

 호남길의 노인봉 정상에서

 

호남길을 나섭니다.

서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서 이제는 이동거리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있읍니다.

저녁 야간출근때 산행준비를해서 출근을 합니다.

밥은 햇반이 아닌 공기밥5그릇정도를 도시락으로 준비합니다.

오리훈제,소주3홉,청량초,라면3봉,그리고 식수 등등~~

용산에서 KTX로 송정리역에 도착하고 송정리역옆에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다음

지하철을 타고 도청역에서 내려서 지원152번 버스를타고 능주까지 옵니다.

능주에서 택시로 돗재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한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경로 

 

 산행고도표

 

14:20 돗재에 도착합니다.

14:30 준비를 한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번에 찍지 못했던 돗재표지석을 사진에 담읍니다.

 

2박3일 먹을 먹거리와 비박준비를 했더니 베낭이 묵직합니다.

더구나 곰재까지는 식수를 보충할곳이 없어서 더 무겁습니다.

처음부터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두어개의 봉우리를 올랐다 내립니다.

15:17 광업진흥공사에서 설치한 표석을 지나갑니다.

 

15:48 호남의 잔펀치가 위력을 발휘하는가운데 급경사를 올라 태악산에 도착합니다.

바위에도 돌을 쌓아놓은것이 있읍니다.

바로아래에는 묘가 1기 있읍니다.

 

 또다시 두어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서 바위전망대에 섭니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멋집니다.

 

내려다 보이는 마을 풍경이 정겹습니다.

 

철조망을 만나고 한동안 울타리 밖으로 진행이 됩니다.

 

다시 두어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린후에 바위지대를 올라 갑니다.

계속되는 능선길이라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무척이나 춥습니다.

그리고 오르막 오를때는 땀으로 범벅을 합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도로

 

16:57  또다시 급경사를 올라서 노인봉에 도착합니다.

깨어진 삼각점이 있읍니다.

등로에는 눈은 없지만 남아있는 잔설은 제법됩니다.

 

노인봉에서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성재봉에 도착하여 보는 일몰 

 

성재봉의 시멘트 표석 광업진흥공사에서 설치한것인것 같읍니다.

 

17:29  성재봉에서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오를때 땀은 나지만 내릴때는 너무 추워서 자켓을 입고 산행을 합니다.

 

두어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면

18:26 말머리재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어두워 졌읍니다.

이제부터 잠잘자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자꾸가고 잘만한 자리는 나오지 않고 배가 고파서

18:40~19:30 저녁식사를 합니다.

요즘 오리훈제가지고 다니는것이 습관처럼 되었읍니다.

오리 구어먹다가 김치넣고 청량초넣고 밥을 뽁아서 먹었읍니다.

 

어두워도 표지기가 잘되어 있어 진행에 별 어려움이 없읍니다.

20:38 촛대봉에 도착합니다.

선답자의 기록이 보입니다.두루도 날인을 합니다.

 

나무에 걸려있는 촛대봉표지

 

어둠에 쌓인 등로를 힘겹게 몇개의 봉우리인지 지나갑니다.

위험한 너덜길도 지나고

산죽길도 지나고 급경사를 올라

21:46 두봉산에 도착합니다.

 

판독이 불가능한 두봉산의 삼각점

 

잠잘자리를 찾다가 결국은 이시간 까지 산행을 계속했읍니다.

능선쪽으로 얼마나 강풍이 부는지 도저히 비박을 할수 없읍니다.

바람잔곳을 찾아 헤매이는것입니다.

23:00 안부3거리를 지나서 바람이 잦아드는곳에 비박을 합니다.

비닐도 없고 텐트도 없이 그냥 침낭,침낭라이너,그리고 침낭외피만으로 한밤을 보냅니다.

내이웃자리는 베낭이 차지하고 베낭과 둘이 누워서 하늘의 별을 보며 산중에 잠이 듭니다.

 

07:00 또다시 특유의 게으름은 침낭속에서 밍기적거리다가 06:30분 기상을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

07:16 한굽이 봉우리를 올라 468.6봉에 도착합니다.

역시나 삼각점의 판독은 불명입니다.

