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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제20강의)
제3장 영적 순례에 관한 말씀
5. 천상의 책, 제20권
하느님 뜻 나라의 도래를 강력히 간청하는 순례
20-12,3 그러므로 나는 순례 도중에 지고하신 의지가 영혼에게 가져다주는 위대한 선을 생각하면서 예수님께, 속히 지고하신 의지를 모든 이들에게 알리시어, 그들 모두가 그토록 위대한 선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빌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얻기 위하여, 순례 중 각 조물에 다다를 때마다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4 '저는 태양 안으로 들어갑니다. 태양 안에 군림하여 다스리시는 당신의 뜻을, 당신 뜻의 모든 장엄한 광채를 동반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태양 안의 당신을 동반하는 동안, 저는 당신의 '영원하신 피앗'이 알려지기를, 그리하여 태양 안에서 당당히 다스리시듯 사람들 가운데에도 승리자로 오셔서 다스리시기를 간구합니다.
5 자, 보십시오. 태양도 당신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빛살들이 기도로 바뀝니다. 태양이 땅 위로 퍼져 나가 초목과 꽃, 산과 들, 바다와 강들을 그 빛살로 온통 뒤덮으면서, 당신의 '피앗'이 모든 피조물과 조화를 이루며 땅 위에 오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6 그러므로 저만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태양을 다스리시는 당신 자신의 뜻도 그 권능으로 간구하고 계십니다. 빛이 간구하고, 빛의 수없이 많은 효과들 및 빛이 내포한 좋은 것들과 색채들이, 곧 모든 것이, '당신의 피앗'이 만물을 다스리시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7 당신께서는, 바로 당신 뜻의 권능으로 간구하고 있는, 이 거대한 빛 무리에 저항하실 수 있으십니까? 그리고 저는, 비록 작지만, 이 태양 안에서 당신을 동반하면서 당신의 흠숭하올 뜻을 찬미하고 흠숭하며 찬양합니다. 당신 자신의 뜻이 스스로의 업적들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듯 장엄하고 화려하게, 저도 찬미와 흠숭과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당신의 뜻은 오직 피조물 안에서만 그 업적들의 완전하 영광을 보시지 않습니까" 그러니 오소서. 당신의 '피앗'이여, 오소서!
8 그렇게 하는 동안 나는 태양의 빛 전체가 '영원한 피앗'이 오시기를 간구하고 있음을 느꼈다. 아니 그렇다기보다 그분의 흠숭하올 뜻 자신이 그 빛을 뒤덮고 간구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분의 뜻이 기도하시도록 거기에 남겨 두고, 다른 조물들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아주 잠깐이라도 방문하여, 각 조물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하나의 행위마다 그분의 흠숭하올 뜻을 동반하기 위한 것이었다.
9 나는 하늘과 별들과 바다 가운데를 두루 돌아다녔다. 하늘이, 별들이, 또 철썩대는 바다가, '지고한 피앗'이 알려지기를 간구하고, 그들을 다시리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모든 조물도 당당히 다스리시기를 간구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10 그렇게 모든 조물 주위를 돌아다녔으니, 이는 '거룩한 피앗'을 동반하면서 땅에서도 각 조물 안에 오시어 다스리시기를 간청하기 위함이었다. 그리하여 '지고하신 피앗의 나라'가 사람들 한가운데로 오시기를, 온 피조물이 간구하는 모습을 보며 그 소리를 듣게 되었으니, 그것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었는지!
11 그러고 나서 나는 예수님께서 구원 사업을 통하여 행하신 모든 것 속으로 들어간다. 그분의 눈물, 갓난아기로서의 슬픔, 그분의 활동과 발걸음과 말씀들, 그분의 고통과 상처와 피, 심지어 그분의 죽음 안에도 들어간다.
12 그분의 눈물이 당신 '피앗'의 도래를 간청하시게 하려는 것이요, 그분의 슬픔과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것이 일제히 당신의 '피앗'이 알려지도록 탄원하시게 하려는 것이며, 바로 그분의 죽음이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생명을 피조물 가운데에 다시 일으키시게 하려는 것이다.
창조주의 반영으로서 만물을 속에 담고 있는 사람
20-23,4 "딸아, 용기를 내어라. 멈추지 말고, 내 영원한 뜻 안을 날아다니는 너의 비행을 계속하여라.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내 뜻은 창조된 만물 안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내 뜻의 행위는 각 조물 안에서 하나하나 뚜렷이 구별된다. 즉, 내 뜻이 태양 안에서 행하는 것을 하늘에서는 행하지 않고, 바다에서 행하는 것은 태양 안에서 하지 않는다. 각각의 사물 안에서 독특한 행위를 하려는 것이니, 내 뜻은 하나이지만 내 뜻의 행위는 셀 수 없이 많은 것이다.
