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31. 목요일. 서울의 안양천(9호선 신목동역 - 1호선 구일역) 걷기
모처럼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였다. 한강 강변길을 걸으면서 보아두었던 안양천에 갔다. 한강 강변길에 못지 않게 잘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였다. 강변에 서울의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 양천구를 끼고 있고 광명시와 안양시를 지나고 있는 안양천은 각 자치구가 경쟁하듯이 강변에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잘 만들어 놓고 있었다. 오늘 걷게된 구간에는 뚝방길이 산책로로 잘 만들어져 있었는데, 벚꽃나무가 산책로 가로수로 많이 있어서 벚꽃이 필때는 화려한 길이 될 것 같았다. 화장실이 많이 만들어져 있는 것도 특이했다.
오늘 걸은 구간은, 9호선 신목동역 3번 출구로 나가 바로 안양천변으로 나가서 좌회전하여 20분 정도 걸어서 먼저 안양천과 한강의 합류지점으로 갔다. 거기서부터 시작하고픈 마음에서다. 다음에 안양천을 따라 걸었다. 뚝방길과 강변을 따라 있는 보행자도로를 번갈아가면서 걸었다. 안양천과 목강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안얀천 위에 1호선 구일역이 있었다. 강 위에 역사가 만들어져 있었다. 약 3시간 정도를 걸었기에 구일역으로 올라가 귀가 길에 올랐다.
신목동역 3번출구로 나가면 자전거주차장이 있다. 무료자전거 대여소라 한다.
조그만한 용암산이 바로 앞에 보인다.
한강과 안양천의 합류지점에서 안양천 방향이다.
안양천 위 뚝방 산책로.
구로구 쪽에 멀리 어떤 건물위에 태극기가 선명해서 당겨 찍어 보았다.
뚝방 산책로에 화장실, 편의싯설, 체육시설 등이 잘 만들어져 있다.
영학정에 있는 조망명소 안내판.
영학정에서 바라본 안양천.
구일역 가까이에 있는 돔야구장.
강 위에 건축된 구일역의 모습
구일역으로 건너가는 다리.
구일역으로 건너가는 다리에서 바라본 안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