 

헬기장도 지나고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면

07:35 전남 화순군 이양면과 복내면을 잇는 58번 도로가 지나는 개기재에 도착합니다.

개기재에서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도로를 건너 창녕남씨 묘지가 있는곳을 지나갑니다.

묘지앞에 비석과 가계도를 설치하여 놓았읍니다.

능선상에서 일출을 봅니다.

 

숲속길을 걷다가 격려글을 발견합니다.

힘이 부쩍나는것 같읍니다.

 

표지기 앞을 보니 임호빈님입니다.

임호빈님 격려글 고맙습니다.

호남에 걸린 우리산하 시리즈~~

 

08:40~09:30 또다시 어제 먹고 남은 오리훈제를 구워서 밥뽁아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물이 부족할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물을 이용하지 않는 식사를 합니다.

 

몇개의 봉우리인지 무수한 잔펀치에 힘겹기만 합니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갑니다.

가지의 높이가 두루 눈높이하고 비슷해서 얼굴을 무지 얻어 맞읍니다.

 

09:54 계당산에 도착합니다.

계당산의 삼각점 

 

솟대처럼 휘날리고 있는 계당산의 깃봉 

 

11:58 편백나무가 빽빽한 옆길을 지나갑니다.

 

벌목하여 여름이면 잡목때문에 대단할것 같읍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대형 통신탑 

 

12:14 임도에 도착하고 좌측숲속으로 들어가서 조금 진행하니 다시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에서 그냥 우측으로 진행하는게 좋겠읍니다.

임도와 다시 만났다가 또다시 숲속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요랬던 표지기를

 

요렇게 A/S를 해주고 옆에다 두루의 표지기로 생색도 내고~ 

 

12:23 예재에 도착합니다.

2차선 포장도로이나 지금은 예재터널로 차량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교통량이 없읍니다.

텐트칠공간이 멋집니다. 

 

아래로 예재터널로 들어가는 29번국도가 보입니다. 

 

벌목지대를 지나고 

 

13:08 봉화산에 도착합니다.

봉화산의 삼각점

 

시리산이라는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읍니다. 

 

한여름이면 대단했을 가시덩쿨들~~ 

 

벌목을 해서 나무들을 등로에다 쌓아놓아서 계속 옆으로 우회를 해서 왔읍니다.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면

14:29 성황당의 흔적이 보이는 가위재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 와있는 임도입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15:38 오르막능선을 한차례오르고 또 급경사를 오르면 고비산에 도착합니다.

 

등로를 가득메운 억새들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데 작은펀치에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합니다.

웬 바람이 이리 부는지~

방화선을 따라서 정맥길을 갑니다. 

 

장흥군 장평면 복흥리 와 화순군 이양면 초방리가 연결되는 임도이고  임도 건너에는 죽산 안씨 묘지 입구를 가르키는

비석이 서있는 

16:27 큰덕골재에 도착합니다.

 

임도를 따라서 조금오르고 

 

다시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고 산죽군락도 지나고 

17:23 좌우 하산길이 뚜렸하고 성황당흔적의 돌무더기가 있는 옛고개를 지나갑니다.

 

17:35 다시 오르막 능선을 올라 서서히 석양이 떨어지는 군치산에 섭니다.

 

어두어 지는것은 잠깐입니다. 

봉우리를 오르내리다 결국은 어둠에 쌓여 집니다.

하늘에는 달이 떠서 비추고 있읍니다. 

 

날등선 바위길을 네발로 얼금엉금 기어서 직벽비슷한 길을 올라섭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위험한 바위길은 한밤중에 지나게 됩니다.

 

힘들게 바위 날등을 올라서고 다시내렸다가 오르는데 임도비슷한 수레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가서 다시 오르는것을

몇번 반복합니다.

어둠속에 주변은 잘보이지 않고 표지기와 지피에스를 의지하여 산행을 합니다.

19:16 오르막능선을  길게 올라 숫개봉에 도착합니다.

숫개봉에는 텐트한동 멋진 자리가 있읍니다.

 

다시 오른만큼 길게 내리고 봉우리하나를 넘어서 급경사를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올라가니

첫번째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에서 간식으로 찰떡파이 몇개와 소주도 한잔합니다.

