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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진 태주학파 미학범주"
P65 둘째 줄 중간
~P66 첫째 줄
这些出仕的泰州后学,
虽然没有达到
“身尊道尊” 的全美人生,
但他们秉承了泰州学派人物的
狂放精神,宁愿以身殉道,
决不苟且偷生,
体现了正统儒者的浩然之气,
使生命发出耀眼的光芒,
也使有限的生命臻于无限,
现实的生命变成了具有
浓烈审美意味的生命,
演绎了生命价值的真谛。
泰州学派后学以其勇于
牺牲的精神,也用实际
行动回答了关于 “明哲保身”
论会不会 “开一临难苟免之隙”
的疑问。
비록 이런 출사표를 던진
태주의 후학들은
“身尊道尊” 의 완미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그들은 태주학파의 자유분방한 정신을 이어받았고
도를 위해 죽을지언정
구차하게 살지는 않겠다는
정통 유자의 호연지기를 구현하였고
생명을 눈부시게 빛나게 하고,
유한한 생명을 무한으로 이르게하고
현실의 생명을 강한 심미적 의미의
생명으로 변화시켰으며
생명 가치의 참뜻을 이끌어냈다.
태주학파 후학은 그 용감한 희생의
정신으로실제 행동으로 대답하였다
태주 학파 후학은 용감한
희생정신으로,
"명철보신(明哲保身)"'론에 대하여
"재난에 직면하여 구차하게 면할 수
있는 기회를 열다"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가를
실제 행동으로 대답하였다.
全美 [quánměi] : 명사 완벽한 아름다움.
완미(完美). (=十全十美)
동사 완미(完美)하게 하다.
秉承 [bǐngchéng] : 동사 문어 계승하다.
문어 (지시나 뜻을) 받들다. (=禀承)
狂放 [kuángfàng] :
형용사 문어 분방하다.
제멋대로이다.
精神 [jīngshén] : 명사 정신.
주요 의미[의의]. 주지(主旨). 요지.
宁愿 [nìngyuàn] : 부사 차라리 (…하고자 한다). 차라리 (…지언정), 오히려 (…하고 싶다). (=宁可, 宁肯)
殉道 [xùn//dào] : 동사 도의
(道義)를 위해 죽다.
苟且 [gǒuqiě] : 동사 소홀히 하다.
그럭저럭 되는대로 하다. 대강대강 해치우다.
그럭저럭 되는대로 살아가다.
偷生 [tōushēng] : 동사 (죽지 않고)
구차하게 살아남다. (=偷活)
동사 (가족계획의 허용된 자녀
수보다 더 많이) 몰래 낳아 키우다.
苟且偷生 [gǒu qiě tōu shēng] :
성어 그날그날 살아가다.
구차하게 살아가다.
죽지 못해 살아가다.
(↔杀身成仁, 舍生取义), (≒苟全性命)
体现 [tǐxiàn] : 동사 구현하다. 체현하다.
구체적으로 드러내다.
(→表现, 反映, 显示)
浓烈 [nóngliè] : 형용사 (냄새 따위가)
농후하다. 강렬하다. 자극적이다.
(감정 따위가) 격하다. 강하다. 짙다.
耀眼的光芒 (yàoyăn de guāngmáng) :
눈부시게 비치는 햇발.
演绎 [yǎnyì] : 명사,동사 논리 연역(하다).
(↔归纳) (→衍绎), (=抽演)
演繹 : 명사 어떤 명제로부터 추론 규칙에
따라 결론을 이끌어 냄
真谛 [zhēndì] : 명사 진체. 진리.
도리. 참뜻.
临难 [línnàn] : 동사 문어
위난(危難)에 직면하다.
苟免 [gǒumiǎn] : 동사 문어 (일시적으로)
모면을 꾀하다.
(謀免모면:어떤 일이나 책임을
꾀를 써서 벗어남)
那么,王艮一直要求“保身”,
他的门人亲
朋为什么没有临难苟免,
反而都表现出以身殉道、
舍生取义的大丈夫气概呢?
这主要得之于王艮
“大人造命”和“为生民立命”的
生命美学精神的浇灌。
그렇다면 왕간은 줄곧 “保身”을 요구했는데, 그의 문인 친지들은 왜 어려움을 면하지 못했고
오히려 몸을 던져 순도하고
목숨을 버리는 대장부의 기개를 보여주었던가?
