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5. 4.11~12) 제13회 청남대 울트라 100km 마라톤대회 후기
ㅇ 2014년 총 회수 : 28회. 하프:9, 32km:2, 풀:15, 100km:2
- 2014년 광화문페이싱 누계 (T:24= F:14 32K:2. H:8), (총 누계: 풀:44회, 하프:59회)
ㅇ 2015년 누계: 7 (풀:5, 하프:1, 100km:1) (총 누계: 풀:49회, 하프:60회, 100km:1)
- 2015년 페이싱 누계 F:4 (F:3, H:1)
1. 1.3일 2015년 새해맞이 전마협초청 풀코스 마라톤대회(뚝섬)개인 3:38
2. 1 31일 2015년 모이자! 달리자 월드런마라톤대회 풀코스 후기 개인3:35
3. 2. 8일 제12회 한강동계풀코스 마라톤대회 하프 2:15분 페이스메이커 (2:14:23초)
4. 2.15일 제11회 2015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20(4:18:45초)
5. 2.28일 제6회 서울레이스대회 풀코스 4:00페메 (3:59:47초)
6. 3. 15일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 페메 풀코스4:00 (3:59:04초)
7. 4.11일 제13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대회(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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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명 : 제13회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
대회성격 : 서바이벌 울트라마라톤
대회일시 : 2015년 4월 11일(토) 16:00 출발 ~ 다음날 아침 08:00까지, 집결 15:00까지
장소 : 충북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http://www.cndu.org)
주최 : 청남대 울트라 조직위원회
감독 :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KUMF)
후원 :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대회종목 : 100Km 단일 종목(대청호반 일주)
참가비 : 5 만원
기 념 품 : 완주기록증, 완주메달, 십장생 순금 1돈 (완주 후 별도 신청 판매)
입금계좌 : 농협 302-0906-329441 홍범희(타인명의 입금자 연락요망)
※ 연속 10회 참가자 참가비 면제하오니 입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십장생(소나무, 순금1돈) 판매 안내
완주자에 한해 대회현장 및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대회전일 홈페이지에 공지
참가신청 접수기간 : 2015년 01월 01일(월) 00:00 ~ 2015년 3월 22일(일) 24:00
(참가 신청 후 입금자에 한하여 접수 처리하며 현장접수 받지 않습니다 .)
접수방법(온라인접수) 인터넷 : www.cndu.org 에서 참가신청요령에 의하여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참가문의 : 청남대울트라사이트의 자유게시판 이용 문의 기타, 체크 포인트 시간제한 있음
100Km 16시간 제한, 체크포인트 : 62km 01:00(9H), 84.6Km 05:30(13H30M) <시간당 8Km예상〉
주최측 제공 : 물품 보관, 완주 후 막걸리 및 목욕제공.
25Km 떡,물, 43.4Km 물, 커피, 62.5Km 야식, 85Km 오뎅,물 골인점 조식제공
필수장비: 울트라가방(허리섹 안됨), 헤드렌턴, 깜박이 1개(미소지자 출발 불가능)
등록시 : 배번호교부(본인 확인 후 교부하오니 신분증 지참바랍니다)
**십장생 판매
인류의 꿈! "불로장생"
10년을 뛰어야 완성되는 몀품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 100㎞!
10년을 한결 같이...
1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그 정점을 찍고. 다시 시작하여 "소나무" 입니다.
★ 십장생 "소나무"
1. 완주기념품 "소나무"
순금(24K)을 매입 180,000원에 매입 하였습니다.
가공비 10,000. 가격 : 190,000원. ★ 십장생 보관대. 가격 : 1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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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청동기
청남대 울트라 10번완주하여 십장생은 획득하여 더 이상 미련을 갖지말자는 생각도 해 보았으나 어자피 마라톤이나 울트라나 달리기는 매 한가지, 옛말에 한우물을 파자는 속담도 있듯이 이왕 10번 하였으니 다른 대회보다는 우선적으로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몸이 허락할때까지 달려보자 생각을 해 본다
또 다른 면으로는 안마클 단체대회인 서산마라톤 대회와 중첩되었으나 우선순위는 청남대울트라로 맞춘다. 이제 한바퀴(10회 완주)돌았으니 두바퀴(20바퀴)또 다른 도전이기도 하다.
출발 하면서 수원마라톤클럽 울트라 여성 훈련부장 이명희님 전달사항 (금년에 5명 처녀 출전하여 전부 완주)
2. 연습
그 동안 회사에서 주2~3회정도 평일연습, 휴일은 클럽에서 단체 장거리훈련, 광화문페이싱 참가로 특별나게 연습할 필요는 없고 몸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
3. 주변 환경
안마클에서 해 마다 함께 참석하였으나 이번에는 클럽에서 단체로 제주 울트라를 참가하기 때문에 이번대회는 클럽에서 혼자 가니 다소 서운한 면도 있지만 마음이 홀가분하기도 하다.
