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JTV 토론을 지켜 본 소감입니다. 네이버에서 가져온 글이지만 구성원 여러분들께서는 아래 글들을 이해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남대 구재단에서 서남대학교 회생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에 자구안을 제출했습니다.
지금 일부 서남대 교수협과 남원 국회의원 등이 서남대를 남원에 존치시켜야하고 의대 폐과도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왜 서남대가 폐교 상황이 되었는지 이해를 못하는 바보들이거나 아니면 이해를 애써하지 않을려는 정치적인 자들입니다.
저에게 토론 참여 요청이 왔었습니다. 처음에는 받아들였지만, 포기하고 다른 분에게 부탁했습니다. 저는 공학도라 정치인들을 당해 낼 수없을 것 같았가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정치인들이 말하는 것이나 기사들은 폐교를 막겠다고 합니다. 구성원 여러분은 그것을 믿습니까?
아래 쓰여진 말이 거짓인가요?
우리는 지금 폐교의 길로 빠르게 가고있습니다. 토론중에 모든 구성원이라는 말을 여러분 동의하시지요. 그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요? 우리는 신문기사에서 속마음을 읽었습니다.
서남대 폐교 또는 폐과의 가장 큰 원인은 학생이 안오는 것에 있습니다.
*서남대 아산캠퍼스의 연도별 정원 감소 충원인원 표입니다.
2013 - 모집정원 1110명 - 모집인원 383명 - 충원율 34.5% - (재학생 충원율 23.3%)
2014 - 1063 - 191 - 18% - (19.6%)
2015 - 609 - 220 - 36.1% - (19.6%)
서남대 남원캠퍼스
2013 - 879 - 255 - 29% - (27.8%)
2014 - 825 - 200 - 24.2% - (27.1%)
2015 - 412 - 213 - 51,7% - (30.2%)
위 두 캠퍼스에서 사회체육학과 등 체육특기생을 대량으로 받아서 입학생 충원율을 높이는 작전을 쓰고 있다는데 그래도 저 모양입니다. 재학생충원율이 아산캠퍼스는 2015년 현재 19.6%, 남원캠퍼스는 30.2% 입니다. 4명중 3명은 비어있는 대학입니다.
입학정원이 3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모집은 도리어 줄어들고 있습니다.
* 학생이 오지 않습니다. 백약이 무효입니다.
이런 학생이 오지 않는 대학을 회생시킬려면, 유일한 방법이 있기는 있습니다.
지금 세계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조선 빅3,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뭘하고 있습니까?
장사가 안되면 인원을 줄이고 유지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갖기위한 작업을 합니다.
이런 기본을 모르는 총장, 부총장, 교수협의회 회장이 무슨 국민청원이라니요?
학교의 씀씀이를 줄이고, 학생이 없는 학과는 폐과하고, 학생이 올만한 학과는 신설하거나 키우고, 교수들 급여를 줄이기 위해 교수들 구조조정하고~ 이홍하 설립자가 없는 3년이 넘는 동안 도대체 뭐한건가요. 관선이사가 오고, 김총장이 취임한 후 2년이 다되고 가는데 도대체 뭐하다가 이제와서 국민청원이라는 아주 감성적인 정치 놀음을 할려고 하나요.
첫댓글 이제부터는 연구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희망이 없기때문입니다. 다행히 휴직할 때 비굴하지 않고 외국에 가있었던 것이 결실을 맺어가니 다행입니다. 보직 선택하지않고 나의 길을 갔던 것이 지금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비리 재단이기는 햇어도 교수답게 행동하려 하는 분들을 무시하지는 않았던 것같습니다. 다른 학교로 옯기지 못하더라도 연구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우리학교가 살 수있는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단 한가지뿐인 그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서희의 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