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무오(戊午)일주
프롤로그
일주분석은 사주 전체의 구성에 따라서 때론 안 맞을수도 있다.
그럼에도 일주분석을 하는 이유는 사주팔자 8글자중 본인에 해당되는 일주를
음양오행, 물상론, 일간,일지분석, 십신분석, 지장간분석,12운성분석, 신살분석으로 장차
사주간명을 하기위한 좋은 트레이닝의 과정이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알다시피 처음부터 사주를 간명하는것은 쉽지않다.
충실한 일주분석은 추후에 사주전체와 대운을 간명하는 초석이 된다.
100층, 200층 건물을 짓기위해서 기초가 깊고 탄탄해야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허주명리학의 일주분석은 이런 이치로 시작된다.
육십갑자의 첫번째인 갑자(甲子)시작하여 마지막인 계해(癸亥)일주로 마무리된다.
육십갑자 일주분석은 청담역학아카데미의 청담선생님의 일주론체계를 기본 바탕으로
맹기옥교수님의 새로운 12운성이론을 첨가하여 쓰여졌음을 알려드립니다.
멋진 일주이미지는 이정순공인중개사 이정순선생님께서 지원해주셨습니다.
1.무오(戊午)일주 물상론
무오(戊午)일주는 무토는 사막이고 큰 산을 뜻하는데, 오화는 그 아래의 뜨거운 불이니 산아래 용암을 뜻한다. 요즘 백두산이 분화로 인해서 의견이 분분한데 1000년전 발해의 멸망이 백두산의 폭발로 인해서 멸망했다는 설이 있듯이 한번 폭발하면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하다.
삼명통회에서는 무토를 노을에 표현했다. 맹렬하게 진행했던 목화의 운동이 무토에 이르러야 멈추다. 정적이 맴돌고 일시 정지의 느낌을 그리 표현했다고 한다.
또한 무토는 동물상으로는 곰이 된다. 무덤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의 느낌이랄까?
곰은 자기를 건드리지만 않으면 온순하듯이 무토일간도 건드리지만 않으면 조용하다. 잘못 건드리면 무토가 폭발하는데 무오일주는 내부에 화산까지 가지고 있으니 큰 난리가 나게 된다.
2.일간일지의 음양오행및 관계
일간 戊토는 큰 산을 의미하니 많은 동식물을 포용하여 실제적인 스케일은 병화보다 더 큰 편이다. 병화보다도 양의 절정이기 때문이다. 병화가 12시라면 무토는 오후 2시이다.
어느때 더 뜨거운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수 있다. 신용이 좋고 과묵하며 매사에 처신이 공정하고 신용이 있다. 여자는 애교가 부족하니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무토는 변화를 싫어하니 보수적이다. 기토는 더 보수적이다. 보통 양간과 음간중에 음간들이 더 보수적인 경우가 많다. 음간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자기주장은 안하지만 자기 주관은 뚜렷하다. 무토는 건토라서 나무가 살아갈수 없으니 사주내 수기운이 없다면 여자는 남자의 덕이 없고 출산시 어려움을 겪는다. 무토는 반드시 사주내 수기운을 살펴야 하는 이유가 그런 까닭이다.
큰 산이니 포용력이 좋고 속마음을 잘 보이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을 거느린다. (음간의 壬수와 닮은데가 있다) 근면하고 학예가 뛰어나다. 양간이니 사회일이나 남의 일에는 적극적이지만 집안일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3.십신(십성)관계- 10개의 양인
일지 午화는 십신으로 양인이라고 할수 있다. (화토동법) 양인도 10개의 양인이 있다.
강한 무토의 양인이므로 강건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며 양의 확산적인 기질이 강하다.
자존심도 강하고 대담하며 강한 추진력으로 매사 밀어붙이니 주변의 불만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불도저같은 뚝심으로 밀어붙여 성과를 내고 결과를 도출한다.
여자의 경우는 여장부스타일이 많고 왕성한 활동력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데 반면에
남편은 능력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남녀 공통으로 타인과의 불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직생활보다는 개인사업을 하는것이 더 유리하다.
무오일주, 정사일주, 정미일주등 양의 기운이 강한 남자들은 정력이 절륜하여 외도하기 쉽다.
강한 양의 기운을 주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우자만으로는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임진일주, 을축일주, 계해일주등의 음의 기운이 강한 여자들은 색정이 강한편이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성과의 인연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일주의 기준으로 단식적인 판단이며 전체적으로는 달라질수 있으니 본인의 배우자를 의심하는
일을 없도록 하자.^^
4.새로운 12운성(포태법)및 12신살분석
무오일주는 새로운 12운성상 제왕에 해당된다. 양간이니 포태법도 제왕으로 같다.
제왕은 실제로 최고의 자리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사주마다 격이 있다.
사장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이사까지, 부장까지, 오랜시간 만년과장으로 지내다가 정년퇴직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자신이 최고로 올라갈수 있는 그 자리가 제왕이다. 그리고 그 사주의 격이 된다.
과장이 자신의 격인 사람이 낙하산으로 이사가 되고, 사장이 된다면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할수 없으므로 불행하다. 멋진 조연으로 빛나는 사람이 욕심을 내서 자기돈으로 영화를 찍다가 망한 경우는 흔하게 볼수 있다. 제왕의 자리는 그런것이다.