5 그런데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내 뜻이 모든 조물 안에서 하는 모든 행위들을 자기 안에 넣으려고 온다. 그러므로 그는 내 뜻이 하늘과 태양과 바다 등지에서 하는 일을 한다. 모든 것을 그 자신 안에 담아 넣는 것이다.이는 그 영혼이 내 뜻의 모든 행위들을 따라가기 위한 것이요, 그뿐만 아니라 내 뜻으로 하여금 피조물 편의 보답 행위를 받게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6 그러니 너의 행위가 지속적인 것이 아닐 경우 내 뜻은 너를 기다리지 않고 그 자신의 길을 간다. 그러면 네 안에 내 뜻의 행위들이 비어 있는 공터를 남기기에, 너와 나의 뜻 사이에 다소간의 간격과 이질감이 남게 된다.
7 너는 창조된 만물 안에서 내 뜻이 행하는 모든 것을 네 안에 담는 행위에 의하여 네가 담게 되는 크나큰 선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내 뜻의 행위들을 따라가는 동안 너는 하늘의 반사를 받아, 네 안에 하늘이 형성되고 펼쳐진다. 태양의 반사를 받아 태양이 네 안에 형성되고, 바다의 반사를 받아 바다가 네 안에 형성된다.
8 또한 바람의 반사, 꽃의 반사, 온 대자연의 반사, 요컨대 모든 것의 반사를 받는다. 오! 그러면 하늘은 만인을 보호하고, 태양은 빛과 열을 주며 땅을 비옥하게 하고, 바다는 그 가득한 물로 만물의 선익을 위하여 사랑과 자비와 은총과 힘의 파도를 이루고, 바람은 만물을 깨끗하게 하면서 정욕에 불타는 영혼들 위에 비를 뿌리고, 꽃은 - 네 창조주께 대한 영원한 흠숭의 꽃은 - 네 영혼 깊은 곳에서 피어오른다.
9 그래서 이는 기적들 중의 기적이다.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은 과연 '지고한 피앗'의 진정한 승리다. 왜냐하면 영혼이 자기 창조주와 우리 (성삼위)의 모든 업적들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사실, 내 뜻은 그 영혼 안에서 그를 창조하신 분뿐만 아니라 그분의 모든 작품들도 보기를 원한다. 그분의 것들 가운데에서 더없이 하찮은 것이라도 빠져 있으면 만족해하지 않는 것이다.
10 '지고한 피앗'의 영혼들은 불완전하지 않고 완전한 우리의 작품들이 되리니, 땅도 하늘도 이제까지 본 적이 없고 안 적이 없는 새롭고도 경이로운 인물들이 될 것이다."
13 그 후에도 나는 '영원한 피앗'의 반사를 받으려고 그 안에 계속 나 자신을 맡기고 있었다.
하느님 뜻 안의 순례를 하지 않을 경우의 손실
20-24 1 하느님의 의지 안에서나의 일상적인 행위를 하다가 문득, '내가 만일 이 순례 행위를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어떤 선을 잃고 어떤 악을 행하는 것이 될까?'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러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2 "딸아, 그것이 알고 싶으냐? 네가 내 뜻 안의 행위를 하지 않으면 모든 피조물의 반영이 네 안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에, 그날 네 안에는 하늘이 펼쳐지지 않고, 해가 뜨지 않고, 바다가 흘러들지 않고, 네 땅도 새로운 꽃을 피우지 않고, 기쁨의 환성도 음악 소리도 공중에서 사는 것들의 지저귐도 하늘의 감미로운 교향곡도 너에게 들리지 않을 것이다.
3 그러면 내 뜻은 네 안에서 자신의 메아리를 찾아내지 못해 슬픔을 느낄 것이다. 내 뜻의 작은 딸이 그날 내 뜻의 하늘의 반영을 받지 못한 까닭에, 내 뜻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그 하늘을 줄 수 없을 것이니 말이다. 이 딸은 또한 영원한 빛에 대한 보답으로 해가 떠오르게 할 수도 없고, 바다가 흘러드는 소리도 그것의 감미로운 속삭임도 바다의 말없는 생물들이 쏜살같이 달아나는 소리도 내 뜻이 듣게 할 수 없을 것이다.
