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재배]
-관리 수준 | 보통
-관리 난이도 | 쉬움
-수명 | 다년생
-급수 일정 |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습도 수준 | 중간 습도)
-햇빛 요건 | 부분 햇빛 / 아침 햇빛, 오후 그늘
(햇빛 허용 오차 |충분한 그늘)
-이상적인 온도 | 0-35℃
(온도 허용 오차 | -30 - 41℃)
-토양 종류 | 정원 토양
(토양 구성 | 양토, 점토, 모래, 백악질-축축하지만 물빠짐이 좋도록 유지)
-토양 PH | 6-7
-심는 시기 | 봄
-내한성 구역 | 3-10
비비추는 백합과 다년생으로 주로 산아래 습한 계곡가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토종산나물이다.
직엽옥잠 또는 제비초리, 호스타라고도 불리운다.
비비추는 다년생 초본 식물이어서
관리만 제대로 하면
해마다 예쁜 잎과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비비추는, 그 종류가 30여가지로 매우 다양하다.
야외 정원이나 산책로, 수목원 등에서 흔히 만나는 비비추는 주로 잎이 크고 긴 품종이 주를 이룬다.
최근에는 원예용으로 개량된 다양한 품종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잎 크기나 형태, 무늬 등
개인의 취향이나 키우고자 하는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냇가 근처, 반 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집에서 키울 때는 직사광선에 잎이 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꽃을 보려면 적절하게 볕을 쬐야 한다.
노지월동이 가능하다.
겨울을 보낸 비비추는 이른 봄에 싹을 내민다.
4-5월에 잎을 무성하게 키우고 예쁜 꽃대도 밀어올린다.
꽃대가 자라면서 여러 개의 몽글몽글한 우윳빛 꽃봉오리가 맺히는 것을 보는 즐거움은
비비추를 키우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작은 호사다.
6월부터 보라색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꽃대는 30~50센치 정도 길이로 자라는데,
자생지마다 차이가 있는 편이다.
주로 한쪽방향으로 기울어져 자란다.
꽃말은 신비한 사랑, 하늘이 내린 인연, 좋은소식이다.
제법 자란 꽃봉오리가 하나씩 꽃잎을 열기 시작할 때의 청초함은
장미와 같은 화려한 꽃과는 다른 아름다움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한여름에는 잎이 시들었다가
어느 정도 날씨가 시원해지면 다시 새잎이 돋아 자라는 품종도 있다.
그리고 늦가을에 잎이 마르고 겨울잠에 들어간다.
비비추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설녀라는 아리따운 처녀가 살았다.
나라에 전쟁이 나 설녀의 늙은 아비가 참전하게 되었는데,
이를 걱정하는 설녀를 보고는 설녀를 사랑하던 청년이 대신 참전하기를 자처한다.
설녀는 청년에게 기다리겠노라 약조했는데, 오랜세월이 지나도 청년은 돌아오지않는다.
혼기를 놓칠까 걱정하는 설녀의 부모가 그만 잊으라 닥달하지만
설녀는 집앞에 핀 비비추를 보고 '이 꽃이 질때까지만 그를 기다릴게요' 라고 한다.
그 꽃은 지고나면 이듬해 다시 피고 지기를 반복했고
설녀의 애틋한 마음은 여러 해를 넘기게 된다.
결국 마지막 꽃이 질 무렵 청년이 돌아오게 되어 설녀와 백년회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때문에 비비추 꽃말은 하늘에서 내린 인연이라고 한다.
다음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옮겨온 글이다.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야생종은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비추는 원예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외국에서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