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사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팔공산자락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말사
사찰입구는 포도농원으로 되어 있고, 여느 농가의 동네입구 같다.
창건 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예로부터 선덕묘"라는 사당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사찰로 추정된다.
불교가 흥왕하였던 신라와 고려때에는 약 2,000명의 승려가 수도하였다고 하며, 고려 현종 때부터 문종에 이르기까지 이곳에 도감을 설치하여 완성했던 고려 초조대장경의 판각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초조대장경은 몽고의 침입때 대부분 불타 없어지고, 현재 일본 경도의 남례사에 1,715판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원래의 위치에서 서북쪽으로 약 400m에 위치한 암자 터에다 1930년대 초에 비구니 허상득이
중창한 것이다.
1991년 선덕묘를 선덕여왕숭모전으로 좀 더 크게 옮겨 지었고,선덕여왕 진영을 새로 조성 하였다.
부인사의 부인"이라는 말은 선덕여왕을 가르키는 것이라고도 한다.
파계사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 팔공산자락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말사
804년(신라 애장왕 5)심지대사가 산문을 열고, 1605년(선조 38)계관이 중창하였으며, 1695년(숙종 21)현응이
삼창하였다.
전생에 농산화상이었던 영조가 11세에 썼다는 玄應殿(현응전) 이라는 현판이 지금까지 성전암 법당에 결려 있다.
조선의 억불숭유정책과 유림들의 횡포를 한 스님의 지혜로 막아낸 사찰이 바로 파계사이다.
대구 동화사를 참배하시는 분들은, 동화사에서 얼마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 파계사와 부인사를 함께 참배하시는
것이 도움 될 듯 한다.
부처님전의 참배로 사진을 많이 담지를 못했다. 다음엔 사진을 남겨야 겠다.
송림사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가산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말사
544년(진흥왕 5)에 진나라에서 귀국한 명관이 중구에서 가져온 불사리를 봉안하기 위해서 창건한 절이다.
그때 이 절에 호국안민을 위한 탑을 세웠다고 한다.
대웅전 전방에는 보물 제189호로 지정된 송림사5층전탑이 있다.
대웅전 해체보수작업이 대대적이다.
임시 대웅전 법당
송림사5층전탑.
높이 16.13m 기단 폭 7.3m
이 탑은 흔치않은 신라시대의 전형적인 벽돌 탑으로서 1959년 탑의 해체 수리때 매우 중요한 유품들이 출현되었다.
신라시대의 유품으로 보이는 순금제 불감(佛龕),
옥으로 줄기를 만들고 금으로 잎을 만들어 붙인 보리수형태의 섬세한 공예품.
각종 구슬류와 함께 불사리 4과가 발견되었다. (모두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