4 그리고 내 뜻은 내 뜻의 모든 행위들과 그 작품들의 반영이 네 안에 없는데도 거기에 그 자신의 반영을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슬픔에 잠겨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 오늘 내 작은 딸은 내게 하늘을 주지 않았다. 내가 준 것처럼 주지 않았다. 태양도 바다도 꽃송이들도, 새들의 지저귐도 음악소리도 기쁨의 혼성도, 내가 준 것처럼 내게 주지 않았다. 그러니 이 딸은 나와 비슷한 모습, 곧 나의 모상에서 벗어나 버렸다. 또 그녀가 노래하는 곡조는 나의 곡조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수많은 표현들과 끊임없는 사랑으로 이 딸을 사랑했지만,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5 보아라. 네가 무슨 짓을 한 셈이 될지를! 그러면 네 뜻은 내 뜻의 작은 딸인 네 안에 내 뜻의 작품들이 비어 있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하느님의 속성들은 순례하는 영혼 안에 각각 작고 새로운 바다를 형성한다.
20-27,5 내 딸아, 네가 내 뜻 안을 돌아다니며 각 조물 안의 내 뜻을 따라갈 때 내 모든 속성들은 네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각 조물에게 그 속성들의 작은 바다를 만들어 주려고 현장으로 들어간다.
6 이 속성들은 각자에게 그 자신의 작은 바다를 만들 수 있기에, 그렇게 활동하는 자신들을 보며 승리감을 맛본다. 하지만 하지만 그들의 최상의 기쁨과 즐거움은 작은 피조물 안에 그들의 사랑과 바다와 빛의 바다와 아름다움의, 애정의, 능력의 바다 등등을 만들 수 있을 때에 증가한다.
7 나의 지혜는 재능 있는 장인(匠人)처럼 놀라운 솜씨로 그 자신의 무한히 크고 끝없는 특성을 피조물의 작음 안에 넣어 준다. 오!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내 속성들과 얼마나 조화로운 일치를 이루는지! 그 속성들 하나하나가 일삼고 있는 것은 스스로의 신적 특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네가 내 뜻의 모든 행위 안에서 내 뜻을 따를 때 너에게 오는 큰 선을 안다면, 또 내 뜻이 네 안에서 어떤 일을 시행하는지를 안다면, 너 역시 지속적인 축제의 기쁨을 느낄 것이다.
내가 어떻게 그 의지를 따라갈 수 있을까?
20-27,8 그 후에도 나는 창조된 만물을 계속 따라다녔는데, 결코 멈추지 않고 도처에서 달리는 저 영원한 (의지의) 활동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들 안에서) 마음속으로, '지고하신 의지가 만물 안에서 저토록 빨리 달리시면, 내가 어떻게 그 의지를 따라갈 수 있을까? 나에게는 이 의지의 힘도 속력도 없지 않은가? 그러니 나는 지고하신 의지가 만물 안에서 계속하시는 영원한 속삭임을 따라가지 못한 채 아무래도 뒤처질 것이다.' 하고 생각하였다.
9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거동하시며 이르셨다. "딸아, 만물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충만한 생명 활동을 내포한 지고하신 분에게서 나왔기 때문이다. 또 그런 하느님에게서 나온 결과, 만물 역시 결코 그치지 않는생명 활동을 그들 안에 담고 있다. 그것이 그친다면 생명을 그치는 것이다.
10 보아라. 너 자신도 하나의 속삭임, 하나의 끊임없는 활동을 네 안에 자기고 있다. 더욱이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성삼위와 비슷한 모습을 인간에게 부여하셨다. 그분께서 인간 안에 끊임없이 움직이는 세 가지 활동을 넣으시어, 그들 창조주의 끊임없는 활동과 사랑의 속삭임에 그들을 결합시키신 것이다.
11 그것은 바로 결코 그치지 않는 심장 박동이요, 멈추는 법 없이 언제나 흐르는 혈액 순환이며, 절대로 중단되지 않는 호흡 활동이다. 이 세 가지는 몸 안에서 일어나는 활동이고, 영혼 안에도 끊임없이 속삭이는 세 가지 활동이 있으니, 바로 지성과 기억과 의지이다.
12 따라서 모든 것이 너의 활동을 네 창조주의 활동에 묶어, 그분의 영원한 활동과 함께 속삭이게 한다. 이와 같이 너는 결코 멈추지 않는 내 뜻이 활동 안에서, 결코 그치지 않는 내 뜻의 행위 안에서, 내 뜻을 따를 일이다. 그러면 네가 너의 활동을 네 창조주의 배 속으로 돌아오게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작품들이,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속삭임이 돌아오기를 크나큰 사랑으로기다리고 계시니 말이다.