바람이 세서 금방 땀이 식어 무척 추워집니다.

20:41 오른만큼 다시 내렸다 올랐다를 반복하며 오르막을 올라 봉미산에 도착합니다.

 

봉미산 삼각점

 

봉미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되어있고 헬기장의 표지입니다.

 

봉미산 표지

 

내리막으로 내려서다 세번째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곧이어 곰재를 지나는 차량의 불빛이 보이고 마지막 봉우리 한개를 넘고 좌측으로 내려옵니다.

곰재에 내리는 마지막에 보는 원형호 돗재에 있는호와 거의 같고 옷갈아 입기에 무척이나 좋읍니다.

 

곰재에 있는 민가와 비닐하우스옆으로 내려섭니다.

시간만 이르다면 물을 얻어서 갈수 있겠지만 너무 시간이 늦어서 물을 얻기가 곤란합니다.

곰치휴게소쪽으로 가서 오늘은 곰치모텔에서 숙박을 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21:20 곰재에 도착합니다.

 

다음 들머리 표지판

 

장흥군에서 설치한 행선표

 21:30 곰치휴게소에 도착하고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곰치휴게소 사장의 단체산행객 및 일반산행객에 대한 온갓 넋두리를 들어주고 캔맥주몇병을 사서 모텔로 갑니다.

샤워를 하려고 한참을 틀어도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찬물로 대충씻고 라면끊여서 저녁먹고 캔맥주 마시고

일단은 컨디션도 별로고 해서 내일은 그냥 서울로 가려고  생각을 하면서 자리에 누웠읍니다.

얼마나 피곤했던지 정신없이 골아 떨어지고 새벽에 잠이 깨입니다.

몸은 으슬으슬 떨리고 목도 안좋고 하지만 습관적으로 남았던 밥에 김치넣어서 끊여서 한그릇 먹고 출발을 합니다.

서울쪽이 아니라 발길은 어느새 곰재에 올라서고 있읍니다.

 06:10 곰재표지판 뒷모습촬영을 하면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아직도 비몽사몽간에 그냥 습관적으로 발을 움직이고 있는거 같읍니다.

 

임도를 따라 길게 산행이 이어지고 작은 봉우리 하나 넘어 다시 수레길을 따르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면 

07:35 행선표를 만납니다.

잘못 위치가 되어 있는행선표입니다.

진짜 국사봉은 한참을 더가야 합니다.

 

또다시 요랬던 표지기를 

 요렇게 A/S를 확실하게 해주고 옆에 두루표지기 붙여서 생색도 내고 ~~

 

능선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입니다.

 

08:17 좌우 갈림길이 뚜렸한 백토재를 지나갑니다.

 

헬기장을 통과하고 

 

08:39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서 국사봉에 도착합니다.

 

산죽군락지인데 장흥군에서 등로정비를 잘해놔서 편안한 등로가 됩니다. 

 

좌측아래로 병동리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오늘산행은 병동리를 중심으로 빙둘러가는 산행이 됩니다.

 

09:28 오르막을 올라 바람재 삼거리 즉 땅끝기맥분기점인 노적봉에 도착합니다.

노적봉 정상은 헬기장으로 되어있읍니다.

 

땅끝기맥 분기점 표지석 

 

노적봉에서 약간아래로 내려와 바람이 잔곳에서 어제곰치휴게소에서 사온 캔맥주한병으로 간식을 합니다.

그리고 백곰님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표지기만 정비하고 나면 전화가 꼭오는데 마치 내뒤에서 쳐다보다가 전화하는것 같읍니다.

이래서 죄짓고는 절대 못살것 같읍니다.

나중에 피재도착하면 다시 통화를 하기로 합니다.

10:33 오르막능선을 올라 삼계봉에 도착합니다.

 

삼계봉 삼각점

 

삼계봉 표지 

 

삼계봉에서 내리는 급경사길입니다.

밧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왔더니 장갑에 흰분진이 너무 많이 묻었읍니다. 

 

좌측아래로 병동리 마을이 보입니다.

 

10:49 내린만큼 또 오르막을 올라 행선표를 만납니다.

잘못된 위치표지입니다.

