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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9:13-29)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장인어른”
13.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 이니라
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15.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18.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오늘 말씀중심으로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장인어른” 이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가 누구냐?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고, 하나님을 동시에 장인어른으로 모시고 있는 남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분이며, 동시에 하나님을 시아버지로 모실 수 있는 분이라면 가장 행복한 여자가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장이어른이 되실 수 있는 그런 남자는 어떤 남자입니까?
오늘 본문 13절에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라고 해놓고 다투는 아내와 대비시켜서 14절에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물려받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라고 하십니다.
여호와께로서 말미암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이 내게 장인어른이 되시는 겁니다.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지만, 다투지 않고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이 남자들에게 장인어른이 되실 수 있고, 또 여기에 나와 있지 않지만 지혜로운 남편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지 우주로부터 말미암겠습니까? 아니면 뒷골목에서부터 말미암겠습니까? 지혜로운 남편을 둔 아내의 입장에서는 또 하나님이 시아버지도 되십니다.
'슬기로운 아내가 여호와께로부터 말미암는다.'라는 말은 슬기로운 아내의 반대가 다투는 아내인데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고 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의 집의 지붕이 평평한 직사각형의 집이 아닙니까? 집을 지을 때 그 지붕을 진흙으로 이겨서 중동지방에서 나는 종려나무가지 같은 것을 중간 중간에 놓고 지붕을 만들어요. 세월이 지나다보면 빗물이 새고 구멍이 나지 않겠습니까? 그 집 사방에 구멍이 나서 비가 샐 때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집에 들어 왔지만 어디에 앉아 있어야 될지를 모르고 어디에 누워야 될지를 모릅니다. 바로 다투는 아내와 같이 사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잠깐을 마음 편하게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 편하게 누워서 안식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남자들이 삐쩍 삐쩍 마르고 얼굴이 시커멓게 돼서 죽게 되지요. '다툰다'는 게 뭡니까? 싸우는 겁니다. 전쟁과 싸움의 목적이 뭡니까? 내 생각을 관철시키겠다는 겁니다. 전쟁은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내 입장을 관철시키고 내 생각을 관철시키겠다는 겁니다. 이게 다툼과 싸움의 목적이에요.
다시 말하면 여자가 아내로서 엄마로서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언제나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관철시키려고 하는 여인과 살아가는 것은 빗물이 여기저기서 뚝뚝 떨어지고 있는 집안에 머무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입니다.
내 의견을 관철시키고 내 의견을 주장하는데 주장이 뭐예요? 주인 주(主)자에 베풀 장(張)자잖아요. 자기주장, 자기를 주인으로 베풀어 내는 게 자기주장입니다. 남편에게 자기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고 내가 주인이라고 하는 사실을 남편에게 베풀어 주는 거예요.
자식에게도 마찬가지에요.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것이지요. 이런 여자하고 살 바에는 차라리 안 사는 게 낫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그러나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부터 말미암느니라. 꿈에도 그리는 이상적 상태는 슬기로운 아내입니다.
여자가 두 가지 종류의 여자가 있어요. 얼굴이 반반한 여자, 그래서 처음 볼 때 와! 하게 하는 여자. 그리고 사귀면 사귈수록 코를 쥐게 하는 여자. 여인의 향기가 나는 게 아니라 인격에서부터 악취가 나는 여자가 있어요. 어떤 여자는 으-악으로 시작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저렇게 생길 수가 있느냐? 와! 되게 못 생겼다. 그런데 한 직장에서 가만히 하는 일을 보니까, 그렇게 슬기로울 수가 없어서 인격에서 매력의 향기가 나는 그런 여자. 와-로 시작했다가 으-악으로 끝나는 여자가 있고, 으-악으로 시작했다가 와!로 발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매력은 생긴 것과 무관할지도 몰라요. 연예인들은 생긴 것을 가지고 매력을 좌우할 수가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우리가 안 만나니까. 그러나 만나야만 하는 사람의 매력은 만나서 시간이 지속되면서 관계가 유지돼야하는 여자의 매력은 외모에 있지 않아요. 외모는 잠깐이에요. 이 인격에서부터 슬기로움의 매력이 나타나는 겁니다.