이는 대부분 왕간이 "대인조명'과 "생민을 위하여 생명을 세운다"는 생명미학 정신을 주입한 것이다.
亲朋 [qīnpéng] : 명사 친척과 친구. (=亲戚朋友). 친한 벗.
(외가 쪽의) 친척.
反而 [fǎn’ér] :
부사 오히려. 역으로. (=反倒)
접속사 그런데. 글쎄 말이지.
[의외의 기분을 나타냄]
殉道 [xùn//dào] : 동사 도의(道義)를
위해 죽다.
气概 [qìgài] : 명사 기개. (→气魄),
(=气宇)
主要 [zhǔyào] : 형용사 주요하다.
부사 주로. 대부분.
浇灌 [jiāoguàn] : 동사 (농작물에)
물을 주다
[대다]. 관개(灌漑)하다. (=灌溉)
(틀에 액체로 된 물질을) 붓다[주입하다]. (→浇铸)
如前所述,王艮最为激赏的理想
人格是可以“造命”的 “大人”,
是不为命和各种势力所屈服的强者,
可以说这是泰州学派人物
所共有的英雄情结。
李贽这样称颂泰州学派前仆后继的
一脉真精神: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왕간이
가장 격찬한 이상적인 인격은
"造命”한 “大人”이며
목숨과 온갖 세력에
굴복하지 않는 강자이며
이것은 태주 학파 인물들이 공유하는 영웅 콤플렉스라고 할 수 있다.
이지는 태주학파의
희생을 겁내지 않고 용감히 전진하는
한계통의 참정신을
이렇게 칭송하였다.
最为 [zuìwéi] : 부사 제일. 가장. 맨 먼저.
[2음절의 형용사나 동사 앞에 놓여
최상급을 나타냄]
激赏 [jīshǎng] : 동사 문어 격찬하다.
극찬하다.
英雄情结 : 영웅 콤플렉스
情结 [qíngjié] : 명사 의역어
심리 콤플렉스(complex).
잠재의식.
前仆后继 (qiánpūhòujì) :
앞사람이 쓰러지면 뒷사람이
계속 이어나가다.
前仆后继 [qián pū hòu jì] :
성어 앞사람이 넘어지면
뒷사람이 계속 그 뒤를 이어
앞으로 나아가다,
(전쟁터 등에서) 희생을 겁내지 않고
용감히 전진하다. (=前仆后起)
一脉 (yīmài) : 같은 줄기
真精神 (zhēn jīngshén) : 참정신
当时阳明先生门徒遍天下,
独有心斋为最英灵。
心斋本一灶丁也,目不识丁,
闻人读书,便自悟性,径往
江西见王都堂,欲与之辩质所悟。
此尚以朋友往也,后自知其不如,
乃从而卒业焉。
당시 양명 선생 제자들은
천하에 널리 퍼져
오직 심재만이 최고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심재는 본래 제염 종사자인지라
일자무식이었는데 남의 책 읽는
소리를 듣고 바로 스스로 이해하여
강서로 가서 왕도당을 만나고
그들과 깨달은 바를 변론하였다.
이것은 친구로서 왕래하는 것으로
나중에는 저절로 그것만도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결국 그만두었다.
当时 [dàngshí] : 명사,부사 바로 그때.
즉시. 즉각.
王陽明 (1472~1528?).
중국 명나라의 유학자
이름은 수인(守仁).
자는 백안(伯安). 양명은 호.
양명학의 주창자이다.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과
심즉이설(心卽理說) 및
치양지설(致良知說)을 주장하였다.
저서에 ≪왕문성전서(王文成全書)≫,
≪전습록≫이 있다.
양명-학 陽明學
중국 명나라 때에, 왕양명(王陽明)이
주창했던 새로운 유교 학설.
마음 밖에 사리(事理)가 따로 없으며
사람마다 양지(良知)를 타고났으나
물욕이 있는 탓에 성인과
범인(凡人)이 구별되는 것이므로
물욕의 장애를 물리칠 때
비로소 지행합일이 된다고 하였다.
门徒 [méntú] : 명사 문(하)생.
제자. (=门生)
遍 [biàn] : 동사 두루 퍼지다.
