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옥 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사정이 있어 생활복지운동에 더는 참여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쉬웠습니다. 김경옥 님께서 참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김경옥 님께서 아파트 승강기에 붙어 있는 홍보지를 봤다고 하셨습니다.
포스트잇에 적힌 내용을 하나하나 읽어 보셨다고 합니다.
“우리 주민들이 경비원 아저씨를 많이 생각하는구나.. 참 뿌듯하고 감동이 되더라고요.”
김경옥 님이 주민 기획단으로서 홍보지를 살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옥 님께 지난 모임에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김경옥 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아이들이 홍보지를 잘 만들고 붙였습니다.
오고 가는 길에 아이들을 만나시면 칭찬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안 그래도 (포스트잇과 볼펜을 넣는)상자 만든 거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요. 내가 잘 가르쳤구나 하고 감동받았어요.”
생활복지운동 첫 모임날, 포스트잇과 볼펜을 넣을 상자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김경옥 님께서 상자를 만드는 방법을 금방 익히셨습니다. 아이들이 상자 만들기를 어려워하니 직접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모르겠다고 할 때마다 자리를 옮겨 하나하나 꼼꼼히 봐주셨습니다. 김경옥 님께서 이 일을 하는 가운데 어른 노릇 하셨습니다.
어른을 돕는다면 이것을 살려 드려야 합니다. 당신 복지를 이루는 데 또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어른 구실 어른 노릇 하시게, 그로써 여전히 가치 있는 존재로 느끼시고 그렇게 인정받으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복지소학」 걸언
“오늘 내가 자전거 타고 가면서 아이 중 한 명을 만났어요.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내가 인사하니까 그 친구도 인사하더라고요. ‘고맙다’, ‘잘했다’ 칭찬해주고 싶었는데 빨리 가야 해서 못했어요."
➀ 인사 정도 나누는 관계
승강기에서 인사하기, 아파트 경비원에게 인사하기, 우체부 아저씨나 택배 기사님에게 인사하기…. 이름 몰라도 괜찮습니다. 눈인사 정도만이라도 하는 사이라면 ‘이웃’입니다. 이는 생활복지운동으로 돕습니다.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 이웃 관계 다섯 형태
김경옥 님과 이름 모를 친구는 ‘이웃’이 되었습니다.
생활복지운동을 함께하면서 인사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칭찬해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생활복지운동에 함께해주신 일에 감사했습니다.
김경옥 님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녜요. 내가 응원할게요.”
김경옥 님 고맙습니다.
김경옥 님과 생활복지운동을 함께함이 복입니다.
마지막까지 주민 기획단이 이루도록 돕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예영 언니~ 글이 인상깊어요.
김경옥 님 개인 사정으로 생활복지운동에 더는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쉬워요.
종이접기며 다른 기획단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시며 도움 많이 주신 김경옥 님.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해서 행복했겠어요.
김경옥 님께 인사할 수 있는 이웃이 생겼다는 소식에 함께 기쁩니다 :-)
정아야~
이 일을 관심있게 살펴주어서 고마워~
김경옥 님과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 안에 기쁨과 감사가 차고 넘쳤어~
함께 기뻐해줘서 고마워 정아야~
“우리 주민들이 경비원 아저씨를 많이 생각하는구나.. 참 뿌듯하고 감동이 되더라고요.”
이 생활복지운동에 포스트잇에 적지 않더라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이런 힘이 있겠어요.
경비원 아저씨를 생각하는 우리 동네.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우리 동네.
상자 만드는 일도 김경옥 님께서 아이들에게 잘 알려주셨습니다.
동네 아주머니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평범한 모습답습니다.
지나가다가 아이들의 얼굴을 알고 인사하셨습니다.
인사 나누는 이웃이 되셨습니다.
다음에는 이름도 함께 나누고 조금더 관계가 깊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