출발전에 혼자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갈 예정이었으나 컴프 사이트에 수원마라톤클럽에서 단체 관광버스로 가는데 마침 빈 좌석이 있다하여 성균대역1번 출구 율전성당앞에서 이명배님을 함께 만나 출발한다. 차량에 탑승하니 갈종완 형님 포함 반가운 지인들과 인사를 한다.
출발전 다소 여유가 있어 촬칵
대청댐 전경
청남대 안에 있는 호수로 중국, 일본인 포함 많은 관광객 구경
청주 kbs방송 촬영중, 이 대회 최고령 73세 이무x어르신 촬영 (프로도 옷이 멋있다고 인터뷰 하였는데 ㅋㅋ)
오른쪽 청남대 조직위원장인 연철흠님 기념사진
기념품 배부부터 자원봉사 하신 분들 감사 합니다
출발전 기념사진
4. 청남대 도착
성대역 관광버스에 오르니 수원마라톤클럽 26명이 단체로 가는데, 처음 입문하는 회원이 5명이나 되고, 수마클에는 다른 클럽과는 다르게 울트라부장인 이명희님이 있는데, 광화문회원, 컴프 경기지맹 감사로 낮설지가 않다
출발전에 여성이 회원들을위하여 마비스포르테, 블르베리,활비에스 영양제를 제공하여 출발전에 마시고 대회장에 도착하니 안사마 회원이 박종x님이 우황청심환을 주어 한개 먹고, 식당에서 맛있게 설렁탕을 먹고 오후 4시 출발 준비를 한다, 출발전에 다소 여유가 있어 주위 환경 사진을 찍고 개인 인증샵도 찍어본다
이번대회는 작년보다 30여명이 적은 약 505명 참가 하였다고 한다, 참가한 회원중에 많은 선수들을 알고 있어 반갑게 인증샵 사진도 찍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5. 출발
사회자 인사소개, 스트레칭에 이어 오후 4시 정각 와~ 하는 함성과 함께 출발한다.
이번 대회는 페메없이 혼자 달리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이 없다.
평소 초반에 오버하지 않고 평소대로 높은 언덕을 걸어가고 평지와 내리막길을 달리면서 평소대로 달리면서 이번대회는 평소와는 빨리 12시간대 골인할것 같은 예감을 갖는다.
출발
그동안 빠른기록이 13:11분으로 이번에는 12시간대 가능할것 같다, 왜냐하면 모든것이 완벽하고 몸에 아무런 부상이나 늦게 달릴 이유가 없었으나, 그래도 항상 변수는 있게 마련이다
25키로 지점 1차 CP지점에 떡과 생수를 공급받는데, 평소 잘 알고 있는 지인이 캡슐1개를 주면서 철인들만 먹는 것이라고 캡슐하나를 주어 물과 함께 먹는다.
이제부터는 언덕이라 걸어가고 있는데 약 10키로 이상 갔을까? 속이 울렁이며 속이 매스꺼리기 시작하여 화장실에 가고 싶다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 어느 식당에 문의하여,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서 해결 한 후 담배 한개를 피어본다. 그 뒤부터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였으나 화장실을 갔다 왓으니 크게 문제될것을 없은듯 했다
친구 박중현(공무원), 금년들어 100 km만 5회 완주, 18일 불교 108km, 금년 목표는 622km 도전 이랍니다~
달리면서 안산에서 왔다는 이한구님 포함 많은 지인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얘기하면서 헤어지고 또 만나다 보니, 어느덧 50키로를 지난 2차 CP 체크포인트인 62.5키로에 도착한다
제한시간 9시간으로 62.5KM CP지점으로 시간을 보니 11:50분(제한시간 새벽1시)으로 평소보다 약 40분정도 일찍 도착한것이다. 이대로만 가면 12시간대는 무난히 갈수 있을것 같았으나 배가 살살 아프고 속이 매스껍다
미역국을 제공했는데 속이 메시꺼려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나 앞으로 38키로를 더 가기 위해 한그릇만 억지로 꾸역꾸역 먹었다, 다른 선수들은 배가 고프다고 한그릇 더 먹었으나 속이 매시꺼려 더 먹을수가 없었다.
많은 지인들과 함께 인사한 후 다시 출발을 한다.
달리면서 생각을 해 보니, 평소에 안먹던 영양제 3개를 먹어서 그런것 같았고, 식사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 같았다, 항상 하는 얘기대로 "대회를 앞두고 평소에 안먹던것을 먹어서는 안된다" 철칙을 깨뜨린것에 대한 가록한 시련이기도 한것 같았다
속이 답답하여 피발령 올라가지 전에 무늬 파출소가서 따뜻한 보리차를 한잔 마시고 있으니 인천 약사회 박주돈님과 일행 한명이 파출소에 들른다.
그들과 잠시 얘기를 한 다음 다시 출발을 하여 피반령 언덕 약 3키로를 올라 가는데 속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다.
급하다. 피반령 언덕 중간쯤에 한적한곳이 있어 랜턴을끄고 긴것을 보니 다소 속이 후련하였으나 먹은것이 미역국을 조금 먹었더니 배가 쏙 들어간것 같다.