그러면 슬기로움이 무엇인지 예를 한 번 들어 볼까요? 일본에 '넥'이라고 하는 회사 다 아시잖아요? 그 넥에 속한 방계회사 중에서 일본의 구마모토 지역의 반도체 회사가 있습니다. 지금도 있는 걸로 알아요. 그 구마모토 반도체 회사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것은 큐슈 지방에 반도체 회사가 여럿 있는 가운데, 이 넥에 속한 구마모토 반도체 회사가 반도체를 제작해 내면 그 반도체의 불량률이 제일 높은 거예요. 그런데 그 공장장 이하 모든 회사에 속한 전원이 단합이 잘 되지 않습니까?(일본사람들은 단합이 잘 됩니다.) 전원이 불량률을 줄이려고 기를 써도 줄여지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교대근무를 하기 위해서 한 여직공이 회사를 향해 걸어오다가 회사 가까이에 있는 철로 건널목에서 긴 화물차가 지나가고 있는 동안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직공이 그날따라 화물기차가 가고 있는 동안에 몸으로 그 화물기차의 달리는 레일로부터 전달되는 진동을 느끼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화물기차가 다 지나가도록 기다렸다가 건널목을 건너는데 불현듯 혹시 우리 구마모토 반도체 회사의 불량률이 높은 것이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까 이 기차들이 지나다니는 동안에 생기는 진동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 워낙 반도체라는 것이 진동에 민감하니까. 그래서 그것을 자기 팀장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팀장이 속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기차가 지나갈 때를 기다려서 자기 나름대로 체크를 해보지만 그런 것을 느낄 수가 없어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장장에게 얘기해서 공장장이 그 얘기를 받아들여서 기찻길과 회사 사이에 회사 가까운 쪽으로 길게 수렁을 팠습니다. 수렁을 파서 물을 담아놨습니다. 진동을 흡수하려고. 아니나 다를까 불량률이 뚝 떨어진 겁니다. 일 년에 수십억 원의 이익을 창출해 낸 것입니다. 이 여직공의 직감이. 그 설명하는 기사를 읽는데 재미있는 것은 몸으로 느꼈다는 겁니다. 이게 여자의 강점인거에요.
제가 이 사실보다도 더 궁금한 것은 이 여직공의 말에서 공장장이 수렁을 파서 진동을 흡수하는 바람에 반도체의 불량률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이 객관적인 기사보다도 공장장의 마음을 좀 그 기사 뒤에 실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직공을 바라보는 공장장님이나 팀장님의 마음이 어땠겠어요? 여직공이 정말 못 생겼다 할지라도 그렇게 예쁠 수가 있겠습니까? 이게 바로 슬기로운 여자의 모습입니다. 찾아내는 거예요. 뭘 찾아냅니까? 가정에서 불량품의 이유를 찾아내는 겁니다.
왜 우리 아들이 우리 딸이 우리 남편이 이렇게 행복하지 못하냐? 행복지수에 있어서 불량해지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그게 여자이고 아내고 어머니입니다. 가정 안에 행복의 상태가 불량품이라는 것을 찾아내는 자가 슬기로운 아내입니다.
아니 여직공 한 번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그렇게 야무져. 내가 공장장이라면 아침에 출근하면, 일단 여직공을 업고 한 바퀴 돌고 그리고 일을 시작하겠어요. 매일아침. 얼마나 예뻐요. 회사를 창업한 이래 계속 문제가 되는 불량률을 그 몸으로 기차의 진동을 느끼면서 해결했잖아요.
자, 여러분! 하나님으로부터 내게 주어진 슬기로운 아내는 말씀드린 대로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지 못한 불량의 이유를 찾는 것입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의 마음은 천국과 이 땅 사이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기차가 지나가듯이 세상일이 진행이 돼요. 내 자식을 둘러싸고 세상이 진행되고 있고 남편을 둘러싸고 세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둘러싸고 세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자식들과 부모님과 가족 구성원 그 누구라도 자기의 세상이 있습니다. 남편 같으면 직장이라는 자기 세상이 있고, 아이들 같으면 학교나 친구들이나 자기 세상이 있어요. 그럼 그 세상이 기차처럼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그들에게 세상으로부터 진동이 전해집니다.
세상 살아가는 풍조,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라이프스타일들이, 그들에게 진동을 줍니다.
세상으로부터 진동을 받고 있는 동안에 ‘야, 판교에 투자하자. 잠실의 부동산 전세 값이 올라간다더라.’라는 세상이 기차달려 가듯이 돌아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진동을 느껴가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자식들과 우리의 남편들의 마음은 불량할 수밖에 없어요. 행복지수가 불량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찾아내야 되는 거예요.