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지는 육체적인 역량이 강화되시는 시기 (공성의 시기)
병지,사지,묘지,절지,태지,양지는 정신적인 역량이 강화되는 시기 (재충전및 수성의 시기)
12신살로 살펴보면 일지 인오술 삼합에서 오화는 장성살이 된다.
12운성의 제왕과 같은 시기인데, 절정의 노련함과 담대함, 양간의 제왕답게 강한 추진력과
무토다운 포용력을 가지게 된다.
12운성이 用라면 12신살은 體의 역할을 하게 된다. 무오일주는 새로운 12운성의 제왕이고
12신살로는 장성살에 해당된다.
위의 설명처럼 장성살의 절정의 노련함, 담대함과 강한추진력, 넓은 포용력을 보여주는
시기가 된다. 그런데 12운성도, 12신살도 절정을 구가하니 너무 강한 추진력과 돌파력으로
부하직원을 피곤하게 만들수 있고 상사와 불화할수도 있다.
오화는 신살로 음양살인데 무오일주는 음양의 조화가 강하여 이성의 유혹이 따르고 색정이 강한 일주이다. 도화살이기도 하니 도화적인 기질이 강하고 힘이 충만하고 자신만만하다.
공망은 오(午)7- 무(戊)5= 2 자축(子丑) 공망이다.
허주는 공망을 간명에 쓰지않고 참고만 할뿐인데, 회원중에 공망을 구하는 법을 알고 싶어하니
간단히 공식을 기재하고자 한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무오일주의 경우 오(7) - 무(5) = 2 이므로 그대로 2이다. 자축子丑(1,2)가 공망이 된다.
5.새로운 지장간-일간의 라이프스타일 분석
의학의 발달로 앞으로는 100세 시대가 열리게 된다. 6대운에 월지충을 겪고 나면 인생의
무오일주 오화의 지장간에는 병기정 (丙(편인), 己(겁재), 丁(정인))를 가지고 있는데
천간이 머문 시간은 편인(7일), 겁재(7일), 정인(16일)이다.
인성이 강하니 학문과 교육과 인연이 깊다.
일지는 명주의 사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정인의 환경에서 겁재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정화 정인이니 학문을 좋아하고 사람이 올곧고 바르지만 기토 겁재의 성향이 있어서 때론
고집도 부리고 무모하게 도전하기도 하며 자기합리화를 한다.
알고있는 학문과 지식을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기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지장간의 분석과 12운성,12신살의 방향성은 같이 가야 한다. 서로 달리 간다면 제대로 된
분석이라고 할수없다. (12운성- 제왕 12신살- 장성살)의 성향과 사회적인 활동을 보는 지장간
중기의 己토는 비겁이 된다. 제왕과 장성살의 시기에 지장간 중기의 비겁의 경쟁력과 과감성이
더해지니 의욕이 넘치고 승부욕이 강해져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
지장간 말기의 丁화 정인이니 무대뽀는 아니지만 타인과 불화하기 쉽고, 독불장군 스타일로
흘러가기 쉽다. 무오일주 주변에 수기운이 어느정도 있으면 덜할수 있지만 반면에 토기운과
화기운의 비겁기운이 있다면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해진다.
6.배우자연과 사회생활및 직업분석
일지 양인이라서 배우자연이 남녀 쉽지않다. (화토동법에 따름)
단식만으로 살펴보면 양인은 재성을 극하니 남자의 경우 그 처가 힘들어하고 양의 기운이
왕성한지라 외정을 가지기 쉽다. 여자는 여장부고 호걸이고 시원시원하나 반면에 남편이 아내의 기질을 못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부실한경우가 많다. 남녀 공통으로 강한 화기운을 제어할수 있는 수기운이 원명에 있거나 대운으로 들어온다면 위의 현상들이 순화될수 있다고 본다.
직업적으로는 일지 정인의 성향으로 학문, 교육, 전문직이 좋고, 오화에 해당되는 통신, 이동, 운송및 역마성직업, 양인이니 군인, 경찰, 검찰등 무관직업이나 종교, 철학, 상담등도 잘 맞는다.
7.천간지지합및 형충원진원진
천간합: 무계합-화 (戊癸合火)- 합하여 합화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지에 화의 세력이 강하면(월지포함-삼합,방합의 경우) 합화가 되어 새로운 화가 나올수 있다.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을벌고, 공부잘하는 사람이 시험도 잘보고, 승진을 잘하는 계속 승진하는 경우로 보면
지지합: 오미합(육합), 삼합- 인오술(用-화의 역활), 방합- 사오미 (體-화의 역활)
지지충: 자오충 원진: 축오원진(원진의 기운이 약하다) 자형: 午午형
기해년(2019년)운세 Tip
무오일주의 무토일간이 2019년에 절지, 2020년에 태지, 2021년에 양지이니
바닥을 찍고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볼수있다. 양간이 힘이 붙으면 외형이 커진다.
무토는 양간이니 절지,태지의 시간이 힘들수 있으나 양지, 장생으로 상승하는 시기가 찾아올터이니 자중하고 독서, 명상, 마음수양, 전문공부등으로 시기를 잘 보내면 좋다.
일을 벌리거나 확장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간이 그렇고 재성운이나 관성,인성운은 각각 따로 봐야한다.
육십갑자 일주분석은 청담역학아카데미의 청담선생님의 일주론체계를 기본 바탕으로
맹기옥교수님의 새로운 12운성이론을 첨가하여 쓰여졌음을 알려드립니다.
PS: 無財사주인 허주에게 회원분들의 댓글이 곧 재성(결과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