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창회, 2008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 성황리 열려
서울동창회(회장 홍성수)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강정채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김국웅 총동창회장 등 동창회 임원, 원로선배 그리고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등 동문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연중 가장 큰 행사답게 시종 화기애애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서울동창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정환영(의대·49·의학박사, 한양대 명예교수), 홍종희(공대·78·공학박사, 산업기술시험원장) 동문이 수상하였으며, 동창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분들께 드리는 공로패는 하정주(간호대·8회), 최원락(경영대·18회, 용봉포럼 회장), 박강식(의대·23회, 흉부외과 전문의), 안종철(사범대·6회, 국가인권위원회 행정기획본부장) 동문이 수상하였고, 축하패는 박석무(법대·11회, 국립고전번역원장), 김일중(의대·21회,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이사장), 이용선(경영대·25회, 서울시 재무국장), 주희대(수의대·24회, 육군본부 수위병과장), 양우진(의대·29회, 대한병상의학과 개원협의회 회장) 동문이 각각 수상하였다.
▲ 홍성수 서울동창회장 인사말
한병용 서울동창회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회장인사에서 홍성수 서울동창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많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서울동창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동문들께 거듭 감사를 표하였다. 이어 모교 강정채 총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가 국내 5대 대학, 세계 100대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동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국웅 총동창회장도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동문들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 동문들이 국정에도 참여하고 모교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김해곤 감사의 감사보고, 2007년도 회무보고와 결산 승인 및 2008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의 승인을 끝으로 총회를 마치고 만찬에 들어갔다.
만찬을 즐기며 발레공연을 관람하고 친교의 시간과 행운권 추첨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졌다.
귀족예술이라 불렸던 발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선희 교수가 이끄는 세계 최고수준의 영재학생들이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를 펼쳐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