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UtUEPuLUUI
요즘은 기독교에 관한 많은 부분에서
기독교적 특성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고유한 의미가 드러나야 하는
예배, 예식, 설교, 찬송, 각종 행사 등이
성경과 복음을 거의 담지 않고 있고
약간만 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일이 과연 기독교의 일인지,
이게 과연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일인지,
이 행사에 복음이 담겨 있는지
이 일에 성경적 가르침이 배여 있는지
의심하게 만드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심지어는 오히려 그런 일들이 신자들의 인기를 얻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결혼예식과 주례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결혼과 주례는 기독교에만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더더욱 기독교의 특성이 드러나야 합니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모두가 결혼예식을 치르지만, 본질적으로는 서로 완전히 다름을 드러내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보니 점점 기독교의 그것과 세상의 그것에서 차이를 찾기 힘듭니다.
어떤 결혼예식은 신자의 예식인지 전혀 드러나지 않습니다.
어떤 목사의 주례는 일반 세상의 주례와 다를 바 없는 우스개 소리로 가득합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주례 없는 결혼’을 기독 청년조차 선호합니다.
어차피 기독교적 특성이 없는 예식과 주례가 판을 치고 있으니
그렇게 하는 청년들을 설득할 명분도 사라집니다.
교회당에서 한다고 해서 결혼예식이 경건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예식 속에 성경의 교훈이 골고루 묻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교회는 점점 세속화될 것이고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
결혼을 가벼이 여기는 현상,
그냥 신랑 신부 둘이서 자유롭게 결혼예식을 치르는 일이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흐르면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세속의 길로 걸어갈 것입니다.
결혼예식과 관련해서는
손재익, 『특강 예배모범』(흑곰북스, 2018), 295~315쪽을 참고하세요.
결혼예식의 성경적 의미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의 글을 읽어보세요.
https://cafe.daum.net/hgpch/LENW/72
https://cafe.daum.net/hgpch/LENW/21
‘주례 없는 결혼’과 관련해서는 다음 링크의 글을 읽어보세요.
https://cafe.daum.net/hgpch/UFdQ/20
결혼예식을 앞두고 교회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과 관련해 다음 영상을 보세요,
https://youtu.be/Bu7B5RLbw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