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8일 일요일 07시 아트항공레저
4rd 비행일기
(Flight time 1hr 40mi.
Total : 4hr 50mi.)
4번 째 비행…
김성국 교관님께서 항법훈련을 하자고 하셨다.
비행은 여주출발 -> 남한강을 따라서 두물머리(남한강과 북한강 만나는 지점) -> 팔당댐 -> 미사리경기장 -> 여주(중부고속도로)로 오는 코스였다.
비행 전 지도를 보며 금일 비행코스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공역(군부대 관련, 비행금지구역)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을 해주셨다.
비행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항이고, 모른다면 격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는데..;;
지난번에 배운 대로 이륙을 해보았다.
이륙시에는
1)
이륙직전 계기판 확인 이상무(Check Oil
Gauge)
2)
플랩다운
3)
Parking Brake 해제
4)
Push Throttle Valve
5)
속도 40mph 확인(이때 페달로 러더를 움직여 직선 활주 가능토록 해야 함)
6)
속도 40mph 확인 후 조종간을 살짝 당겨줌
비행기가 뜨는 것을 확인한다.
7)
이륙할 때는 꼭 이륙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이륙방향 목표점(?)을 꼭 설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륙하면서 비행기가 좌측으로
쏠린다.
8)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이륙(비행기 주변이 Clear 된 상태 확인)시 플랩업
9)
Pull Throttle Valve and Reduce
RPM
10) Altimeter 1,000 feets 확인 후 RPM 40 정도 유지
위와 같이 해야 한다.. 이제 좀 머릿속에 정리가 된 것 같다.
시계가 지난번보다는 좋긴 했지만 그래도 아주 깨끗하지는 않았다. 비행교육하면서
최장거리 비행이었다. 남한강을 따라 가다 보면 비행클럽 활주로도 보인다고 하셨는데 아쉽게 보지 못하였다.
계속 남한강을 따라 올라가면서 군부대 훈련 구역 확인하고 두물 머리에서 팔당댐 쪽으로 비행 후 미사리종합경기장
확인 하고 다시 여주로~
이때는 김성국 교관님 Control Time! 주변 Control Tower와 교신도 하셨음..
다시 여주로 돌아오면서 곤지암 스키장도 확인하면서 고속도로를 따라서 왔다.
차 타고 왔던 길을 비행하면서 보니 뭔가 느낌이 달랐다. 차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다시 아트항공레저 비행장으로 왔고, 착륙 시도…
지난번 비행 때 하도 긴장해서.. 이번에는 몸에 힘을 풀고 편안히
하려고 했다……
조종간을 세게 잡나 가볍게 잡나 비행기 움직이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주 Junction 확인하고 멀리 아트항공레저 활주로 발견~
Pull Throttle Valve, Reduce Rpm Speed and
Altimeter.
이때 지난 번 교육을 되새겼다.
고도 조절은 Throttle valve로 속도조절은 조종간으로 하는
것이라고……
다시 착륙으로
1)
Check runway 13
2)
Pull throttle valve for
reducing speed to 50mph and pull up control stick slightly
(RPM을 떨어뜨리면 비행기가 앞으로 숙여진다. 이때 조종간으로 살짝
들어준다.
아니면
트림으로 조정할 수 있다.)
3)
Check flaps down
4)
Reduce speed to 40 mph
(이때도 속도가 떨어지면 조종간으로 비행기를 앞을 살짝 들어준다.)
5)
After landing, push pedals for
braking
첫 번째 착륙 성공 활주로에 닿을 때 조종간을 살짝 당겨줘서 비행기 뒷바퀴가 먼저 닿도록 하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 어려웠다……
두 번째 착륙시도를 위해 이륙!
두 번째 착륙은 속도, 고도 조절 미숙으로 실패!
비행장
활주로 방향으로 최종 선회 시 활주로와 너무 가깝게 해서 속도, 고도조절 실패..
이때 생각한 점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 물론 비행장
활주로가 길면 감사하겠지만^^;;
착륙복행 후 세 번째 착륙시도 후 성공!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이착륙 연습 항로는 이제 몸에 익혔다~
단지 비행기가 활주로에 닿는 그 시점만 몸으로 익히면 좀더 Soft
landing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비행을 통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다음과 같다~
1.
Throttle로 고도 조절하는 것과 조종간으로
속도 조절하는 것을 확실하게 이해했고, 몸으로 습득 하였다. 그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직접 착륙 시도하면서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2.
이륙시 이륙가능 속도에 도달하면 비행기가 자동으로 상승하게 되고 조종간은 살짝 만 들어도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3.
착륙할 때는 속도, 고도 조절할 수 있는 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후 착륙 시도 할 것!
4.
장거리 비행 전에는 비행코스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 후 비행할 것!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을 위해서 다음 비행을 기대해 본다……
(숙제: 무전교신 방법
숙제 해오기! 준비해 가야지~)
김성국 교관님 신지영 교관님 오늘 비행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