널리…하다. 보편적으로 …하다.
널리 퍼져 있다.
[주로 동사의 보어로 쓰임]
형용사 온. 모든. 전면적인.
양사 번. 회.
[동작이 시작되어 끝날 때까지의
전 과정을 말함] (→回, 次, 趟)
独有 [dúyǒu] : 동사 혼자만이
가지고 있다. 혼자만 갖추고 있다.
부사 유독. 다만. 단지. 오직.
英灵 [yīnglíng] : 명사 영령.
죽은 사람의 영혼. (=英魂).
문어 영령. 재능이 출중한 사람.
영재. 정령(精靈). 신령(神靈).
灶丁 [zàodīng] : 명사 옛날,
제염(製鹽) 종사자.
目不识丁 [mù bù shí dīng] :
성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일자무식이다. (=不识一丁)
悟性 [wùxìng] : 명사 오성. 이해.
径往 : 곧장 가다
从而 [cóng’ér] : 접속사 따라서.
그리하여. …함으로써.
[문장의 앞부분이 원인·방법에
해당하고 뒷부분이 결과·목적 등을
나타낼 때에 이를 연결하는
접속사로 쓰임] (→由而)
故心斋亦得闻圣人之道,
此其气骨为何如者!
心斋之后为徐波石,为颜山农。
山农以布衣讲学,雄视一世而遭
诬陷;波石以布政使请兵督战
而死广南。
그러므로 심재도 성인의 도를
들어야 하는데, 이 기골은
어찌하여 이와 같으랴!
심재 뒤에는 서파석과 안산농이
자리하고 있었다.
산농은 포의로 학문을 강론하고
한세상을 호방하게 바라보았으나
어려운 지경을 당하였다.
파석은 포정사로 군사를 청하여
지휘 감독하다가 광남에서 죽었다.
得闻 (dé wén) :
听到 [tīngdào] : 듣다. 들리다.
귀에 들어오다
气骨 [qìgǔ] (☞气格)
气格 [ qìgé ] : [문어] (인품·시문 따위의)
기품(氣品)이나 격조(格調).
布衣 [bùyī] : 명사 무명옷.
문어 평민. 서민. 베로 지은 옷.
명사 벼슬이 없는 선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雄视 [xióngshì] : 명사 문어 호방
[호매]하게 보다. 웅시하다.
遭 [zāo] : 동사 (불행이나 불리한 일을)
만나다. 당하다. 입다. 부닥치다.
양사 번. 차. 회. 바퀴. 둘레
诬陷 [wūxiàn] : 동사 무함하다.
없는 사실을 꾸며 죄에 빠뜨리다.
(=诬告陷害) (→陷害)
督战 [dūzhàn] : 동사 독전하다.
전투를 독려하다. 중요한 공사를
[작업을] 지휘 감독하다.
云龙风虎,各从其类,然哉!
盖心斋真英雄,故其徒亦英雄也。
波石之后为赵大洲,大洲之后为
邓豁渠;山农之后为罗近溪,
为何心隐,心隐之后为钱怀苏,
为程后台:一代高似一代。
所谓大海不宿死尸,龙门不点破
额,岂不信乎!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르니 각기 그 부류에
따르니 그렇구나!
아마도 심재가 영웅이니
그 제자 또한 영웅이라.
파석 다음에는 조대주
대주 다음에는 등활거가 있다.
산농이후는 나근계가 있고
하심은이 있고, 심은이후에는
전회소가 있고 정후태가 있어
한 세대가 한 세대보다 높다.
이른바 대해는 죽엄이 머무르지 않고
용문에 이마를 부딪치지않으니
어찌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云龙风虎 [ yún lóng fēng hǔ ] :
(=风虎云龙)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르다.
기상이 같은 것끼리 서로 감응하다
성군이 현신을 만나다.
徐波石 (xú bō shí) 서파석
赵大洲 (zhào dà zhōu)
趙 조대주
邓豁渠 (dèng huō qú) 鄧 등활거
豁 : 뚫린 골짜기 활
山农 [shān nóng] : 산농
罗近溪 (luójìnxī) : 나근계
何心隐 (héxīnyǐn) : 하심은
钱怀苏 (qiánhuáisū) : 전회소
程后台 (chénghòutái) : 정후태
之后 [zhīhòu] : …후. …뒤. …다음.
