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6일 월드 파크골프 회원들은 태백 눈 축제 참관을 위하여 동대구에서 태백까지 우등 특별열차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
보통 승용차로 여행하다가 우리 일행 모두가 한자리에 않아 김밥도 먹고, 계란도 먹으며 60년대 가난한 시절을 회상하니 고관대작이 된 기분이다.
차창밖을 바라보며 옛 일을 생각하니 고향생각에 눈 시울이 젖어 온다.
김광수 박사가 가져온 양주 한병을 음미 하기도전에 김성룡국장과 내가 거의 다 마신 기분으로 훙을 돋구었다.
마침 경산 파크골프 연합회에서 만난 다른 회원들도 같은 코스로 간다기에 인사를 나누고 다과도 나누어 먹었다.
집 떠나서 이웃을 만나면 더욱 반가운 법이나, 자기들의 스케쥴이 있을것 같아서 그 정도에서 따로 놀았다.
눈 썰매장에서 사진도 찌고, 나이를 잊은체 바구니 설매 타기에 아이 어른이 따로 없는것 같다.
탄광촌의 애환을 박물관에서 공부하고 식사후 같은 코스로 경산으로 왔다.
이번 여행은 새로운 맛이라! 다른 클럽에게도 소개하고 권하고 싶었다.
첫댓글 교수님 좋은 사진과 글들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태백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 더욱 정겹네요.
저도 1월 28일 장애아동들과 태백산 등반을 다녀왔습니다.
전 교수님이 강원도 분이라는 것을 이 카폐를 통해 알았습니다.
역시 산수가 수려한 강원도 출신 양반이라 젊잔하시고 겸손 하시는군요?
함께하는 마음재단에 저가 초창기 부터 법인 감사로서 25개 단체의 수백억원 예산집행, 행사,업무등을
감사하고 지도하는 주 멘버 입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장애아 미술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전교수는 장애아 체육을 전공하여 현장에서 적용하고 계시는 후배가 됩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 친교를 나누고 소통합시다. 반갑습니다.
여기도 개인 작품 사진급이 있었지만 오해 받을 까봐 삭제 했습니다.
태백 가던날이 생각나네요. 달리는 열차안에서 설경을 만끽하는것도 좋았지만 양주 맛은 정말 일품 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