왜 불행하냐? 자식이 공부 못해서 불행합니까? 남편이 돈 못 벌어서 불행합니까? 아닙니다. 돈을 못 가져오기 때문에 불행한 게 아니라, 세상의 기운을 담아서 집에 들어오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요. 좋은 성적표를 안 가지고 오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니라, 자식들이 학교라는 세상에서 다른 아이들로부터 이 세상을 배우고 담아 갖고 오기 때문에 집안이 불행해 지는 겁니다.
모든 가정은 하늘과 연결이 되어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기운으로 밖으로 밀고나가야 되는 것이지 세상이 뚫고 들어오면 안돼요. 그런데 모든 가족들이 세상에 나가 살다가, 세상 기운에 세상 진동에 영향을 받아서 불량품이 된 상태에서 집안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슬기로운 아내는 어떻게 하느냐?
돈 못 벌어온 남편, 돈 때문에 불행해 지는 게 아닌데, 돈 때문에 그런 줄 아는 것은 다 투기를 좋아하는 여자요. 이런 여자하고 있으면 ‘왜 돈 안 벌어왔어? 야, 옆집 아저씨는 증권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다더라. 당신은 뭐하는 거야?’라고 하는 것은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 지붕이 펑펑 군데군데 새고 있는 집안으로 들어온 남자에요. ‘야, 이놈의 자식아, 네가 이 성적 가지고 앞으로 뭘 해먹고 사람노릇해가며 살겠냐?’라고 하는 엄마도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 있는 지붕 밑으로 들어간 아이들입니다.
슬기로운 아내는 뭘 찾아내야 합니까? ‘이게 지금 세상에 먹혔구나! 아이고, 남편이 세상에 먹혔구나!’라고 그 진동을 차단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 하나님이 허락하신 답을 찾아내야 되는 겁니다.
그거 뭐예요? 세상을 차단하고 성경에서 보는 게 그겁니다. 세상에서 주는 진동에 사로잡힌 이 가정의 분위기를 세상의 진동을 차단하고, 하늘의 기운으로 채우려면 그래서 불량품 율을 낮추고, 하늘의 행복으로 가득한 집안이 되게 하려면 여자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여자가 십자가를 찾아야 되는 겁니다. 세상의 진동을 차단하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밖에 없거든요. 그러므로 슬기로운 여인은 자식을 보면서 남편을 보면서 매사에 십자가를 들이대는 여자입니다. 이게 바로 슬기로운 여자라는 겁니다.
우선 내 마음에서부터 십자가를 기억해 냅니다. 남편이 가져다주는 세상의 진동, 자식들이 가져다주는 세상의 진동으로부터 차단돼야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내 마음에서부터 시작돼야 되니까. 나는 불행한데 남편을 보면서 ‘왜? 돈 못 벌어와.’라고 하는 게 아니라 ‘아, 남편이 돈 때문에 지금 고생하고 마음이 근심에 사로잡혀 있구나! 저 상태는 안 된다. 당신이 그러니까 나도 마음이 우울하잖아.여보! 돈이 다야?'라고 한다고 돈을 초월하는 게 아니잖아요. ‘사람이 말이야? 돈 못 벌었으면 못 벌었지? 왜 인상은 쓰고 다녀? 기분 나쁘게.’라고 해서는 안 되잖아요. 먼저 내 마음이 행복해져야 되지요. 돈 못 벌어 왔다고 투정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돈 못 벌어왔다고 의기소침한 남편 꼬락서니가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이고, 돈 못 벌어 와서 의기소침한 남편을 보면서도 나는 행복해져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나로부터라도 이 가정에 불량적 수치가 물러 가는데 십자가밖에 없는 겁니다.
십자가 붙잡고 행복해 하면 슬기로운 여자이고 남편도 자식도 따라서 십자가 붙잡기 시작해서, 가정이 행복해지고 하늘의 기운이 내려오고 돈 버는 일, 공부하는 일 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가는 가정이 되는 것이지요.
구마모토에서 기차의 진동이 불량률을 높인 이유를 찾아낸 이 아가씨는 결혼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지금 몇 살이나 되었을까요? 이 이야기가 몇 년 전 이야기인 줄 모르겠어요? 궁금해요. 예뻐요. 생각할수록 예뻐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예쁜 여자가 되면 안돼요.