영적 순례가 필요한 이유
20-34,16 딸아, 모든 조물이 내 뜻을 가리는 장막인 것처럼, 내 인성과 내 모든 업적과 눈물과 고통들도 같은 수의 장막이 되어 내 '지고한 피앗'을 가리고 있다. 이 '피앗이 내 행위들 안에서 승리자로 다스리며 기초을 놓았으니, 피조물의 인간적 행위들을 다스리러 오기 위함이었다.
17 하지만 너는 아느냐? 누가 그 장막을 찢고 내 '피앗'을 나오게 하여 자기마음 안에서 다스리게 하는지를? 그것은 나의 각 행위에서 내 '피앗'을 알아보고 밖으로 나오도록 초대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내 업적들의 장막을 찢고 그들 안으로 들어가 그 고귀한 여왕을, 곧 내 '피앗'을 알아보고 간청한다. 더 이상 숨어 있지 말도록 촉구하면서 이 '피앗'에 자기 마음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오라고 초대한다.
18 그는 또한 내 눈물과 피와 고통의 장막, 성사들의 장막, 그리고 내 인성의 장막을 찢고, 내 '피앗'에 복종을 드러낸다. 그리고 더 이상 장막에 싸여 있지 말고 '피앗' 자신을 - 실제 그대로 - 여왕으로 알리기를 간청한다. 지배권을 가진 여왕으로서 그 나라의 자녀들을 기르게 하려는 것이다.
19 바로 여기에 네가 우리의 의지와 업적들 안을 순례할 필요가 있다. 그들 안에 숨어 있는 우리 뜻인 그 고귀한 여왕을 찾아내어, 장막을 걷고 그 방에서 나오기를 간청하려는 것이요, 그리하여 모든 이가 이 뜻을 알아보고 그 다스림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만물 안의 순례로 서로 즐거움을 누림
20-37,2 내 뜻과 함께라면 시간을 낭비하는 법이 없다. 그 반대로 사람은 내 뜻을 따라가는 행위로 영원한 시간을 얻는다.
3 너는 이제 이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조물은 제각기 서로 다른 하나의 즐거움을 속에 지니고 있는데, 이 즐거움들은 우리가 넣어 둔 것으로서 우리 자신과 사람을 즐겁게 하는 데에 이바지하도록 되어 있었다. 이제 각 조물 안에 우리의 사랑이 흘러들고, 그들 사이를 지나감에 따라 너도 네 사랑의 작은 가락이 흘러들게 한다.
4 그러니 우리의 그 많은 사랑 앞에 '사랑합니다.'라고 하는 너의 작은 가락과 마침표와 쉼표와 글자의 획들을 두어, 우리의 사랑과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나 너를 위해서나 우리가 원한 즐거움을 이루지 않겠느냐? 오로지 동반자가 있을 때에만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고립은 즐거움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5 그러므로 네가 만물 가운데를 두루 순례하는 것으로, 우리를 동반해 주는 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가 각 조물 안에 넣어 둔 우리의 수많은 즐거움을 기억하게 된다.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다시 우리의 즐거움으로 살게 한다. 또한 너는 우리를 즐겁게 하고, 우리는 너를 즐겁게 한다.
20-39,10 네가 내 '거룩한 피앗'에 전념하면서 말을 하거나 그 안에서 돌아다니고 있으면, 우리를 축제의 기쁨 속에 있게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속한 사람, 우리의 딸이 말하고 돌아다니며 우리 뜻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영적 순례에서 주의 집중
20-40,18 그 영혼은 만물에 주의를 집중한다. 그들이 행하는 것을 행하면서 그들의 모든 행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만물도 그 영혼의 행위들을 받기 위해서 그에게 주의를 집중한다.
각 조물 안에 있는 하느님의 뜻이 순례 중에 보임
20-55,9 그 후 나는 지고하신 의지 안의 내 (순례) 행위를 계속하였다. 나 자신의 몸 밖으로 나가 모든 조물 사이를 두루 돌아다녔는데, 그것은 각 조물 안의 거룩하신 뜻을 따라가기 위함이었다. 내가 그렇게 하는 동안 각 조물을 가리고 있었던 막이 찢어져, 그들 안에 거처하며 일하시는 거룩하신 뜻이 보였다. 결코 멈추지 않고 항상 활동 중인 이 거룩하신 뜻의 각 행위가 각 조물 안에 담겨 있는 것이었다.
Fiat ! Voluntas Tua.
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교재 -끝-
[출처]
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제20강의)|작성자
도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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