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 콜록거리면서 잔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이 경우 단순하게 기침과 함께 목 이물감, 건조함, 칼칼함 등을 동반하곤 하는데, 만약 관리를 하지 않은 채로 방치하게 된다면 마른기침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물론 기관지가 건조해도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기침을 할 수 있다. 식도가 아닌 기도로 음식물이 잘못 들어가거나 노폐물이 끼였을 때도 답답함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일정한 기간 이상으로 마른기침증상이 계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만성기침은 처음 기관지에 문제가 생겨 급성기침이 발생했을 때, 2개월 이상 유지되면 진단한다.
마른기침원인은 우리가 아는 일반 기침감기와는 다르게 무천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기관지가 건조한 경우, 기관지천식이나 후비루증후군 등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것이 주 이유이다. 또한 선천적, 환경적인 이유에 의해서 유발되기도 한다. 주로 물 대용으로 커피, 홍차 등 이뇨작용 음료를 즐겨 마시는 습관, 만성피로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기관지를 건조하게 만든다.
차가운 공기를 직접적으로 쐬는 경우나 코가 아닌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도 마른기침원인이 된다. 나쁜 습관들이 쌓이면 기관지 속 점액이 부족하기 쉬운데, 호흡기와 인부후의 적절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점액이 부족해질 경우 자극과 염증에 쉽게 반응하게 된다. 기관지에 있는 섬모가 이물질을 잘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갑갑하고 답답한 느낌,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물질을 제때 배출하지 못하면 항상 목구멍이 간지럽고 칼칼한 느낌이 들게 되는데 기침을 하는 과정에서 목이 계속 자극을 받으면 또 다른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미열을 동반하기 않는다는 것이다. 기침감기와 다르게 콧물, 발열, 코막힘 등의 임상 증상은 없지만 이물감과 건조감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 일반 감기는 열 기운을 내려줄 수 있는 약을 복용하면서 휴식을 취할 경우 며칠 내 회복될 수 있다. 반대로 만성기침은 저하된 기관지 힘을 복구해야 이겨낼 수 있는 문제이다.
마른기침원인을 파악했다면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우선 목에 부족한 점액을 보충하자. 만성기침 환자는 점액 분비량이 일반적인 사람보다 떨어지고, 기관지 기능 또한 약화된 상태가 많다. 따라서 폐의 진액을 원활하게 분비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마른기침원인은 동시에 스트레스, 압박감, 불안감 등 심리적인 문제로 잘 생길 수 있는 상열감을 순환시켜야 한다. 기관지의 기능 회복과 함께 체내의 열순환, 대사 등 다양한 부분을 신경 쓰면서 관리한다면 마른기침원인에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생활 습관 교정과 건강을 함께 위하면서 바람직한 일상을 위해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