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행블로거기자단
 
 
 
카페 게시글
진도 팸투어 포스팅(후기) 스크랩 [진도]절로 흥이 나게 만드는 `찾아가는 민속공연`
마술빗자루 추천 0 조회 55 10.03.05 17: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맛난 점심식사를 하였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진도나들이에 나서본다.

 

점심식사 후 찾아간 곳은 향토문화회관이다. 워낙에는 수변무대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역시나 날씨탓으로 향토문화회관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

 

 

 

향토문화회관에는 630석의 대공연장과 250석의 소공연장이 있다고 한다. 매주 토요일(4월~11월)에 진도의 전통 민요와 민속을 감상할 수 있는 토요민속여행이 공연된다고 하니 진도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꼼꼼히 체크해두었다가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얼마 안남았다.

 

 

 

사회도 보시고, 공연도 하시느라 바쁘셨다.

 

 

 

첫 공연은 세 분이서 부르는 남도민요.. 구성지고 흥겨운 가락에 절로 흥이 난다.

이 세 분은 마지막에 진도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진도에서 듣는 진도아리랑은 어디가서 자랑해도 좋을만한 색다른 경험이다^^

 

 

 

단막창극 심청전이 이어진다.

 

 

 

 

가운데 계신 분은 우리나라에서 맹인 연기로 첫째가는 분이시란다.

 

 

 

이어지는 공연은 북춤이다.

 

 

 

 

자그마한 분이 어찌나 힘차게 북을 치시는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힘차게, 북춤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무대 한켠에는 모든 무대의 반주를 맡으신 분들이 앉아 계신다.

 

 

 

 

 

바로 이어진 두 남성분의 북춤은 여성분의 북춤과는 또 다른 흥겨움을 선사해주었다. 이쯤되니 객석에서 어깨가 둥실둥실하고 손으로 박자를 맞추는 분들, 자연스레 얼쑤~ 추임새를 넣는 분들이 나온다^^

 

우리 차에 함께 동승하시어 1박 2일 안내를 해주셨던 이평기 문화해설사님은 진도에서 서화가무를 자랑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다. 진도사람 누구나 서화가무를 잘한다는 뜻일텐데,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도사람들의 흥과 멋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여행지를 찾아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그 지역의 문화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멋진 일인 것 같다.

 

 

 

 
다음검색
댓글
  • 10.03.06 00:19

    첫댓글 에헤라디야~~ 흥이 절로 납니다 ㅎㅎ

  • 작성자 10.03.06 14:36

    정말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 10.03.06 01:01

    제가 진도가면 좋은게 공연이 있어서죠^^*

  • 작성자 10.03.06 14:36

    저도 이번에 공연의 참맛을 알게 된 것 같아요 ㅎㅎ

  • 10.03.06 12:31

    그래도 뒤쪽에서 잘찍었네요~~ㅋㅋ

  • 작성자 10.03.06 14:37

    똑딱이로 나름 애썼답니다 ㅋㅋ

  • 10.03.07 23:48

    민속공연의 참맛을 알게해준 멋진 공연이었어요~

  • 작성자 10.03.08 12:58

    저랑 같은 느낌이셨군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