평소에는 빨리 언덕을 올라갈 수 있으나 배도 아프고 속이 미식거려 중간 중간에 앉아 휴식도 취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니 벌써 80키로 이정표가 보인다
피반령 정상에는 85키로 까지는 약 4키로 내리막길이라 10번 달리면서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 갔으나 이번에는 허기도 지고 속이 안좋아 내려가다 쉬다, 걷다가 쉬면서 85키로 cp에 도착하니 처음처럼 오장환상무님 포함 많은 분들과 인사를 한다.
약 20키로 지점 댤리다가 배경이 멋있어 울트라 가방 넣고 사진 (대청댐 상류)
"선수가 왜 이제 옵니까" 얘기를 하여 피식 웃음을 지어본다
85키로 공동묘지부터 계속 내리막 길이지만 속이 울렁거려 빨리 갈수가 없어 속을 달래면서 천천히 가면서,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아 포기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었으나, 그래도 울트라맨인데 포기는 배추썰때 포기다, 절대로 포기하면 프로답지 않게 오점을 남긴다 하여 몸을 달래면서 천천히 간다
후미와 달리다 보니 색다르게 많은 선수들과 만나면서 이학준님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달리면서, 15시간이내 갈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거리를 보니 약 7키로 남았다.
"이대로 조금만 가면 15시간이내 들어걸수 있어요" 학준님이 얘기하였으나 이런 상태로 가면 15시간을 넘을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르막을 빨리 걷고, 내리막을 달리다 보니 14:52분 골인을 한다
6. 골인 후
메달과 그리고 심화진님이 사전에 부탁한 완주메달, 기록증, 반지, 필자 기록증을 받아 샤워장으로 층계로 내려 가는데 발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아침식사용으로 선지국인가 주는데 밥맛이 없어 맨밥에 김치 몇조각 먹는다.
지인들이 막걸리 한잔 하자고 하는데,이 상태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속이 허락되지 않아 술한잔, 막걸리 한잔 안 마시고 관광버스차량에 탑승한다.
속이 아픈 얘기를 하니, "위장 장애" 라고 얘기를 한다,
쉽게 말애 위장에 장애가 발생한것이 맞는것 같았다,
차량은 속도위반, 위에는 위장장애가 맞는것 같다.
차량에 오르니 처음처럼 오장환상무님이 청남대 10번 완주한 기념으로 준기처럼, 화진처럼 2박스가 있어 수원마라톤클럽회원들에게 개인당 1병식 주면서, 필자처럼 10번 완주하여 준기처럼 술을 받아 가라고 얘기를 한다.
** 총 11년째 기록 **
제13회 청남대울트라 마라톤대회 2015-04.11 100km 14:52 - 페메없음
제12회 청남대울트라 마라톤 대회 2014-03-29 100Km 15:35 - 윤상영님(페메), 심화진님 동반주
제11회 청남대울트라 마라톤 대회 2013-03-30 100Km 13:11- -사전주(혼자 달림 ) (본대회:4.14)
제10회 청남대울트라 마라톤 대회2012-04-14 100Km 15:02 --윤상영님 페메
제9회 청남대울트라 마라톤 대회 2011-04-09 100Km 14:34 --송순옥님 페메
제8회 청남대울트라 마라톤 대회 2010-04-10 100Km 14:27 -- 이희찬님 페메
제7회 청남대울트라 마라톤 대회 2009-04-11 100Km 15:21 - -석정호님 페메 (부상 포기)
제6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대회 2008-04-12 100Km 14:54 -- 안마클회원 동반
제5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대회 2007-04-14 100Km 15:28 -- 배상석님 페메 (장주란님 동행)
제4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대회 2006-04-15 100Km 14:20 -- 박춘화님 페메
제3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대회 2005-04-10 100Km 14:59 -- 조성삼님 페메
제2회 :불참
제1회 :불참
대회 종료 후 수원 화서역 근방에서 울트라 달린 후 처음으로 약 사먹음 ㅋㅋ
청남대 10년 완주하면 처음처럼 오상무님이 직접 이름을 새겨서 한박스씩 제공, 감사 합니다,
심화진님(kt 동료)사전주 달림
완주 후 기념 사진,
7. 맺으며
현재까지 울트라 달리면서 이번 대회는 영양제를 잘못 먹었는지 속이 매스꺼리고 울렁거려 매우 힘들게 완주한것 같았다,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으나 어자피 시간은 가고 되돌려 주지 않기 때문에 울트라 정신으로 완주한것 같다.
끝으로 성균관대역 근처 관광버스 편리를 봐준 수원마라톤클럽 이명희 울트라 부장, 대회를 운영한 청남대조직위원회, 연철흠조직위원장님, 자원봉사를 하신 분, 처음처럼(준기처럼) 한박스를 제공한 오장환 상무님, 힘차게 응원해진 안산시마라톤클럽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첫댓글 마라톤은 행복을 선사하는
운동 입니다
행복을 전파하는 바이러스에 전염되어야 한답니다^^