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요결 복습]
사회사업 방법을 잘하기 위해 복습했습니다.
사회사업을 하다 보니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어디서부터 묻고 어떤 내용을 의논하고 어떻게 부탁해야 할지 어렵습니다.
복지요결을 다시 읽으며 어려웠던 일들을 공유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전채훈 선생님께서 경청 경험을 공유해주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경청을 잘하는 방법이
맞장구치는 방법도 있고, 재미있는 질문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경청 방법이 있는데
자신은 눈 마주치고 고개 끄덕이는 것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어르신께서 채훈 선생님이 잘 듣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기술론에서 배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눈을 마주치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거리기만 해도
충분히 당사자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최지은 선생님께서 잘 부탁하기 방법의 경험을 공유해주었습니다.
당사자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같이 할 수 있게, 당사자가 주인 노릇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지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정한별 선생님께서 고민에 대한 해결책으로
당사자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부탁하는 것보다 다른 일 중에서
당사자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부탁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양현지 선생님께서는 준비한 활동을 아이들에게 하자고 했을 때 아이들이 싫어할 경우 고민이라고 했습니다.
정한별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놀기 위해 모였는데 준비된 활동을 한다면 어색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준비한 활동은 정말 할 게 없을 때 하자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데 잘되지 않은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님께 마을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끔 어머니께서 요리를 가르쳐주시고
당사자의 집에서 할 수 있도록 집에서 모임 활동을 해도 되냐고 여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집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 조금 힘들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일하고 계시는 어머니께서도 마을 선생님이 되어주고 싶지만, 시간이 되질 않아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휴무이신 날, 집 정리가 되어있는 날, 때를 기다려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소년 요리 모임 회의]
정연이 어머니께서 마을 선생님이 되어주어 김치전을 가르쳐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루 전날 일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루 전에 다른 마을 선생님을 섭외하기도 힘들어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이었습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도중 정연이 어머니께 또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정연이 아빠가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연이의 아버님께서 마을 선생님이 되어 참치 김치전을 만들어주신다고 합니다.
아버님께 여쭤볼 생각을 못 했습니다.
정연이는 둘레 사람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참 잘합니다.
회의 시간이 다가오고 카카오톡 페이스톡으로 회의를 했습니다.
“정연이가 아버님을 소개해줄 수 있을까?” 물었습니다.
“어... 뭐라고 소개해야 해요?” 정연이가 어려워하니 아버님께서 나섰습니다.
“정연이의 아빠입니다.” 수현이와 아름이는 박수로 맞이해주었습니다.
청소년 요리 모임의 첫 번째 마을 선생님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셨습니다.
참치 김치전의 재료는 김치, 부침가루, 튀김가루, 참치, 식용유입니다.
아버님께서 재료를 말씀하시니 아이들이 서로 자기가 가져오겠다고 합니다.
아름이는 김치와 부침가루, 추가로 양파와 고추를 가져오겠다고 합니다.
수현이는 튀김가루와 참치, 정연이는 식용유를 챙겨오겠다고 합니다.
아름이는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김치는 잘라와야 하는지 질문하고
양파와 고추가 들어가면 더 맛있겠다며 양파와 고추도 챙겨온다고 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져오기 꺼리는 김치도 가져온다고 합니다.
정연이는 아버님이 마을 선생님이 되어주어 좋은가 봅니다.
친구들이 재료를 얼마큼 가져와야 하는지 저한테 물어볼 때마다
자신이 아빠한테 물어보겠다고 합니다.
수현이는 집에 참치가 많다며 3개 가져오면 되냐고 묻습니다.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의 마음이 멋있습니다.
정연이 아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휴가이신데 집에서 쉬지 않고 정연이와 정연이의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아침 10시에 복지관에 오십니다.
아이들을 위해 마을 선생님이 되어줍니다.
소중한 휴가를 아이들을 위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카카오톡 페이스톡으로도 회의가 가능하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모임을 준비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마을 선생님으로 정연 부모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정연 어머니께서 해주시기로 하셨는데 일정이 되지 않으셔서 아버지께서 해주시기로 하셨지요.
카카오톡 페이스톡으로 먼저 소개했네요!
필요한 재료를 의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눈에 그려집니다.
얼마나 신나고 재밌었을까요?
재밌게 활동하기를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