[어떤 시간이나 장소의 뒤를 나타냄. 그러나 장소보다는 시간에 많이 쓰임]
为何 [wèihé] : 문어 왜. 무엇 때문에.
(→为什么)
高似 : 빼어나다
所谓 [suǒwèi] : …라는 것은. …란.
소위. 이른바. [수식되는 말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냄]
大海 [dàhǎi] : 명사 큰 바다. 대해.
큰 대접. 큰 사발. (→海碗)
큰 술잔.
死尸 [sǐshī] : 명사 시체. 주검.
사체(死體). 송장.
龙门 [lóngmén] : 명사 과거
시험장의 문.
등용문. 출세의 길. 벼슬자리.
(→贡院)
비유 성망이 높은 인물.
체육 (축구의) 골(goal).
点破 [diǎnpò] : 동사
(끝이 뾰족한 것으로)
톡 건드려 터뜨리다.
한 두마디로 진상(眞相)이나
감추어진 일을 폭로하다.
지적하다. 간파하다. 갈파하다.
额 [é] : 명사 이마. (→天庭),
(=脑门(儿), 脑门子). 액자. 액틀.
일정한 수량[분량].
해석만
19.
P65 둘 째 줄 중간
~P66 첫 째 줄까지
비록 이런 출사표를 던진
태주의 후학들은
“身尊道尊” 의 완미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그들은 태주학파의 자유분방한 정신을 이어받았고
도를 위해 죽을지언정
구차하게 살지는 않겠다는
정통 유자의 호연지기를 구현하였고
생명을 눈부시게 빛나게 하고,
유한한 생명을 무한으로 이르게하고
현실의 생명을 강한 심미적 의미의
생명으로 변화시켰으며
생명 가치의 참뜻을 이끌어냈다.
태주학파 후학은 그 용감한 희생의
정신으로실제 행동으로 대답하였다.
태주 학파 후학은 용감한
희생정신으로,
"명철보신(明哲保身)"'론에 대하여
"재난에 직면하여 구차하게 면할 수
있는 기회를 열다"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가를
실제 행동으로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왕간은 줄곧 “保身”을 요구했는데, 그의 문인 친지들은 왜 어려움을 면하지 못했고
오히려 몸을 던져 순도하고
목숨을 버리는 대장부의 기개를 보여주었던가?
이는 대부분 왕간이 "대인조명'과 "생민을 위하여 생명을 세운다"는 생명미학 정신을 주입한 것이다.
그러므로 심재도 성인의 도를
들어야 하는데, 이 기골은
어찌하여 이와 같으랴!
심재 뒤에는 서파석과 안산농이
자리하고 있었다.
산농은 포의로 학문을 강론하고
한세상을 호방하게 바라보았으나
어려운 지경을 당하였다.
파석은 포정사로 군사를 청하여
지휘 감독하다가 광남에서 죽었다.
당시 양명 선생 제자들은
천하에 널리 퍼져
오직 심재만이 최고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심재는 본래 제염 종사자인지라
일자무식이었는데 남의 책 읽는
소리를 듣고 바로 스스로 이해하여
강서로 가서 왕도당을 만나고
그들과 깨달은 바를 변론하였다.
이것은 친구로서 왕래하는 것으로
나중에는 저절로 그것만도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결국 그만두었다.
그러므로 심재도 성인의 도를
들어야 하는데, 이 기골은
어찌하여 이와 같으랴!
심재 뒤에는 서파석과 안산농이
자리하고 있었다.
산농은 포의로 학문을 강론하고
한세상을 호방하게 바라보았으나
어려운 지경을 당하였다.
파석은 포정사로 군사를 청하여
지휘 감독하다가 광남에서 죽었다.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르니 각기 그 부류에
따르니 그렇구나!
아마도 심재가 영웅이니
그 제자 또한 영웅이라.
파석 다음에는 조대주
대주 다음에는 등활거가 있다.
산농이후는 나근계가 있고
하심은이 있고, 심은이후에는
전회소가 있고 정후태가 있어
한 세대가 한 세대보다 높다.
이른바 대해는 죽엄이 머무르지 않고
용문에 이마를 부딪치지않으니
어찌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