 

다시 오른만큼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1:02 장고목재에 도착합니다.

텐트칠 멋진자리만 눈에 띕니다.

 

가지산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봉우리들 잔펀치에 다리에 힘이 풀립니다.

그리고 어제의 찬물휴유증인지 목도 칼칼해지고 머리도 지끈거리는게 몸살감기가 오는것 같읍니다.

송전철탑을 지나갑니다. 

 

큰베낭을 메고 바위길을 오를때 한밤중에는 모르고 올라갔었는데 무척이나 위험합니다.

 

12:03 가지산이라 표시되어있는 행선표를 지나갑니다.

이것도 위치가 잘못되어 있는겁니다.

 

눈앞에 턱하니 다가서는 가지산 

 

12:14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직진하면 가지산을 거쳐서 다시 나와야 합니다.

지쳐가고 있어서 가지산 한번 쳐다보고 정맥길로 내려갑니다.

 

12:42 장평우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표지기 공유의 흔적이 있읍니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탐진강

 

벌목현장을 지나가는데 나무에 치여서 몇번을 넘어질뻔 했읍니다.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멀리 봉림리 마을이 보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청주한씨묘역을 지나고 임도를 따릅니다. 

 

고사리 재배지역 안내문도 있고 

 

드디어 피재에 도착합니다. 

 

13:50 다음들머리 행선표를 사진찍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갑낭재까지는 진행을 하면 서울올라가는 시간이 ;도저히 안될것 같읍니다.

거리가 너무멀어 산행종료를 늦어도 4시까지는 마쳐야 합니다.

 

피재에서 좌측으로 조금내려오면 봉림리 마을이고 싸리나무집에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반찬이 없다없다 하면서도 상당히 깔끔하고 많은 반찬을 내놓읍니다.

주인내외분이  무척이친절합니다.

세면을 하자고 했더니 따뜻한물이 나오는곳까지 직접 데려다 줍니다.

땀씻고 밥먹고 맥주까지 한병 반주로 해결을 합니다.

 

식사하면서 백곰님과 통화가 됩니다.

마침 전라도쪽에 출장을 나왔다면서 피재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피재에서 백곰님과 함께 천안까지 편안하게 왔읍니다.

그냥갈수 없다면서 천안의 맛집으로 이동을 하고

 

얼큰하고 맛좋은 아구찜에 맥주한잔 소주한잔 더구나 백곰2님까지 같이 하셨읍니다. 

 

너무 맛나고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다 흔들렸읍니다.

또다시 장거리 택배의 신세를 지고 또 맛난 저녁에 또 선물에 백곰님 고맙습니다.

언젠가 신세를 갚아야 하는디 언제나 될런지~ 

그리고 이날 저녁에 낙동길 나선다고 했는데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길이 되셨겠지요

2박3일의 산행을 마치고 행복한 마지막을 장식하였읍니다.

홀로 다니는 산행이지만 이러한 인연이 있기에 더 즐겁고 행복합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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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12 18:06

    첫댓글 한꺼번에 세 구간 씩이나 !!! 산행기를 보니 예전에 지났던 기억들이 다 떠오르는데 정말이지 격세지감을 느끼네!!! 호남정맥 전역에 친절한 이정표에 .... 노적봉이야 재작년 땅끝 졸업하며 오랜만에 가본 곳이고, 두봉산 일대는 당시 같이 가준 두 사람이 자기네들은 길게 못한다며 중간쯤에서 시작하며 뒤 따라오던 내게 막걸리 숨겨두었으니 찾아먹으라고 했던곳, 하여튼 여러모로 옛 기억을 떠 올려주게 하는군 뭐 이런식이면 호남도 얼마 남지 않았네 그랴 .... 백곰과 백곰2 저 아구찜집 나두 가본 곳이네 ㅎㅎㅎ

  • 09.01.12 20:17

    산행기를 잘 보고 갑니다.들머리 날머리를 찾아가고,사진도 남기면서,먹을 것과 잠자리까지 ~~정맥은 두루님처럼 해야하는데~~혼자 걸어도 같이 걸어주는 듯한 걸음걸이로 가십니다.많이 부러워하면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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