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앗골계곡
언 제 : 2021.11.18. 날씨 아주맑음.
어디로 : 피앗골~피앗골산장~피앗골.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주에 지리산에 비가 내린다하여 구룡령으로 겨울이 마중을갔었는데.
금주에 비가 없다하여 피앗골로 가을이 환송식 갔었는데 헛발질만 했네요.
아침일찍 계곡길을 출발하여 피앗골산장을지나 피앗골삼거리에서
노루목에서 반야봉을 넘어 임걸령에서 피앗골로 내려오기로했는데
피앗골산장에서 절대못가? 선~넘으면 과태료 50만원이하더라고요.
그저께 11.15일부터 12.15일까지 산불경방기간이라 한발 늦었더라
어제 노고단에서 금줄을 확인했었지만 지리주능선에만 금줄이었는 줄 알았더라는...
피앗골산장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하늘만 쳐다 봤더라는...
피앗골계곡은 피앗골산장까지의 계곡길은 통제기간없이 연중개방 되어 있었지만,
피앗골삼거리까지의 계곡길은 잠겨 있었구용.
피앗골계곡의 노고단산장의 식단은 명품 맛집이었다.
참게탕.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1194. (064-782-1877}
내친김에 피앗골 연곡사에 들러 비실이의 무지함을 고했더라...
헛발질을 하고보니 비실이도 철 좀 들지 않았을까?
피앗골산장에서 피앗재를 넘어 노루목에서 반야봉 올랐다가 임결령에서
피앗골로 내려 왔어야 했는데 헛발질만 했더라는...
피앗골입구에서 피앗골산장까지의 진행트렉.
피앗골산장에서 피앗재로 금지선을 넘지 못하고 되돌아와야 했더라는...
피앗골의 가을이는 마지막탱고를
내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무지랭이 비실이만, 철모르고 일찍 출발합니다.
반야봉올랐다가 임걸령에서 피앗골로 내려 오겠다는.
가을이의 마지막 자락을 밟고서,
계곡입구엔 피앗골산장에서 피앗재로 가지 못한다는 표시한자 없었고.
계곡입구의 바리게이트가 열려 있었으니까.
계곡길 어디에도 경방기간의 공고문한장 없었는데.
가을이의 마지막탱고에 맞춰서.
계곡의 수량에 깜짝깜짝놀라고.
산홍이랑 수홍과 인홍이 있어서 삼홍사라...
가을이가 계곡의 숨소리에 마지막왈츠를 추는걸까?
직전마을에서 노고단까지 9km정도라.. 우씨~~
구계포쉼터에서 커피한잔.
구계포교의 출렁다리
구계폭포부근엔 가을이가 보따리 싸갓고 떠나고 없네요.
구계폭포
구계폭포의 계곡
나무의 위대한 힘에 꾸~~뻑,
방구돌을 쫙~ 갈라 놓았네요.
지리산 주능을 올려다 봅니다.
피앗골산장이 보입니다.
버티고 서 있는 거목에서 ??
신선교에 도착합니다.
피앗골산장입니다.
산장에는 음악소리만 들릴뿐...
앗!! 뿔사 사흘이 지났구랴.
지난주에 비가 오지 않았다면 좋았을 걸 한발 늦었습니다.
피앗재를 넘어 반야봉올라 임걸령까지 백두대간길 맛좀 보고 내려올려고 했었는데.
피앗재산장의 쉼터에서 커피한잔.
산장의 식수.
피앗골산장을 넘지 못하고 돌아서는 장모님.
내려오는 길에 넘다 본 계곡의 폭포에서,
돌아서서 내려오는길의 구계포교에서
산객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바바리코트를 입고 산으로 와야 제맛인가뵈.
피아골의 전설이라~~
연곡사의 내력을 보는 순간 가는길에 둘러볼까?
되돌이로 도착한 입구에서
피앗골에 왠 노고단산장?
노고단산장의 섬진강의 명물 참게탕 전문점이었습니다.
썩어도 준치라던.
피앗골의 자존심은 살아 있었고요,
가을이의 마지막탱고.
연곡사에 들렀습니다.
연곡사의 규모가 어마어마허죠?
천왕문을 통과하여
일주문을 통과하고,
종각을 돌아서
대웅전에 들렀습니다.
피아골의 위령비
3층석탑은 보물이라 하더이다.
나무아미티불 관세음보살!!
대웅전을 다시 둘러보고
대웅전좌측에 관음전
신라시대의 석탑으로 정교함에 놀랍니다.
연곡사의 승탑비.
피앗골의 가을이랑 마지막탱고.
피앗재산장에서 백두대간길을 넘지 못했지만
또, 내일을 기약하면서 돌아섭니다.
피앗골계곡을 넘지 못했지만 연곡사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백두대간 지리산 옆구리계곡 2번째길 피앗재계곡은 숙제로 남기고,
낙엽이 가는 길
한곡조
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웠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버려도
가지에 맺은정이 식어만 가네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내일 다시 오리라 정든 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