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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안나푼힐 녹화중계 히말의 밤은 추웠다.
seamaker 추천 2 조회 774 17.01.26 06:4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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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1.26 06:57

    첫댓글 이렇게 힘든 상황 이셨는데도 얼굴 한 번 붉히시지않고 덤덤히 받아들이던 모습을 뵈면서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라면 감히 도전할 수 조차 없었을텐데...ABC에서의 감동은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것입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대단하신 seamaker님!!

  • 작성자 17.01.26 12:49

    사리님의 쉰 목소리가 벌써 그립네요. ㅎㅎㅎㅎ. 소녀의 감성과 섬세한 엄마의 마음으로 모든 이들을 보살피고 살펴주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한 달여를 한국에서부터 앓다가 오신 분 답지 않게, 밤새 뜬눈으로 새우신 분 답지 않게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지요. 오랫동안 기억 속에서 만날 겁니다. 행복한 2017년 만드시기 바랍니다.

  • 17.01.26 10:39

    고생 많으셨어요.. 다시 뵙기 어렵겠지만 밝은 얼굴은 오래도록 기억이 될거 같아요 ㅎㅎ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 17.01.26 12:51

    고맙습니다. 꿈을 좇아 카나다에서 분투하고 있는 따님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만드시기 바랍니다.

  • seamaker님 멋집니다~짱

  • 작성자 17.01.26 12:51

    언제나 감사드립 뿐입니다. 곧 다시 만날 겁니다. ㅎㅎㅎㅎ.

  • 17.01.26 13:31

    seamaker님!! 힘들게 한 발 한 발 떼시면서도 여유와 품격을 잃지 않으시던 모습에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안나푸르나 롯지에서 눈물 흘리실 때 저도 같이 울컥했더랬죠!! 산처럼 바람처럼 강건하고 유연하신 모습 배우렵니다.
    히말의 밤은 추웠지만 우리의 마음은 어느 뜨거운 용광로 못지 않았네요!
    먼 곳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평화하시길 기도합니다!
    나마스떼_()_

  • 작성자 17.01.26 13:45

    맑고 고운 심성이 두 눈에 그대로 담겨 있던 예쁜 소녀, 평생 소녀일 수밖에 없는 나무지기님, 과찬이십니다. 자만에 가득찬 모습으로 오만방장하게 살아온 지난 삶을 처절하게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찾으러 떠났던 여행에서 수많은 나를 또 다시 발견했지요. 나는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노상온천에서 힘들게 올라온 내 다리를 주물러주던 매표소를 지키고 있던 노인의 손길에 여지없이 또 다시 무너졌습니다. 그는 걷기 힘들어 하는 불쌍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손을 거침없이 내밀었던 것입니다. 스스럼없이 내 넓적다리를 주무르고 알이 박힌 정강이를 주물렀지요.

    우리를 끝까지 따라온 검정 개 한 마리를 지극정성으로 살펴주

  • 작성자 17.01.26 13:52

    @seamaker 던 나무지기 님이 바로 그런 마음이었을 겁니다. 검은 개를 보살펴 주던 아름다운 나무지기 님의 마음과 내 다리를 주물러주던 매표소 노인의 모습은 커다란 감동이었습니다. 자타불이, 나와 남을 별개의 것으로 구별하지 않고 실천하며 사는 삶, 이론으로만 가르치고 떠들어댔던 지난 날이 부끄럽고 부끄러웠습니다. 검은 개가 행여 내게 다가올까봐 피하기 위해 급급했거든요. 실천하며 사는 많은 분들을 만났던 뜻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만드시기 바랍니다.

  • 17.01.26 14:01

    어려운 여건에도 끝까지 미소로써 버킷리스트중 하나를 완성하신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나푸르나의 감동을 같이 나누며 다음 버킷리스트를 살펴봅니다.

  • 작성자 17.01.26 14:09

    패셔니 스타, 그날 그날 멋진 드레스와 모자, 선글라스 하나도 예사롭지 않게 챙겨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셨지요. ㅎㅎㅎㅎ. 힘든 여정을 즐기며 걷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남아프리카 여행, 멋지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당분간 무위도식하며 뒹굴며 지내겠습니다. 머리가 텅비어버렸어요. 무엇을 위해 지금까지 이러고살아왔는지…..

    행복한 하루하루 만드시기 바랍니다.

  • 17.01.29 15:00

    카트만두 공항에 내려서 급하게 가시는 바람에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잘 가셨지요?
    seamaker님의 글을 보니 따뜻했던 한 분 한 분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히말라야의 따뜻하고 청명한 날씨
    8박 9일간 함께 하면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우리 일행
    따뜻한 배려로 우리를 안내한 가이드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우리의 기운을 챙겨주었던 주방팀
    왠지 모를 미안함으로 기억되는 포터들
    정말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좋은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멀리 계셔도
    타운뉴스를 통해 seamaker님의 모습을 뵐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17.01.29 15:49

    고맙습니다. 멋진 노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겁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 17.01.30 17:48

    맨 몸으로(ㅋㅋ 죄송해요) 무에서 유를 만드신 seamaker님의 굳은 의지와 마라토너처럼 당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끝까지 완주하시는 모습에서 인생 후배로서 한 수 배웠습니다. townnewsusa.com에 가끔 들러 잘 지내시는지 멀리서 나마 응원하며 더욱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언제 한국에 오시게 되면 히여동 번개 함 해요~~

  • 작성자 17.01.30 22:09

    예. 그저 먹고 자고 일어나 아무런 생각없이 걷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러나 다신 안 갈 겁니다. ㅎㅎㅎㅎ.

  • 작성자 17.03.19 12:35

    @seamaker 이말 취소합니다. 다시 가고 싶어졌어요. 혼자나 두셋이 살살 걷다 오고 싶어졌습니다.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한가 봅니다.

  • 17.02.03 00:13

    seamaker님!
    당신의 무모한 용기(?)에 갈채를 보냅니다.
    미국에서 부친 짐을 찾지도 못하고 제대로 장비도 없이 트레킹을 떠난 당신.

    친구야! 고생 많았다. 힐링이 아니라 고행이었구나!
    난 돌아와서 자기만족이라고 글을 남겼는데.....

  • 작성자 17.02.03 00:44

    친구! 먼길을 돌아서 찾아 왔구먼. 이제 에베레스트베이스 캠프 갈 궁리 중이라네. 내년 1월 쯤 간다니까 그때까지는 내 몸이 괜찮아지겠지? 시간이 여하시면 함께 가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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