가정에서 불량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걱정 근심거리들이 일어납니다. 그럼 그 이유를 어디서 찾는 겁니까? ‘아! 마음이 세상의 진동에 감염되어 있구나. 세상의 진동을 먹어버리고 있구나.’라고 감수성과 수용성으로 탁 느낄 수 있는 여자. 그래서 얼른 십자가의 답을 쥐는 여자. 그래서 진짜 하늘의 기운을 모셔 들이고 하나님을 모셔 들일 수 있는 그런 여자. 나는 ~ 그런 ~ 여자가 ~ 좋더라.
청바지가 잘 어울려서 좋아요? 여러분! 김치볶음밥을 잘 해서 좋습니까? 아니지요. 풍랑이 이는 사건이 생기더라도 주님! 이 모든 이유가 나와 내 가족들이 이 세상의 진동을 따라 마음이 움직여 왔기 때문에, 세상의 주파수에 따라 같이 움직여 가기 때문에, 세상이 요동치면 나도 요동치고 세상이 어디에 투자하자면 나도 투자하고 싶어 하고, 세상에 일류대학이 좋다고 하면 나도 그런 줄 알고, 이 세상의 진동과 세상의 주파수에 같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캐치해 내고, 세상과 단절하고 이 세상으로 하늘의 기운이 내려와서 밀고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십자가로 수렁을 파내는 사람. 이 세상과 내 마음 사이에 십자가 수렁을 놓는 여자. 이 여자가 매력 있는 여자라는 겁니다.
이 여자가 하늘을 이 땅에 끌어들이는 여자입니다. 이런 여자와 함께 살면 하나님이 아버지임과 동시에 하나님이 장인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남자와 함께 사는 여자는 하나님이 아버지임과 동시에 시아버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이 이상하지만 족보가 이상하지만 내 아이의 아버지가 또 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자식들을 매로 치며 훈계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러분 번역하기 힘든 말이 있습니다. 18절에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입니까? 복잡해요. 성경마다 제각기 해 놨어요. 그런데 어떤 뜻이냐?
아들을 징계해라. 징계하지 않으면 네가 아들을 죽일 마음이 있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네가 아들을 죽일 마음이 있으니까 징계하지 않지. 뭐에 대해서 징계하라는 거예요? 공부 못 한 것에 대해서? 늦게 들어온 것에 대해서? 유리병 깨뜨린 것에 대해서? 아니에요. 세상의 진동에 감염되어 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징계를 하는 겁니다. 놔두면 죽으니까. 죽일 마음이 있으면 세상 따라 살게 해라. 모든 사람이 서울대, 서울대 하니까 내 자식 놈도 서울대, 서울대가 목표가 되게 만들고, 연봉 10억 목표가 되게 만들고 그거 이루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러면 네가 네 아들을 죽일 것이니까. 네 딸을 네가 죽일 것이니까 그렇게 하라는 뜻입니다.
자, 슬기로운 아내가 말씀의 주제였습니다. 슬기로운 아내가 누굽니까? 가정에서 불량 행복의 이유를 찾아내는 자입니다. 걱정과 근심과 우울함과 뭔가 무겁게 내려앉은 집안의 분위기를 찾아내는 자. 세상이라는 기차가 지나가는데 그 진동과 그 주파수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방식과 똑같이 내 아들도 생각하고 있고 내 딸이 생각하고 있고 내 남편이 생각하고 있어요. 그것을 차단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방식이 내려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의 십자가의 물 수렁을 찾아내는 자. 주님의 십자가가 답이라는 것을 찾아내는 자가 슬기로운 여자입니다. 매사에. 그래서 여러분 남편에게 하나님이 장인어른이 되시게 해 주세요. 여러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여자가 되면, 아이들도 하나님을 외할아버지로 갖는 거잖아요. 외할아버지를 갖게 하시는 겁니다. 슬기로운 아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물 수렁을 만드는 여자가 슬기로운 여자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과 동시에 장인어른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과 동시에 시아버지가 되게 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면서도 동시에 우리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모두 범사에 하나님의 정답이신 십자가에 달린 우리 주님을 기억하게 하셔서, 이 세상일에 대해 죽음으로 세상의 진동에 감염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슬기로운 아내가 되게 해 주시기를 바라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